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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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천시민......

sarnia 30 949
 
유튜브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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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인천광역시 만수동 친구 아파트에 가서 지내기로했다.
어제 숙박가능여부 타진하는 메일 보냈다. 몇 분도 안 돼 웰컴메시지 도착했다. 작년에 한국 떠나면서 그 친구에게 기왕에 인천 살꺼면 만수동 아파트 팔고 공항철도역 근처로이사가는 게 어떠냐고 권유한 적이 있다. 혼자 살면서,,주차도 어렵고 연료비도 비싼나라에서 차끌고 다니는 것 보다는 전철타고 어디든지 다닐 수 있는 교통편리한 곳으로 이사가서 삶의 질도 높이고 환경보호에도 공헌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 하는 나의 의견을 말했었다.  
참,,,
셀카 사진 찾다가 웬 아파트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어디서 찍은 것인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았다. 캄보디아도 아니고 (거기서 아파트 본 적 없다), 날짜와 시간대를 추적해서 머리를 굴려봤는데 아마도 카우싼 근처 어디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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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머리 셀카 사진 두 번인가 올린 적 있다.
그 이상한 셀카사진이 나오게 된 짤막한 스토리
 
익명 게시판에서 글쓴이 사진이 뜨면 반가울 때가 있다. 
하지만, 올리거나 말거나 글쓴이 맘이다. 의무사항도 권장사항도 아니다.  
갑자기 작년에 올린 적 있는 '명동셀카'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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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ightly Out of Focus'
 
 
우선 공개게시판에 첨 올리는 이 사진은 엄밀한 의미에서 셀카가 아니다. accidental 리플렉션이다.
그래도 이 사진에는 머리를 깎기 전 본래의 모습이 담겨있다.
 
 
근데 문제는 언젠가 올린 적이 있는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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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한국에 온 기념으로 미용실이 아닌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았다. 수 십 년 만에 가보는 이발소였다. 머리를 깎고나서 몹시 후회했다.. 1970 년대 동사무소 직원 머리처럼 만들어 놓았다. 이발료는 8 천 원이었던 거 같다
 
이발소건 미용실이건 처음 오는 손님에게 꼭 물어보는 말이 있다. "이 머리 어디서 깎으셨어요?" 그게 왜 그렇게 궁금한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예외가 없다. 그 이상한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언제나 똑같다. "여기서 깎은 것 같은데요"  
 
머리를 깎고나니 배가 고파졌다. 하동관에 가서 곰탕을 먹었다. 명품 음식점의 공통점은 한 가지다. 세월이 지나도 맛이 한결같다는 거다. 파를 듬뿍 넣은 뜨거운 곰탕을 먹고 나서 가을비가 내리는 충무로 거리를 걸었다.
 
전엔 본 기억이 없는 웬 오목거울(볼록거울?)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중국에서 온 여행자들 같았다. 문득 내 머리 꼬라지를 거울이 아닌 사진으로 보고 싶어졌다. 오목거울이라 사진이 웃기게 나올거라 생각했다. 70 년대 동사무소 직원 모습의 셀카사진은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참, 작년부터 머리색깔을 바꿨다. 헤나를 사용했더니 아주 예쁘게 반짝이는 오렌지색 투톤칼러가 됐다. 칼러링이 자연스러워서인지 아무도 눈치채는 사람이 없다.
 
 
셀카 아래칸을 차지하고 있는 사진은,,,,,, 정신나간 맥도널드,,
먹다보니 느낌이 이상했다. 계란과 치즈를 빼먹고 소시지만 넣은 브랙퍼스트 비스킷을 준 것이다.
저걸 들고 카운터에 가서 한소리 하려다가 마음을 바꾸었다. 우선 사진을 찍었다.카운터로 갔다. 수퍼바이저로 보이는 넥타이 맨 친구를 손가락으로 불렀다. 살짝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보여줬다. 동시에 내 테이블에 놓여있는 플레이트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사태를 눈치챈 그가  오 마이,,” 를 외치며 커피를 포함한 풀세트 브랙퍼스트를 새로 준비해 줬다.할인쿠폰이 아닌 무료쿠폰 두 장이 애플파이 두 개와 함께 따라왔다.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도 사과선물로 애플파이 두 개를 받은 기억이 났다. 애플파이는 맥도널드가 실수 사과용으로 준비한 아이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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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분명히 내가 찍은 사진이다.2012 10 17 일 칸짜나부리에서찍었다. 근데 왠지 딴데서도 본 흔한 사진 같다. 혹시 'LIFE' 같은데 비슷한 사진이 나왔었는지 모르겠다. 만일 비슷한 구도의 사진이 있다면 나는 표절을 한 걸까? 비슷한 구도나 이메이지의 사진이 있다고 치고 '우연적 유사성'도 표절의 범주에 들어가나?
 
