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돌아와 백수로 지내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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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와 백수로 지내자니..

heinmars 12 794
생각이 많아지고 지난일을 추억하게 되는거겠죠?
요즘은 치앙라이가 너무 좋아요. ^^
사실 책읽는걸 좋아해서 치앙마이에 왔을때 심지어 방콕보다도 훨씬 잘 되어있는 치앙마이를 보며 흥분했다죠. 이곳에서 살고싶어!!! 라면서요.. 그리고 치앙라이로 넘어가서는.. 딱 하나 헌책방이 달랑 하나밖에 없다는 것만 빼고는 치앙라이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오늘도 정신차려보니 태사랑에 들어와 남의 이야기를 읽고있자니.. 아 정말 치앙라이에서 몇달 살면서 가끔 치앙마이로 가서 책만 잔뜩 사와서 읽고 시장에서 과일사다 먹고 심심하면 터미널로 터덜터덜 걸어가서 근처 갈만한 곳 다녀오고.. 그러고 싶네요.
알럽치앙라이~
12 Comments
고구마 2013.07.14 20:11  
치앙라이 괜찮은 동네인거 같아요. 음식도 맛있고...주변에 볼거리도 꽤 있고요.
heinmars 2013.07.17 08:35  
맞아요.. 전 태국 몇년전에 3박4일로 꼬 피피 다녀온거 말고는 처음으로 장기간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치앙라이가 정말 참 괜찮은 동네인거 같아요. ^^
시골길 2013.07.14 20:36  
현실과 이상/꿈 사이에서.....
그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서...똥줄이 타는구먼유... ㄷㄷㄷㄷㄷㄷ
heinmars 2013.07.17 08:39  
아시는군요!!! ㅎㅎㅎ
써지니 2013.07.14 23:16  
치앙마이에 서점이 많더군요 ㅎ
heinmars 2013.07.17 08:38  
그쵸?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헤븐!!! 치앙마이..  엄청 많은 책들을 보며 정말 행복했더랬죠. 안그래도 오자마자 괜찮은 치앙마이가 즐비한 헌책방을 본 순간 담엔 방콕오면 바로 치앙마이로 올테닷!!을 외쳐댔답니다.. 그러나.. 치앙라이를 보고 갈대처럼 변한 마음.. ^^;;
온눌 2013.07.14 23:47  
전자책에 책 많이 넣어 뒀는데..
heinmars 2013.07.17 08:43  
ㅎㅎ 전 뭐랄까 책 넘기면서 보는게 좋은 옛날사람이랄까요. ^^ 아직은 전자책보다는 책이 좋은 1인이랍니다. 그리고 헌책방만의 독특한 냄새도 좋아요. ^^
록하트 2013.07.17 13:39  
치앙라이가 물가 저렴하나요
heinmars 2013.07.18 09:48  
제가 자주 사먹었던게 과일이거든요.. 과일은 치앙라이가 쵝오였구요.. 아..리치는 빠이가 젤 쌌어요.. 음식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했어요.. 치앙마이 나잇바자르 푸드스트릿에서 새우구이가 300밧이였는데 치앙라이 나잇바자르 푸드코트에서는 비슷한 양으로 새우구이가 100밧이더라구요.. 그외 국수나 쉽게 먹을수 있는 음식들은 제법 저렴했어요.. 다시 가도 치앙라이~ 넘 좋아요.. 맛집도 꽤나 많고 오후에 시계탑에서 길 건너 왼쪽으로 내려가면 조꼬만 핑크봉고에서 몬토스트같은 식빵 비주얼로 판매도 하고요 좀더 내려가면 학생들이 많은 국수집있는데 제가 젤 좋아하는 국수집이에요 깨끗하고 맛있고 싸고!! 핑크봉고 맞은편 치킨파는 아저씨도 있는데 좀 무뚝뚝해서 그렇지 치킨은 진심 맛있어요.. 치킨은 역시 이슬람쪽사람들이 파는게 맛있음.. 아..그리고 오후에요.. 그 핑크봉고 길건너에 대왕 빠텅코팔거든요.. 제가 먹어본 빠텅코 중 죄고로 맛있어요!!! 가시면 꼭꼭 드셔보시길.. 하아.. 라이라이 치앙라이~
달의벗 2013.07.23 01:09  
치앙라이...ㅠㅠ 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입니다. 평화롭고 조용하고... 하루하루 별일 없이 흘러가지만 그 안에서 또 기쁨과 감사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많은 여행자들이 잠깐 들렸다만 가는 곳이어서 그런지 더 차분하고 좋더라구요. 치앙라이 또 가고 싶네요ㅠ_ㅠ
이 안 2013.10.21 14:28  
저 11월 달에 치앙라이 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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