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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합니다!

harbor 8 956
전방지역에 살다보니 북에서 긴장고조시키는 요즘은 불안합니다.낮이고 밤이고 탱크이동소리와 헬기소리에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아~너무 불안합니다.이럴때 방콕이라도 다녀오면 좋으련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글쓰는지금도 탱크는계속 이동하네요 ^^;;;;;
8 Comments
이본좌 2013.03.27 15:11  
김포도 어제 훈련하는지 군인들이 쫘악~~ 깔렸더군요. 날씨도 일교차가 심하고..따땃한 태국이 그립습니다. 1년중 엄청 뜨거운 4월에 한번 노려봐야죠.. 또 생업땜에 못갈수도 있겠지만..
harbor 2013.03.27 15:23  
이본좌님 저는동쪽끝 바닷가동네입니다.탱크소리에 바람까지
을씨년스럽네요~정말튀고싶습니다.따땃한태국동감합니다^^
호루스 2013.03.27 21:21  
걱정마세요.

진짜 전쟁이 나려면 일단 김정은이 뉴스에서 사라집니다.(북한 미디어에서 사라진다는 의미)

왜냐면 개전이 되면 지휘부 타격이 우선시될텐데, 김정은이 군부대 돌아다니는 꼴로 봐서는 전혀 그런 낌새가 안보임.

남한도 장군들이 골프나 치고 있는걸 보면 요즘 허구헌날 미디어에서 떠들고, 군병력 이동하고 이런건 서로간에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반증이지요.

옛날 생각나네요.

김일성하고 박정희하고 저렇게 서로 죽이 맞아서 독재를 잘 헤쳐먹었다지요...아마?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전쟁위기가 높았을때가 김영삼때 핵위기 시기였지요.

그땐 이렇게 분위기 심각하지 않았죠. 전쟁은 그렇게 민초들이 낌새채지 못할때 일어날 겁니다.
旴禔_wooje 2013.03.27 21:52  
제 지인중....육사, 해사, 공사 중 한군데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육해공군중 한군데서 열심히 국가를 위해 충성해서 승승장구 진급중인 후배가 있습니다.
지금은 영관장교입니다. 아마 3군중 한군데서 총장이 될 사람입니다.
국가관, 안보관 투철합니다. 평상시 대화에서도...

오늘 근무시간에 카톡으로 물었습니다. 대답은 매우 군인다웠습니다.
우제 : 야...요새 넘 시끄럽다..이러다 정말 전쟁나는거 아냐?
지인 : 형님 걱정마십쇼 제가 책임지고 저놈들 박살낼테니 생업에 최선을 다하십시요.

퇴근할때쯤 전화했습니다.
우제 : 니가 전쟁안날꺼라해서 맘 놓고 퇴근한다.
지인 : 전 집이에요, 내일 쉬는데~ 한잔 하실래요?

뭐 그렇다구요....^^
harbor 2013.03.27 22:18  
우제님 그럼다행입니다만....
windsurferr 2013.03.28 13:28  
군에있는 친구넘이 그러더군요..
'탱크가 올라갈때는 괸찮은거야..근데 우루루 내려올때 겁나는거지..'

올라갔죠? habor님...
방콕중 2013.03.28 15:56  
김씨집안의 제1목표는 조국통일이 아니라 가문의 번성입니다
통일을 저해하는 첫번째 이유도 김씨집안의 북한통치 입니다
김정은이는 절때로 무리수를 띄우지 안을 겁니다
과연 무엇을 위해서 그가 전쟁을 일으킬까요 ?
그 넘은 개가 위험하면 짓어대드시 .. 경고를 보내고 있을 뿐 입니다
무신정권이나 막부와 비슷한 북한의 집안통치 특성상 .. 전쟁은 쉽지 안을겁니다
김정은이 딸이 있다고 하는데 .. 여왕의 4대집권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세븐 2013.03.29 14:43  
동네 개가 짖을땐 물려는것이 아니라 지가 겁나서 나 여기있어하고 말하는겁니다 진짜 무는개는 소리없이 눈빛에 광채가 나며 방심한 틈에 덤벼듭니다 비록 하찮은 동네개도.. 하물며 전쟁을 광고내둣.. 동네개들이 웃습니다 니들 장난하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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