내 사진과 비슷한 사진에 존재하는지 아무래도 검색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어떻게 검색을 해야 쉽게 찾을 수 있을까? 예전에 'Girl with a Pearl Earing' 를 찾을 때,,  그림 제목과 화가 이름이 기억이 안 나 '뒤돌아 보는 소녀'라는 기가 막힌 검색어로 단 한 방에 찾아낸 적이 있다. 이번에는 '공동묘지와 하얀 원피스',,, '무덤과 여자',,, '라이프 미망인' 등등을 찾아봐야 겠다.   
 
라이프지 이야기하니까 또 하나 생각났는데,,
 
지난 주 금욜부턴가 세종문화회관에서 로버트 카파의 사진전이 열린다는 정보를 얻어들었다. 10 월 28 일 까지 열린다니까 볼 수 있을 것 같다. 싸르니아는 사진에 대해서 개뿔도 모른다. 딱히 취미라고 하기에도 뭐하다. 하지만,, 보도사진, 그 중에서도 분쟁지역 전문 포토저널리스트들이 목숨을 걸고 촬영한 장면들을 보는 것은 참 좋아한다.
 
아시다시피 로버트 카파는 1944 년 6 월 6 일 The Operation Overlord, 일명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전쟁취재 종군기자로 참여했다. 그는 카메라를 메고 미국군 제 1 보병사단과 제 29 사단 연합부대의 최선봉에서 전진하는 선두통로개척부대를 따라 나치독일군의 포탄과 기관총탄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오마하 해변에 상륙했다. 프랑스의 다른 해안들에 상륙한 연합군 병력과는 달리 오마하 해변에 상륙한 미국군 병력은 기갑부대의 엄호사격을 받지 못하는 바람에 전투 초반부터 엄청난 희생자가 발생했다.
 
로버트 카파는 이 역사적인 순간에 가장 위험한 현장에 있었던 단 한 명의 사진기자였다. 촛점이 몹시 흔들리고 각도도 엉망인 그의 오마하 해변 사진들은 긴박성을 잘 설명해 주는 그 흔들린 촛점과 엉터리 구도 때문에 오히려 전 세계에 두 배의 감동과 충격을 던져 주었다. 그 흔들린 사진, 포연으로 가득한 바닷가에서 포복으로 약진하는 어느 병사의 사진은 전쟁포토저널리즘 사상 최고로 손꼽히는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파는 1913 년 태어났으니 올해가 그의 탄생 백주년이 되는 해다. 그래서 백주년 기념 사전전이라고 이름을 붙인 거 같다.
 
내가 처음 접한 카파의 사진은 오마하 전투장면이 아니라 그가 스페인 내전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Falling Soldier' 라는 사진명으로 유명해 진 그 사진이 갑자기 기억나는 이유는,, 며칠 전 세븐님이 댓글에서 언급하신 '석탑 이야기' 때문이다. 기억하시는 분도 많겠지만, 1982 년 초판발행된 석탑총서 제 1 권 '세계사편력' 표지사진이 바로 카파의  'Falling Soldier' 였다. 쓰러지는 병사는 극우 파시스트 세력의 반란을 진압하던 공화파 소속 군인이었기에 민주주의가 몰락해가는 1930 년대 후반의 암울한 유럽을 상징하는 사진처럼 되었다.    
 
혹시나해서 책장을 뒤져봤다. 발견했다. 30 년 된 이 골동품 책 아직 있다. 촌스럽게도 안쪽 겉표지 한 귀퉁이에 "1983 년 겨울, 논장에서" 라는 내 글씨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해 겨울 지금은 없어진 광화문 논장서적에서 저 책을 구입한 모양이다. 이민 올 때 책들은 거의 한국에 두고 왔는데 어떻게 이 책은 나를 따라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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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r pictures aren't good enough, you're not close enough."
 
카파가 남긴 어록 중 가장 유명한 말이다.
 
