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난처했던 사건
거창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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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1:17
방콕에서 마지막 식사를 위해 한 식당에 갔는데, 갑자기 남편이 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하는데
공항갈 택시비 400밧을 빼고 식사값으로 밧이 모자라네요.
식사를 시켜놓고 환전을 하러 갔는데
레인보우는 문을 닫았고, 람부뜨리하우스인 바로 옆 마트앞에 있는 환전소를 가서
10달러만 환전을 해달라고 했는데,
젊은 총각이 단호히 NO!라고 정색을 하며 짜르네요.
짦은 영어로 레인보우는 문을 닫았다.
오늘 밤 비행기로 간다. 이랬는데도,
알짜없이 No!!
빳빳한 10달러 지폐인데, 액수가적어서 안바꿔주나.....
에궁, 달러라도 받아주겠지하고 돌아가는데,
에라완게스트하우스 입구에 환전소가 있는 것을 알게되었고,
조심스레 10달러 환전이 가능하냐고 물으니
당연한 걸 왜 묻느냐는 얼굴로 환전을 해 주더라구요.
람부뜨리하우스인 앞 환전소 총각. 미워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