앓다가.. 앓다가...
병원에서 투병중인 한마디입니다 오랫만에 컴터 앞에 앉았읍니다
죽을 병은 아니니 좋아하진 마시구요 --;
토요일이라 일요일엔 담당 과장 선생님도 안나오셔서
만만한 쫄병 의사 선생님들밖에 없어 집으로 잠시 탈출을 시도했읍니다
그래도 낼 오전 진료 전까진 되돌아 가야 할것 같읍니다
예전 초록 물고기인가 한석규 나오는 영화에서 주인공은 죽어도
아무일 없이 일상은 반복되고 산 사람들은 또 그렇게 살아가더군요
뭐.. 제가 죽을 병 걸렸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없는 세상도 그렇게 아무일 없이 잘 돌아가서 웬지 서운하다고나 할까여
뭐 상실감이라고나 할까여 그런 맘이 조금은 들더군요
태국에서 돌아온 다음 다음날 병원으로 입원을 해서 병상에 누워
남아도는 그 수많은 시간들을 잡다한 생각으로 채워 가고 있읍니다
잡다한 생각말고 시간나면 책이나 보라구여...
책도 봅니다 만화가게 아저씨와 긴밀한 협조아래 ....--;
지난주 토요일도 병원에서 탈출하여
잠시 집에 다녀간 사이
태사랑에 잠깐 들렸었는데
정모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잘 치룬것 같아 배가 아팠읍니다
음.. 절빼놓고 그렇게 재미나게 노시다니여 --;
전 병원에서 때론 휠체어를 타고 방콕 하늘위로 날아가기도 하고
제 누워있는 침대는 카누가 되어 팡아 바다위를 떠돌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꼼짝 못하고 병원에 누워 있자니
피피의 그 푸른 바다
아니 방콕의 그 매캐한 매연과 소음마저
절절이 그리운 2003 2월을 살아가고 있읍니다
죽을 병은 아니니 좋아하진 마시구요 --;
토요일이라 일요일엔 담당 과장 선생님도 안나오셔서
만만한 쫄병 의사 선생님들밖에 없어 집으로 잠시 탈출을 시도했읍니다
그래도 낼 오전 진료 전까진 되돌아 가야 할것 같읍니다
예전 초록 물고기인가 한석규 나오는 영화에서 주인공은 죽어도
아무일 없이 일상은 반복되고 산 사람들은 또 그렇게 살아가더군요
뭐.. 제가 죽을 병 걸렸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없는 세상도 그렇게 아무일 없이 잘 돌아가서 웬지 서운하다고나 할까여
뭐 상실감이라고나 할까여 그런 맘이 조금은 들더군요
태국에서 돌아온 다음 다음날 병원으로 입원을 해서 병상에 누워
남아도는 그 수많은 시간들을 잡다한 생각으로 채워 가고 있읍니다
잡다한 생각말고 시간나면 책이나 보라구여...
책도 봅니다 만화가게 아저씨와 긴밀한 협조아래 ....--;
지난주 토요일도 병원에서 탈출하여
잠시 집에 다녀간 사이
태사랑에 잠깐 들렸었는데
정모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잘 치룬것 같아 배가 아팠읍니다
음.. 절빼놓고 그렇게 재미나게 노시다니여 --;
전 병원에서 때론 휠체어를 타고 방콕 하늘위로 날아가기도 하고
제 누워있는 침대는 카누가 되어 팡아 바다위를 떠돌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꼼짝 못하고 병원에 누워 있자니
피피의 그 푸른 바다
아니 방콕의 그 매캐한 매연과 소음마저
절절이 그리운 2003 2월을 살아가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