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에 대한 생각ᆞ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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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 대한 생각ᆞᆞ

47번썽태우 13 647
전에는   돈을  지불하고도  여행  잘  다녀오면은   마치 여행  전체를   예약  대행해준   여행사때문  인것  처럼생각들어  기분이  좋아서  글 올리고   다른  사람한테  이용하라고 권유  했었는데  이런일   격고나니까   중간에서  일부분  도움준건  사실이지만    어쩌면   저한테   당연히  받야할  건데    왜   그렇게    큰    도움을  받은것  처럼   생각들었는지  모르겠네요ᆞᆢ 아무런   탈이  없었을때까지는ᆢ    또한  여행사도  무료가  아닌  돈을  받고  일을  해주는  입장에서  당연히  잘  처리를  해줘야   하는게  맞는것 같고 ᆞᆞ   그   당연한것들이  전에는  하나로만  생각했던  제가  미련스럽네요   ㅎ   둘로  나눠 생각해보면   당연히    마땅히  받아야할   서로의  권리인것같은데요     돈을 주는 사람이나  받아서  진행해주는  여행사나ᆞᆞ
13 Comments
jindalrea 2013.08.07 10:30  
저도 아쉬운 경우가 있었지요..
가족 여행이라..일부러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새벽..만나기로 한 곳에 없었어요..
그래서..약속 장소를 동영상 촬영까지 했는데..
전화해보라는 엄마 말씀에..새벽인데..어케..
(실은..현지 여행사에 어떻게 전화를 해야할지 몰랐다는...)
그러고는 퍼블릭 택시 타고 숙소 도착..
1000밧에 예약하고, 400밧 들여 택시 타고..
다음날..여행사에서 숙소로 전화했다는..
새벽 3시까지 기사가 기다렸다고 하시더군요..
가서..씨암 나라밋 예약하면서..1인당 100밧씩 깎았지요..
결국..1000밧에 셀프 서비스 받은 꼴..
그러고는 씨암 나라밋 가서 식사 이용하려는데..
식사 예약이 안되었다 하더군요..
정말 퐝당~~!!
한참을 전화하고, 담당자 바꿔주고 해서..
거의 텅~빈 부페에서 식사를... ... 눈물이 나더군요..
막내 동생의 타박에..정말 시원하게 울어버렸다는..
그래서, 여행 내내 기분이 꽝 이었지요..
이제라면, 여행사에 좀더 분명히 항의를 했을텐데..
시간이 지날 수록 상황이 명백해지고..정작 내가 내 권리를 못 찾았다는 생각에..
아직도 분이 날 때가 있어요..
울 친정식구들은 제가 사랑하는 태국에  다신 안간대요..에공~~
그리고, 전 이제 그 여행사 사이트 근처에도 아니갑니닷..흥~!
시골길 2013.08.08 05:38  
좀 오래전인데요..치앙마이 첫 여행..그날이 쿠리스마스 이브였죠... 모 한인없에서 밥도 팔아주고, 현지 타이인이 하는 여행사 보다 비싸지만(350밧인데 500밧주고) 깐뚝쇼를 예약...그날 저녁 호텔로 픽업하는 타이 아줌씨랑 조인해서 쇼장을 갔는데(무슨 영문인지 픽업은 했는데..) 쇼장엔 예약이 안되어 있고..남들 저녁밥상 받아서 구경하는 틈에..열통이 터져서 타이인 종업원들에게 진상짓하게 되고.... 매니저 통해서 전화하니... 착오가 있었다.. 헐.. 언제든지 다시 와서 즐기라고...데헷..
쿠리수마스 이브에 저녁밥도 몬 묵고 쇼장 매니저의 볼보승용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쓸쓸히 면세점양주 반병 나발을 불고... ㅡ,.ㅡ 잤음.. 현재도 그 한인업소..잘 굴러가고 있습니다만..
그 이후..한인업소는 절대 never 이용하지 않습니다..(호텔 예약은 예외로..)
47번썽태우 2013.08.07 11:10  
Jindalrea님도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다른건  둘째치고  가족들에 눈총  엄청 납니다  그게  더  무섭고  화나게  합니다
이열리 2013.08.07 11:36  
동대문에서 옷살때 직원이 하는말 생각난다.
1분에 500원씩 깍아줄께요 잠깐만요~~
뻔히 농담이라는거 알지만 기분좋게 기다릴수 있는데
단지 태워다주는 픽업이 저러면 나...막 수완나품에서 소리지를듯.
검도사랑 2013.08.07 11:51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아무 문제 없이 잘 다녀오면 그게 당연한거고,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것을 처리해주는 모습이 그 여행사의 능력이고,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47번썽태우 2013.08.07 12:33  
그러게요  저는  사후 처리  기다리는 중입니다  ㅎ
참새하루 2013.08.07 14:45  
47번 썽태우님 힘내시고요