맞는 말이지만 진리에도 한계와 명암은 있는 법. 많은 그랜드캐년 여행자들이 'close enough' 에 머무르지 않고 'closest as possible' 을 향해 전진하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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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close enough !! STOP T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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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Comments
부리바 2013.08.05 10:49  
밑에서 두번째 사진은 어디입니까?
야자수를 봐서 한국은 아닌 것 같고.....
sarnia 2013.08.05 11:53  
포이펫 원형광장입니다.
캄보디아 사진은 두 장인데, 위에서 두 번째는 씨엠립 칼텍스 근처 동네입니다.
고구마 2013.08.05 12:02  
맨 마지막 사진의 소녀간판에 쓰여진 글귀는 도데체 뭘까요.
유크(?) 심(?) 원(?) ... 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시선을 끄는 간판이군요.
그랜드 캐년은 요왕이 가보고싶어하는 여행지중의 하나인데, 언제쯤 가보게될지 모르겠어요.
빨리 그날이 오길 바랄뿐이야요. ^^
메튜 2013.08.05 12:33  
화가 육심원씨의 아트샵인거 같습니다.
최근 저분의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CF, 광고 매체에 자주 등장하더군요
가방 지갑 다이어리 등 소품을 판매하는 팬시점 같은...
sarnia 2013.08.05 15:02  
고구마님은 아직 젊으셔서 그런지 저 글씨가 잘 보이시나봅니다 ^^
육심원 이라는 화가분이 계시군요.
저는 60 원이라는 소린가,, 하다가 잘 안 보여서 그냥 읽기를 포기했습니다.

G-캐년 사진은 전에 올렸던 게 아니라 첨 올린 건데 잘 모르겠죠? 다 비슷비슷해서,,
새로운 걸 발견했는데 구름에 캐년이 반사되고 있네요~
다마추쿠리 2013.08.05 12:24  
사진 넘 좋습니다. 저런 사진 찍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여자분이라고 멋대로 생각했는데....남녀 구별이 잘 안 되는 증세가 심각해지는구나..
sarnia 2013.08.05 15:04  
남자분입니다^^
태사랑 입학 초반에 닉 때문에 여자분일꺼라는 오해 많이 받았습니다.
닉에 별다른 의미는 없고, 제가 첨 아이디를 만들 때 살던 도시 이름입니다.
쮸우 2013.08.05 12:47  
만수동으로 오시는군요!
웰컴 입니다~
sarnia 2013.08.05 15:09  
네, 쮸우님 외심촌댁이 있는 동네입니다 ^^
sarnia 2013.08.05 12:59  
방금 전 김기춘이 비서실장에 임명됐다는 개소리에 가까운 비보(?)를 접하고... 더 머무를 맘의 여유가 없군요..
유쾌한 암꺼나방에서는 정치 이야기 안 하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부리바 2013.08.06 00:05  
우리 태사랑 회원님들 중 중심축 멤버이신 싸르니아님...
너무 한국정치에 대해 신경쓰지 마세요
한국에 사는 우리도...` 그저... 그러려니.. ' ...하면서 산답니다
사실 외국에 계신 분들 보담 국내에  있는 사람들이 더욱 신경 쓸 일들이죠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알아서 굴러갑니다 .
sarnia 2013.08.06 01:54  
오, 태사랑 중심축 멤버들은 태국방에서 열심히 여행정보 올리시는 분들이 아닐까요?
nadie 2013.08.07 03:04  
그저 그렇게 포기하면서 사니까 아직도 부족사회로 살고 있지요.
우리가 남이가.
김기춘이가 이번기회에 제2의 유신을 일으켜서 입헌군주제로써 바꿨스면 합니다.
여왕각하제로요.
빠이깐마이 2013.08.05 13:31  
애플파이는 사과용이라...ㅋㅋㅋ 저두 언제 그 사과 함 받아보구 싶네요..ㅋㅋ
sarnia 2013.08.05 15:07  
맥카페는 유난히 저런 실수를 많이 하는데 서빙하는 스태프들이 거의 대부분 아르바이트 학생들이고 근무기간이 짧기 때문일 겁니다. 들고나는 게 잦으니 제대로 트레이닝을 시킬 수 없겠지요.

참 저긴 한국이 아니고 우리 집 근처에 있는 맥카페입니다.
참새하루 2013.08.05 15:53  
저도 여자분인줄 알았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엄청난 필력에 사진내공이 엄청나십니다

