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둥거리는 장기 거주자들께 조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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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빈둥거리는 장기 거주자들께 조언 좀..

세븐 3 957
먹는거 욕심내면
늙었거나 늙어가는거 맞지요??

확실히
늙었나 봅니다..

늙다.. 늙어간다 라는 단어는
네겐 무관할거처럼 보였던..

아!
살다 밀려서 여기까지 오고보니ㅠㅠ
정말 태국이 좋다가도 싫고 싫다가도
은근히 좋아지고.. 나름 꽤 살았는데
아직도 수험료를 내네요 ㅠㅠ

하나,
라이에 압솔리티콘도를 이년전 계약하고
계약금과 매월 17개월동안 중도금이
들어갔는데 작년 완공이 지금까지 안되고
있으며 브러셔와 달리 저질 자재로 쓰고
두동이 네동이 되면서 조망권도 사라졌어요ㅠㅠ 해약시 원금이 가능한가요?
태국어 계약서라 까막눈^

둘,
두달 여행이라서
레지던스 빼고 있는 짐을 일년 가까이
알고 지내던 레지던스 매니저에게 두달간
3,500밧을 주고 그방에 짐 맡기고 다녀
왔는데 그 매니저는 그만두고 사무실
한켠에 있던 내 짐에서 분실물들이 ㅠㅠ

특히
사서 한번도 안 쓴 HJC헬멧ㅠ
이거 은근히 고가입니다
남대문에서 사온 세라믹 불판.. 이것두
비싸기도 하지만 무거워서 가져 오느라
친구들 오면 삼겹살 구어 줄라 했는데
새 면티, 스포츠시계등등 사라졌어요

서로 목록 적어 싸인해서
기록 남긴건 없지만.. 그저 맨붕 상태

전화 수십통, 문자 수백통 보내도 무소식!
이젠 짐들을 조금씩 한국으로 빼면서
정을 떼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돌아와 짐 풀기전
삼개월 예약을 한달만 채우고
치앙라이로 넘어갑니다

워쩌코롬 이리 심드냐!!
3 Comments
시골길 2013.05.11 15:37  
다....당했네예.. ㅡ,.ㅡ
주식도 애정도 '몰빵'은 실to the망.. 끙..
세븐 2013.05.11 18:13  
레지던스 여직원에게 도시바 밥통도 없네 하니
사무실 서랍에서 내주네요... 이건 또 뭥미?? 나오는데 잊어버린거 또 없냐고 묻는데... 꼭 니가 뭘 잃어버린줄도 모르지 하는거 같아서 슬펐어요--""..
jazzbass 2013.05.12 02:37  
미소의 나라가 아님을 아는순간 어느덧 시간이 흘러갔음을 느낍니다.

부디 힘내시고 좋은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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