몽키트래블에서 이해할수 있는 수준의 처리가 될때까지

계속 새로운 게시물로 업데이트하시기 바랍니다

과연 이름있는 업체에서 어떤 조치를 할지

내심 기대가 됩니다
47번썽태우 2013.08.07 17:59  
넵 알겠습니다ᆞ 여러 회원님들이  많이들    궁굼해  하시는부분  바로 바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ᆞ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ᆞ
휴가가고싶어 2013.08.07 22:24  
저도 처음 방콕으로 여행 가면서 여자혼자 그것도 야밤에 도착하는거라 호텔까지 픽업서비스 신청했어요. 혹시나 기다리실까봐 거의  뛰다시피 짐 찾고 미팅장소까지 달렸지만 그런 맘 먹은 제가 바보더군요. 1시간 정도 기다렸어. 저보다 늦게 온팀 같이 있던 다른 팀들 거의 다 가고나니 오시더군요. 말은 안통하고 화는 나고 밤비행이라 피곤하고, 폰은 로밍했어도 먹통에 연락도 못하고 여행 첫날부터 기분 엄청 나빴어요. 그 다음 날이라도 연락하는건데 폰 먹통에 회사 연락처도 없어서 그냥 흐지부지. 그 다음부터는 픽업 서비스 요청 안합니다. 여행사는 절대!
시골길 2013.08.08 05:50  
맞는 말씀이고요...언젠가 터질 염증이 제대로 곪아서...화끈거리네요..
사례는 다르지만, 캄보디아 여행정보에 올라오는 '툭툭기사'추천도 좀 그런 측면이 다분하다고 봅니다.. 그들은 상당한 이용요금과 함께...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인데.. 이용하는 여행객입장에선 그 상황case 에 맞는 서비스를 받은 것이죠..(별 다른 트러블이나 사고 없이)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귀결인데도.... 특정 툭툭기사를 굉장히 특별하게 평가하여 추천을 하시죠...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case by case를 일반화하여 특수하게 평가하고, 타인에게 추천한다는 것에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맹점이 숨어 있는 것이죠....
지극히 정상적으로, 장구한 세월동안 영업해 온 구 레터박스, 현재의 몽키가 현재 보여주는 모습이...여태 보지 못한 盲点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47번썽태우 2013.08.08 09:28  
Jindaliea님 ᆞ시골길님 ᆞ이열리님 ᆞ검도사랑님 ᆞ참새하루님ᆞ  휴가가고싶어님 외 모든  회원님들  깊은 감사드립니다 ᆞ 여행사에서  어제 오후에  전화와서  죄송하다며  환불조치 해주겠다며  환불은  해주었습니다ᆞ 이 번  일이  잘풀리게 된것은  몽키 측에서  양심있게  처리한 부분도 있겠지만  먼저  앞서  회원님들의  깊은  관심아래에 이뤄졌다고 봅니다 ᆞ  앞으로도  여행도중  저와 같은 사례가 없길바라며  여행사  또 한  여행객의  불편함을  최소한  시켜주시고  실수가  이뤄졌다해도  올바른 대처를  해주신다면  그  고객은  쉽사리 등을  돌리라고는  생각안합니다ᆞ
참새하루 2013.08.08 09:44  
환불만 하고 땡인가요?
미안하다고 프로모션용 호텔 1박 무료숙박권이라도 선물로 안주나요

하다못해 맥도날도도 실수하면
애플파이 쿠폰이라도 주는데
참 세상 장사하기 좋군요

손님이 겪은 정신적 시간적 손해
여행망친것은 어떡하고요
47번썽태우 2013.08.08 10:47  
참새하루님  모르겠습니다  하도 신경을  썼더니  그냥  환불 조치만으로  만족스럽네요  본인들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하는데  어찌하겠어요  앞으로나  다른분들  한테 실수없이 잘  진행주길 바래요  진짜 여행  다  망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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