자기소개를 비공개로 하셔서
더욱 궁금해지는...
sarnia 2013.08.06 01:55  
저 사진내공 없습니다 ^^ 우선 사진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모두 자동으로 마구 찍는데, 딱 한 가지 잘하는 점은 잘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 뿐 입니다. 한 장면을 무조건 많이 찍어놓고 맘에 드는 걸로 고르는 타입입니다..
Robbine 2013.08.06 02:22  
지나가다) 저도 비슷한 사진 여러장 찍어서 고르는 타입인데 문제는 골라놓고도 다른 사진을 잘 버리지 못하여 모두 저장을 해두어서 메모리를 엄청 잡아먹는 단점이 있지요. 그렇다고 버릴것 없는 잘 찍은 사진인 것은 또 아닌데 말입니다. 게다가 거의 비슷한 사진, 약간 흔들렸냐 덜 흔들렸냐의 차이 등 전혀 지우지 못할 이유가 없는데도 지워버리고 나면 나중에 아쉽진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에 늘 정리를 못하고 모아두는 편입니다. 물론 사르니아님 만큼 잘 찍지도 못하지만요 ㅋㅋㅋㅋ
K. Sunny 2013.08.05 16:21  
으아~ 방금 서울 호텔을 예약하신 캐나다 국적의 한국분과 통화했는데~ 정말 예의있고 참 기분을 좋게 해 주는 차분한 목소리를 갖고 계신 분이었어요.
전화 끊고 갑자기. '설마 혹시 헐~ sarnia 님?' . 이란 생각이 퍼뜩 들어서 (곧 한국가신다고도 해서.... 딱 들어맞는 느낌에 ㅋㅋ)
태사랑 딱 들어왔는데, 지인 집에서 머무신다는 이 글을 보고.. 아.. 아니구나.... 했네요. ㅎㅎㅎ
sarnia 2013.08.06 01:55  
저 목소리 차분한 건 맞는데 그다지 예의가 있는 말투는 아닙니다 ^^
그 동포분은 단기 출장가시는 분 같군요. 상당수의 미국동포들과는 달리 캐나다동포들은 한국에 연고지가 있는 경우가 많아 호텔에 묵는 경우가 드물어서—
저도 재작년까지는 숙소가 있었는데 작년부턴 잠잘데를 걱정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어요.
세븐 2013.08.05 16:27  
내가 싸르니아님을 몰랐던것은
충분히 다가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sarnia 2013.08.06 01:58  
월요일이지만 시빅할러데이라는 휴일입니다. 리마인드 해 주신 덕분에 저 옛날 책 여기저기 읽고 있어요. 뭐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데, 저 옛날 책의 작은 글씨를 안경없이 읽었던 점만큼은 그때가 부럽군요.
리틀숙희 2013.08.06 01:55  
인천시민....만수동..... 만수동 족발 맛있는 곳 있어요!! (제 인생의 베스트 족발집은 아니지만..;; 인천에선 그래도 맛있는 축에 속함) 만수동 청기와 소곱창집!!!!! 이미 다 가보셨을려나..;;ㅎㅎ
sarnia 2013.08.06 01:58  
안 가봤습니다. 이번에 꼭 가보겠습니다.
족발 !! 그렇잖아도 장충동에 가 볼까 했는데 만수동에 족발맛집이 있다면야 ^^
리틀숙희 2013.08.06 02:51  
혹시 동대문에 와글와글 이라고 족발집 가보셨는지 ㅎㅎ 여기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장충동도 맛있긴 한데 만수동은 그정도는 아니에요;; 그나마 인천에서만 맛있는 정도에요ㅠㅠ
jindalrea 2013.08.06 22:03  
제 짧은 인생의 반 이상을 보낸 만수동..ㅋ
아이고~ 친근해랏~~ 언제 오셔요?
방금 제가 폭식한 박광덕의 천하장사 왕족발..사드릴께욧..
부평에도 함 들리셔요..

만수동 옆 간석동..간석시장 근처에..부암 갈비..
만수동 남동 성당 앞 초심(등갈비 전문점) 추천요..

마음이 거지발싸개 같았는데..사르니아님..글을 이제야 읽으면서..
조금..뽀송해졌습니닷..ㅎ ㅣ ㅎ ㅣ~~
sarnia 2013.08.07 09:45  
아직 발권 안 했어요. 9 월 말,, 또는 10 월 초.
동남아 일정 제외하면 한국 체류기간 짧아요.
대구 외삼촌 댁에도 가야하요..
그래도 제이님이 사 주시는 족발 먹으러 부평 (부평 사시나요?) 가야 겠어요.

그나저나 기분 뽀송해졌다는 말씀들으니 기분이 정말 좋아집니다 ^^
제가 무슨 말만하면 화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 늘 기분이 시무룩 했었거든요..
jindalrea 2013.08.07 10:19  
앗싸~~~~~~!!
저는 부평역 바로 앞에 삽니닷..
오세요..오세요..
양말만 신고라도 달려 나갑니닷..

저 정말 행복해져버렸어요..
이 맘이 태평양 건너 전해진다면... ... .
사르니아님도 행복만땅하셔요~!!
별에고백 2013.08.07 22:52  
대한민국방이 아닌 곳에서 뵙는 sarnia님의 닉넴이 그냥 반가워서 클릭, 했습니다.
선배님의 글을 다른 곳에서 뵈었을 때의 반가움처럼..^^
sarnia 2013.08.08 08:45  
안녕하세요. 별에고백님..
첨 뵙는 분 같은데,, 반가워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