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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또 질문드립니다.

정승욱 6 337
지난번 많은분들의 상세한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월 1일로 출국일이 잡혔습니다.
가면 적어도 3-5년은 있어야될듯 싶은데...
몇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1. 사용중인 데스크탑 컴퓨터를 들고 들어갈 수 있는지..혹시 관세???
2. 물이 좋지 않아서 물값이 많이 든다고 하는데, 그냥 수도물 끓여먹으면 안되나요?
3. 주택가 밤거리는 다닐만 한가요? 위험하지 않은가요?
4. 제가 좀 많이 먹는편인데(^^;;), 음식은 괜찮겠지요? 내일 강남에 태국음식전문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만...
5. 방콕 시내 중심가에 최근에 지은 빌딩에 회사가 입주해 있다고 하는데, 저 아래에서 여러분께서 말씀해주신 지역(파타나간, 라마9, 팔람쌈 로드 등)은
거리가 얼마나 됩니까?(대중교통수단 이용시)
6. 전용회선 비용이 비싸다면 모뎀을 이용한 인터넷은 저렴하겠죠?..--;;
7. 가기전에 어떤 예방주사를 맞고 가는게 좋을까요?

여쭤볼게 더 있는데, 여전히 정리가 안됩니다..가서 부딪히는게 젤 빠르겠지만,
그래도 나가기 전에는 여전히 불안하네요
6 Comments
2003.03.10 19:35  
  젠장... 부러버여 T^T
일년도 아니고 삼년씩이나... 돈벌면서 태국 있는단 말이죠.  아아.... 신이여...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 달께여.
1.관세문다고 들었습니다.
2.물값이 비싸진 않죠. 울나라 생수보담은 쌉니다.
  끓여서 먹는건 우기엔 괞찮을 것 같네여.
3.안다녀 봐서... 근데 것도 울나라랑 비슷한듯
주택가가 밤에 붐비지는 않지만 야식을 많이 먹고
열두시까진 사람들이 댕겨요.
4염장지르시는 거져? 얼마나 맛난데
5통과
6.주로 그렇게들 쓰신다고 합니다.
  단지 초인적인 인내심이 ...
  모뎀은 전화세정도 생각하심 되겠죠.
7. 방콕에 계시믄서... 뭔...예방주사래여?
2003.03.10 19:38  
  태국에 파견될수 있는 회사는 어디어디가 있을까요?
아시는 분 리플점 달아주세여.
샤암 2003.03.10 21:33  
  1.제가 알기로는 쓰던 데스크탑이면 관세는 물지 않습니다.
2.물은 항상 사드세여 담걸리지 않을려면^^  아님 여기 현지에 정수기 랜트업체가 있습니다 한달에 500받인가 그래여(사용하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것슴다)
3.치안은 대체적으로 안전한편이에요.태국사람들에게 먼저 시비걸지않는 이상.
4.음식은 식구들이랑 오시니까 집에서 해드시면 되겠네요.마트가면 한국에있는 농수산물 거의 다 있으니까요.양념은 한인상가 가서 사시면 되구.
5.방콕시내가 한두군데가 아니라 답면드리기가 좀...
6.전용선은 비싸지만 모뎀은 한번연결하면 3받인가 그렇습니다. 시간에 상관없이. 물론 모뎀으론 동영상은 기대안하심이.
7.여기 15년 사신분도 안 맞고 사신다던데^^

그럼 준비 잘 하고 오세요.
짱구 2003.03.10 22:35  
  1.관세는 해당 세관원에 따라 무실 수도 안 무실 수도
  있습니다만 양복을 입은 채로 박스에 뭔가를 들고
  오는 경우는 오픈을 요구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업체에서 출장자들 편에 긴급 자재 핸드캐리
  시키는 경우가 많아서리...저 같으면 무게 나가는
  모니터 말고 본체만 여행 가방에 넣고 오겠습니다.
  모니터는 현지에서 구입해도 저렴하고...
  박스에는 라면,밑반찬등이나 집어 넣고...먹는 것
  에는 관대하므로 "마마 까올리"하면 그냥 보내줍니
  다.단,담배는 인당 1보루가 한도임다.재수없음...
  공항 나와서 사복한테 걸리는 데...이 경우는 밀
  수죄까지 적용되서 벌금이 상당합니다)
2.방콕 시장까지 나와서 안전하다고 컵으로 벌컥벌컥
  수돗물을 마시는 데...사마시는 이유는 잡균때문이
  아니고 석회질때문에 그렇습니다.
3.치안은 싱가폴 다음으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물론 서울처럼 만취상태에 돌아 다니는 경우는 예외
  고...복병은 개(犬)들 입니다.(동네따라 사나움
  정도도 다르고...무서븐 개들이 많은 곳 쑤쿰윗 49~
  55 빈 공터에 사는 넘들...정말 사납습니다)
4.입 짧은 저도 생활하는 걸 보면 큰 문제 없습니다.
5.시내 중심가(쑤쿰윗,싸턴,씰롬)가 어디냐에 따라
  달라 집니다.(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가족과 생활시는
  주거지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본인은 출근해도
  외진 곳이라면 가족들은...쑤쿰윗 쪽에 몰려 사는
  이유가 되기도 한답니다)
  *출퇴근시 대중교통 이용은...서울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주로 택시를 이용하시게 될 터인 데 지출이
  만만치 않을 거므로 최단 거리에 숙소를 구하심이
6.인터넷(56K)의 경우 시간당 10바트 정도 생각 하심
  됩니다.(시내 전화통화료 회당 3바트는 별도인
  데...요것두 만만찮습니다.)
7.예방주사...안 맞으셔도...다만 한국에서 치료를
  받으셨다거나 진료 자료등이 있으시면 가져 오심
  좋습니다.
유학생 2003.03.11 05:26  
  둘러보다 아는 한도에서 답해드릴께여...^^
1. 관세 안냄니다..^^ 낼수도 있겟내여.. 어쩌면.. 제경우는 한국에서 쓰던 하드만 들고와서.. 여기서 컴터사서 자료만 따로 쓰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랩탑 태국서 전부 구매 하였습니다. 참 키보드는 한글 안써있구여, 윈도 한글도 없구여, 한국서 필요한것만 가져오시구 여기서 새로 구매 하세여.

