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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불안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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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유엔 결의안...
반대하는 국가는 자기들은 평화를 사랑한다고 그럽니다.
근데 알고 보면 자국의 이익과 관련이 있어서 그렇고...
전미국대통령 부시는 자기 아들 부시를 걱정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걸프전때 미국민의 자녀를 위험속에 보내야하는 책임감으로
몸을 가눌수가 없었을 정도 였다며
아들아 힘내라..라고.
그 사람도 사람이니 자기들의 전쟁으로 인해 희생될 이라크 민간인들도
생각했겠죠.

다들 아는 거짓말  이권으로 움직이는게 전쟁
대의명분은 꼭 있는 척 굴지만.

지금 이라크 사람들이 얼마나 불안할까 생각이 듭디다..
만약 지금 우리나라에 육이오의 악몽이 재현된다면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된다면...
그 가슴 가득차는 말로 표현못할 감정이라니...
더구나 그들은 가까운 과거에 미국과 전쟁을 해 봤으니
더욱 절실히 알 것 입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우리가 그런상황에 있을때 주변국가들이 말로만 전쟁은 안된다..
이러고만 있다면...
계산기나 두드리고 있다면

인간방패-  전 감히 상상속에서라도 할 용기가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건.
기도 밖에 없나 봅니다.
답답하지요.
그러나 오늘 밤 잠은 잘 잘겁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든가 그러더군여.
이런게 건강한 정신이라고.
자아와 타인의 경계가 뚜렷한 거라고 하던가...

이곳은 지옥이 맞는가 봅니다.
5 Comments
까꿍 2003.03.12 15:18  
  수님은 그래도 저보다 감정이 살아있네여.전 칸차나 부리 헬파이어 박물관에 가서 방명록에 기록된글보고 웃었어여.코쟁이들이 거기에 끔찍하다. 놀랍다 어찌구 저찌구 써놓은걸 보고 어렸을때부터 임진왜란 육이오 병자호란 3.1운동 하다못해 이승복사건에 이르기까지 너무많은 사건들을 배우면서 커서 그런지 왠만한 사건에는 눈하나 끔쩍거리지 않는 강심장을 가지게 되었거든여..이라크전에 대해서도 전 그들이 불쌍하다라는 느낌보다 앞서는거 우리경제가 또 흔들리면 수재민들부터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또 힘들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감정이 메말라 버린 사람
카루소 2003.03.12 15:53  
  미국은 이미 패전국 입니다.
시작도 하기전에...
2년전에 2003.03.13 01:07  
  수님 혹시 약2년여전에 치앙마이에서 언어연수하시며
계시던 분 아니신가요? 그때 저와 함께 고기부폐 비슷한것도 같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함께 치앙마이체육대학에서 세팍타크로 경기도 봤어고요 혹 맞으신가?
2003.03.13 20:42  
  네!! 저 맞아요.
언어연수는 아니었고요.  뒹굴거리며 영어공부 핑계대고 있다가 한달도 못채우고 다시 여행 시작했었어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여? 태국어는 많이 느셨나요?
2년전에 2003.03.14 21:35  
  아! 그랬군요
나중에 혹 태국에 오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맛있는거  사드릴께...
저는 지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멜 한번 주세요sdm0191@hanmail.net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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