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내에서 좋은 좌석 앉는법 ***
1.비행시간이 1 시간 이내인 국내항공편에서는 특별히 구름사진을 찍고자 하는 경우만 아니라면, 비행기가 뜰때는 스튜디어스가 앉아있는데 앉도록하자. 왜냐하면, 무엇을 급히시킬때 바로 옆에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
2. 비행시간이 4 시간을 넘어서면 문제가 달라진다. 특히 기내에서 수면을 취해야하는 장거리 대륙간 여행에서는 좌석선택이 매우 중요해 진다. 그래서 비행기에 사람이 별로 안탓을때는 비지니스석을 스튜디스에게 잘하면 줄수 있다. 넓은좌석에서 편히 잠자고, 쉴수 있지 앉는가....
3. 항공여행이 보편화되어서 복도나 창가 등 자신이 선호하는 좌석을 요구하는 승객이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은 공항에서 배정해 주는 대로 여행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처음에 좌석을 배치할때는 일단 공항의 항공사 직원의 말에 수긍하고, 나중에 기내에서 스튜디스에게 좋은자리를 달라고 하자.
4. 기내 좌석배치는 기종에 따라 다르고 같은 기종이라도 항공사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항공기는 그 크기에 따라 wide body, short body로 나뉜다. short body는 국내선에 주로 운항되는 복도를 가운데 두고 좌석이 양 옆으로 배열된 시스템이다. wide body는 국제선뿐 만 아니라 승객수요가 많은 국내선에 운항되는 250 석이 넘는 대형항공기로 기내는 두개의 복도가 좌석을 창가열, 가운데열, 다른편 창가열으로 3등분 하게 된다.
5. 항공기의 좌석배열은 장거리 항공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공기인 보잉747 점보는 3-4-3, 보잉777은 3-3-3, 또는 2-5-2, 보잉 767은 2-3-2 으로 배열된다. 에어버스의 경우는 항공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2-4-2로 배열되고, 지금은 보잉사로 합병된 더글라스 항공사의 DC-10이나 MD-11은 2-5-2로 좌석이 배열된다.
6. 같은 좌석등급에서도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는 좌석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같은 등급 안에서 좋은 좌석이란 좁은 공간에서 그나마 얼마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느냐와 다른 승객의 활동을 위하여 자신이 얼마나 양보해야 하는지가 기준이 된다.
7.우선 가장 여행하기에 나쁜 좌석은 2-5-2 배열의 경우 5좌석의 가운데와 3-4-3 배열 의 창가쪽 좌석이다. 이들 좌석에 앉게 되면 화장실이나 기내에서 운동을 위해 좌석을 나오려면 옆에 앉은 두사람의 승객을 넘어야 한다. 그래도 3-4-3 배열의 창가좌석은 창문에 기댈 수도 있고, 창 밖으로 망망대해나 별빛이라도 볼 수 있지만 2-5-2 배열의 경우는 양쪽의 옆 승객과 부딪겨야 하므로 최악의 좌석이라 하겠다.
8. 장거리여행에서 가장 편한 자리는 기종을 불문하고 비상구 쪽이다. 앞좌석이 없어서 행동이 자유스럽고 앉은 채로 발을 쭉 뻗을 수 있다. 다만 노약자나 여자승객, 그리고 외국항공사의 경우는 영어를 못하는 승객한테는 비상시를 비하여 비상구 쪽 좌석을 배정하지는 않는다.
9. 비상구 좌석 외에 활동이 자유로운 좌석은 복도쪽 좌석이다. 보잉 747점보의 경우 는 좌석배열이 3-4-3이므로 가운데열의 복도쪽 좌석이 좋고 MD-11 등 좌석배열이 2-5-2인 경우는 당연히 창가열의 복도쪽 좌석이 좋다. 장거리여행을 하면서 다들 잠자고 있는 기내에서 옆승객이 화장실 간다고 깨우는 것보다 더 못 할 일이 자신이 화장실간다고 옆좌석의 승객을 깨울 때이다. 어차피 피차 곤한 잠을 깨기는 마찬가지지만 안쪽에 앉은 승객은 똑같은 불편사항 외에 옆승객의 눈치까지 봐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행을 편히 할려면 예약할 때에 항공기의 기종과 좌석배치를 미리 알아두고, 본인이 위에 얘기한것을 참조한다면, 편안한 여행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