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6일 새벽 5시
캄보디아 앙코르왓 캄캄한 새벽
일출 촬영을 위해 일찍 간다고 가보니  이미
유러피언  4-5명이 연못가에서  도란도란 말을 나누고있습니다
오~~ 부지런도 하여라

기침소리 까지 들릴만큼 조용하던 새벽
앙코왓의 실루엣도 보이지 않지만
신선한 시엠립의 아침공기가 기분 좋습니다
그때 저멀리서 한무리의 사람들이 왁자지끌 떠들면서
플래쉬 라이트를 비추며 바로옆자리에 몰려옵니다
자기네들끼리 으하하하 웃고 떠들고
심지어 플래쉬 라이트로 저와 백인들을 비추어봅니다
눈부신 플래쉬 라이트에 기분 별로 좋을리 없지요
그런데 그때
야구모자 쓴 한명이
"크아아~~악 퇴에엣!!!"
 쩌렁쩌렁 울리게 가래침을 뱉습니다
그 우렁찬 소리가 앙코르왓 건물에 부딪히면서
온 마당으로 퍼져나갑니다
침이 제 발 2미터 지점에 떨어집니다
어이 상실...
참으로 민망하고 참혹한 기분이었습니다
혹시 우리나라 사람들중에는 이런 분이 아니계시겠지요?

2013년 7월 7일 아침 8시24분
캄보디아 시엠립 소마데비 호텔 아침부페 식당

아리따운 두 여자 투숙객들이 머물던 자리

많이 먹는거야 상관하지 않지만

제발 먹을만큼만 먹고
이 버리는 음식이면 한사람의 배고픈 이의 한끼 식사가 될것같습니다...

2013년 7월 5일 오후 5시 16분
캄보디아 시엠립 대박식당

아무리 캄보디아에서는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는것이 불법이 아니다해도
어린아이들이 밥을 먹고있는 테이블 바로 옆에서
흡연을 하는 몰상식한 행동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자신들의 아이들이 옆에 있어도 옆에서 그렇게 담배를 피울런지...

2013년 7월 6일 12시30분
캄보디아 시엠립 대박식당

미인과 식사를 오셨으면 최소한 담배는 몇걸음 나가서 피우시면
얼마나 굿 매너 굿 에티켓일까요
어린아이들이 밥을 먹고 있는 바로옆 테이블에서 그렇게
줄담배를 피셔야 담배 피우는 기분이 나던가요?
이런 한국사람은 아니 계시겠지요?

2013년 7월 7일 6시 43분
캄보디아 시엠립 압살라댄스 부페식당
얼마나 배고프셨으면 접시를 들고 가면서
식사를 하실런지요
이런분은 정말 정말 아니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