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머금고....
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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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13:55
비행기 취소를 눌렀네요..
내일 모레 출발이었는데....ㅜㅜ
개인적으로 몸 컨디션이 안좋아 병원에서도 1주일 이상 술은 입에도 대지 말라고 하고...
회사에서도 오늘부터 들어가는 짧은 프로젝트 하라고 권유....ㅜㅜ
결국 9월로 휴가를 미뤘습니다.
근데 미루고 보니 왜이렇게 후회 스러운지....
다시 한달 반을 일해야 떠날수 있다는것이 왜 이렇게나 막막한지.....
같이 가기로 한 친구는 무슨 죄인지..ㅠㅠ(욕을 바가지로 먹었어도 미안한 기분만....)
비행기 취소 수수료는 당연히 회사에서 집행해준다지만....
그냥 비행기 스케쥴을 미루고 다음주나 다다음주 출발할걸 이라는 후회가 10분에도 1193번씩 드네요..
비도 주룩 주룩 내리고 우울한 하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