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팁을 얼마나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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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팁을 얼마나 줘야....

천년여우 28 1281
2007년 태국여행 한번 갔다가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 9번을 다녀왔어요...
근데 갈때마다 팁이 부담스러워지네요.
태국엔 주로 쉬러 가는 타입이라 마사지를 많이 받는데 팁이 장난아니네요..
작년엔 헬스랜드에서 타이마사지를 받았는데 첨엔 100밧, 나중엔 200밧 주었네요..
물론 나중에 하신 분이 제가 만족할만큼 넘 열심히 해주셔서 여행 마지막날이기도 해서 큰맘먹고 드렸어요..
근데 100밧 줘도 시큰둥 하더라구요.
전에는 50밧의 팁에도 감사한 티를 냈는데 이젠 50밧이면 콧방귀 끼는 것 같구..100밧도 그렇구...
매일 마사지 받는데(보통 여행기간이 12일 정도) 100밧 이상 주기도 부담스럽구요..
정말 적당한 선의 팁이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5-6월달 여행 예정인데 .... 알려주세요^^
28 Comments
깔깔마녀 2013.03.21 15:36  
음... 저도 팁이 고민이더군요.
그래서 아예 안준 곳도 있어요.
매일 딸하고 같이 맛사를 받느라  어쩔수 없이 좋은 곳 말고 람부뜨리 길거리에서
주로 받았는데요.. 여기저기 다니면서요.  처음엔 안줬어요.
그러다 정말  '압' 이  저한테 딱 맞고 너무 성실한 맛사지사를 만나게 되어서 그 분에게는
마지막날  100밧을 주고 왓지요. 

근데.. 람부뜨리 일대 맛사지는 이제 팁 안바라는 것 같던데요??
팁 없어도 그만.  있으면 감사.. 이런 분위기였어요.
첫날은 20밧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날 100밧을 주니  눈이 뚱그레 지더군요.

헬스랜드는 지나면서만 봤는데..  팁을 많이 올렸네요..
아주 잘하면 100밧이 저한테는 최대인 것 같네요...
앙큼오시 2013.03.21 15:49  
팁이란 시중을 드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일정한 대금 이외에 더 주는 돈이라는 뜻이죠.
이게 팁을주고도 불안하고 부담을 느낀다면 그건
팁을주는 소비자의 잘못이 아니라 그 업체 또는 팁받는 사람의 문제가 아닐까요?
팁주는것에 부담을 느낀다면 그건 팁이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물우에비친달 2013.03.21 16:41  
우리나라 최저임금..기준으로 줍니다..

그래서 100밧...

근데..정확히 최저임금도 안되는군요...ㅠㅠ



한시간~두시간정도 아무도 안만지는 내 몸(?)을 주물주물해주는데...

그 정도 노동력의 댓가는 주려고 합니다.

뭐..월급 따로 받는건 알지만요..ㅎㅎ
아이패드 2013.03.21 16:45  
마사지 팁은 20 밧 이상주면 안되요...100밧 줘도 절대고마워하지 않습니다.
셔리신 2013.03.21 16:48  
저 같은 경우 1시간 마사지 기본 100밧 주지만 정말 잘하면 200-300밧 주고요,
2시간 이상은 기본 150-200밧 줍니다.
제가 많이 주는거라고요??!!
제 태국 친구들은 저 보다 더 주면 더 줬지 적게 주지 않습니다.
마사지 팁 갖고 너무 짜게 굴지 마세요^^
근데 카오산이면 경우가 좀 다르겠군요.
워낙 팁 안주는 짠돌이 코쟁이 덱덱들이 많아서.
꼬리빗 2013.03.21 17:25  
맘가는데로 하셔요 괜한데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고구마 2013.03.21 17:30  
100밧 정도면 ...가볍게나마 감사하는 응답정도는 해야될거같은데...
팁 받는사람이 좀 태도가 그렇네요.
숲샘 2013.03.21 17:45  
보통 시간당 50밧의 팁을 주는게 통례입니다
꼬망이 2013.03.21 18:06  
사실 한국에서 마사지 받는것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비교해보면 정말 싸지 않나요? 팁 100밧드린다해도,한국에서 받느거보단 싸잖아요~^^*
전 그리 생각하고 100밧씩 드려요. 감사 표현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거 같구요.
천년여우 2013.03.21 18:17  
그럼 100밧 정도면 괜찮은 거군요..
근데 요즘 마사지사들이 정말 팁을 많이 바라는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신경쓰지 말고 100밧 주면 되겠네요..ㅎㅎ
매자 2013.03.21 19:02  
한국인들이 물가는 다 올려놓는거 같은 느낌 이기분은 왜일까요 ㅎ
요술왕자 2013.03.21 19:39  
100밧이 적정선인 곳이 있고 안줘도 되는 곳이 있습니다.
가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얼마라고 정하기 어렵습니다.
우주는 2013.03.21 19:47  
투어샵이든 일반샵이든 방콕시내/파타야/푸켓 등 이름이 알려진 여행지에서는 시간당 50밧이
거의 정해져있다고 보심 될듯 하구요.. 경험상 치앙마이나 기타 지방에선 시간당 20밧 드려도
손이 부끄럽진 않더군요..
공심채 2013.03.21 21:19  
그냥 고민하지 마시고 '우주는'님 말씀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 이상을 바라는 맛사지사가 있으면 그 사람이 좀 비정상적인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맛사지가 너무 성의없는 경우라면 과감히 안 주는 것도 다음 사람들을 위해서 필요한데 그런 경우는 개인적으로는 지금껏 딱 1번 밖에 없었네요.
까미오 2013.03.21 22:29  
저는 첨부터 계속 200밧씩 줍니다
천년여우 2013.03.21 23:20  
공심채님 말씀처럼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성의없이 마사지를 해서 팁을 안주려고 했는데 한국사람 욕할까봐 100밧이나 주고 왔어요.. ㅠㅠ
철두 2013.03.22 01:12  
10%에서 20%가 좋을지 싶어여 ..마사지 200바트에 팁이 100바트면 ..50%.
전 항상 10% 서비스좋으면 20%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LINN 2013.03.22 01:41  
태국에도 맛사지 팁의 상식선이란게 있는데요