2. 수도물은 짱구님 말씀처럼 세균보다는 석회질때문에 먹질 못합니다..^^ 수돗물로 양치하면 꼭 배가 아프다는... 제가 말이죠...^^ 그냥 크 마트가서 물 큰거 사다가 마시세요... 아니면 정수기 하나 구매하셔도 좋구여...

3. 저는 방콕이 아닌 Patumtanee, Nontaburee(방콕접경지역) 사는데여... 방콕 시내 중심가 이외에는 별루 치안이 좋지 못하내여... 거의 한달에 한번 살인강도 사건이 나니간여... 저번달에도 길옆 도랑에서 남자 사체 하나 발견한거 눈으로 봤거든여.. 작년에는 집옆 콘도에서 택시 살인강도도 일어났구여... 그유명한 의대생의 여자친구 살인사건의 시체 매장 장소도 우리동내 인근이구여... 저도 첨에 태국와서 밤에 나다니고 싶어 했는데.. 태국인들이 원래 밤에는 잘 안나감니다... 나간다 싶어도 차를 직접 몰고 다니구여... 택시등은 조금 위험할수 있습니다만.. 방콕중심은 안전하다 봅니다. 참고로 주중 10시 이후로 도시고속도로 타보면 차가 거의 없습니다.
참 개조심도 한 문제인데여... 제경우는 자전거나 오토바이타고 지나간다 싶으면 따라오면서 물거든여... 절대로 등보이지 마시고 덤빈다 싶으면 죽일맘으로 쫏아가서 도망갈때까지... 그럼 담에는 눈보고 안덤비거든여..^^ 파람9, 파타나깐, 파람3등은 치안 괸찬습니다만 밤에는 나가지 마세여...

4. 일단 한인상가 가시면 한국 음식 팔구여, 재료 팔구여.. 없는거 없거든여... 태국음식 임에 안맞으시면 그냥 한국음식 드시는게 좋구여...^^

5. 아침 러시아워 시간에는 어디든지 막힘니다. 저도 학교까지 열나게 도시고속도로 타고도 1시간 넘거든여.. 차 없을때는 20분이지만... 시내는 더하거든여... 보편적으로 파타나깐에서 수쿰빗까지는 10분, 파람9에서 월드트레이드 센터 까지는 20분 정도.. 20안에 전부 가실수 있습니다. 만약 방콕 북부에서 남부로 가신다면 도시고속도로 타시면 되거든여...^^ 참 태국의 최대 문제점이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인데여... 전부 택시를 이용하시게 될것임니다. 아니면 버스타는걸 배우시면 싸게 잘 이동하실수도 있구여...^^

6. 전 56k 모뎀 사용하는 데여.. 속도는 한국에서 바로오면 느리다 지만... 죽 쓰시다 보면 일하시는제 별 문제 없거든여...영화나 큰 파일 다운하실거 아니시면 별 문제 없습니다. 이용요금은... 전화요금 따로 내구여... 인터넷 요금 따로 내구여.. 전 Loxinfo 사용하는데.. 매달 1000바트 정도 내구있구여... 매일 3~4시간 사용.

7. 누군가 애기 하셧져 태국 의료수준의 세계 수준급 임니다. 특히 방콕은 말이죠...^^ 그만큼 의료 혜택을 많이 받고 사는 이들이라 방콕에 계실거면 절대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태국 오지 가신다면야 주사를 맞고 오셔야 겟지만여.... 제가 병원 가본것은 딱 3번 바비큐 먹다 이빨 부러졋을때(200~300바트), 운전면허 위해 건강검진(200바트 인가 ㅡㅡ?), 원숭이 한테 물렸을때(200바트 약 포함)
전 한국갈때 예방주사를 맞습니다. 쏨담주사... ㅡㅡ 하루라도 쏨담을 안먹으면 담배 연기가 안넘어 가니.... 전 특히 과일 쏨담을 좋아 합니다.



정승욱 2003.03.11 21:37  
  아..의료시설이 아주 좋군요...감사드릴 소식입니다. 그런데 의료보험은 어떤가요? 외국인이라도 병원에 가서 저렴하게 치료받을 수 있나요? 아님 거기도 우리나라처럼 의료보험 제도가 있습니까? 참 많이 물어보죠? 가서 경험해보고 담엔 저도 여기 답글 많이 달겠습니다. 갈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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