최고급 스파나 소수 VIP를 위한 맛사지샾이 아닌이상

전 그 상식선을 대략 시간당 50바트로 봅니다.


가격의 10%, 20% 따져서 그 금액에 마추어 팁을 주시려는분도 간혹 있는데요

그런 칼 같으신분중 식당에서 3000바트 식사를 하고 팁으로 300바트나 600바트 주고 나오는 분을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태국에선 한번도 못본것 같습니다.


만일 시간당 100바트짜리 맛사지를 받고 팁 10% 적용해서 10밧짜리 동전 꺼내실 생각이라면

차라리 주지 않는게 손님과 맛사지사 그리고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보다 유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智者樂水仁者樂山 2013.03.23 10:20  
저도 자주가지만 금액에 10%~20%줍니다.
LINN 2013.03.23 14:48  
맛사지 가게 외의 다른 서비스 업종에서도 일률적으로 팁을 10%~20% 적용해서 주고 계신지요?
철두 2013.03.22 13:46  
마사지인대 식사비를 논하시네요 ㅠㅠ
LINN 2013.03.22 15:02  
주제는 팁이에요 ㅠㅠ...
철두 2013.03.22 18:01  
제목은 팁인대 ㅠㅠ 내용은 마사지팁을 말씀하셔서요 ㅠㅠ
잘 알겠습니다 ㅠㅠ 수고하세요
cindy88 2013.03.24 13:03  
근데 시간당200밧짜리 길거리 맛사지 받고 100밧주는건좀그렇지않아요? 기본20밧.좋으면50밧 이정도면충분하다고보는데..헬스랜드도500밧짜리 맛사지받앗음 기본50밧.만족스러우면100 이게부담없자나요.맛사지가콧방귀끠든말듯. 부담을느끼면그건더이상팁이아니니까.
nyssa 2013.03.27 02:11  
저도 팁은 보통 20밧 주고 마사지가 맘에 들었다 싶으면 40밧 정도 드려요.
이본좌 2013.03.27 15:24  
저는 보통 20밧 주고, 시간이나 마사지 종류/기본금액 감안해서 50밧, 100밧을 줍니다. 참고로, 미국의 팁 문화란 블로그 하나 올려드립니다. 저도 궁금해서 인터넷 뒤져보았는데.. 매너 찾다 돈 다 쓰겠더군요. 베낭/자유여행자에겐 좀 안맞는 듯 한데요. 한번 보시면서 하루에 얼마의 팁이 들지 한번 상상해 보세요!! ^^  미국의 팁 문화 http://blog.daum.net/yuldoran/2601
suca 2013.03.29 15:41  
100, 200이니 그렇게 마니주는 분들때문에 버릇 잘못들여지고 있다는것도

알아야한다생각해요.

여러국가에서 우리나라사람들 싸다고 무분별하게 돈뿌린결과 가뭔지아세요?

외국애들은 더 적게내고 받을것 다받는데

한국사람은 더 주고도 그만큼도 못받게 됩니다.

주는게 자기만족이나 허영심이 아니라면 그나라 팁수준에 맞춰 상식선으로

주세요.  그리고 돈으로 거들먹거리는거 걔네 뒤에선 엄청 비웃습니다.

순수한 나라를 돈에 썩게만든경험을 많이 해서 조금 욱했네요..
쾀왕 2013.04.10 02:50  
태국 현지인들이 헬스랜드에서 2시간짜리 마사지 받고 팁으로 일반적으로 얼마를 주는지 아시는지요?

현지인보다 팁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외국 관광객이라면 적어도 현지인 수준의 팁은 주어야 뒤에서 '구두쇠'라는 소리 안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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