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에서... 한잔 비비것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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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에서... 한잔 비비것수!

커하이미쾀쑥 2 374
안녕하세요
치앙마이에서 로컬버스로 4시간여를 달려 파이에 다녀 왔어요.
가는길이 멋지고, 폭포도 좋았고 이쁜 아가씨와 함께 여행 해서 더욱 좋았던 기억이...ㅋ
 
밤마다 시장이 열리는데, 이곳에서 비빔 국수를 만드시는 아주머니가 계세요.
음식을 주문하는데 이분의 첫마디에 저는 빵터졌습니다.
 
아주머니 왈 : 한잔 비비것수~!
깜짝 놀라서 어떻게 아시는지 여쭤보니 한국인 친구께서 알려주셨데요.
나중에 파이 가시면 한잔 비비것수 아주머니 찾아보시는것도 재밌을거에요.
혹시 이미 만나신 분도 많이 계시겠죠?
 
국수를 즉석에서 비벼주시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먹는 이야기 게시판에 올리긴 좀 그래서그냥 암거나에 올려봅니다.
 
모국어로 다가오시는 아주머니의 재치에 깜짝 놀랐었네요. ㅋㅋ
저 역시 태국분들과 소통할때 태국어로 하다보니 즐거워서 어느새 기본적인 의사 소통을 하고있어요.
 
태국어를 잘 알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할수있게 도와주는 태사랑에도 감사하므니다.
 
사진 올려 놓습니다!
 
 
2 Comments
빅토스 2013.03.11 23:51  
그럼요. 먹는이야기 보다 그냥암꺼나 글이네요정감있는 이런 글 제일 좋아합니다.
여행하시면서도 태국어를 배우시는 마음도 넘좋은데요. 전 그런 생각이 잘 안들더라구요.
커하이미쾀쑥 2013.03.13 03:38  
빅토스님 안녕하세예, 뜬금없이 치토스 생각 잠깐 해봅니다.
태국분들과 농담하는게 즐거워서 하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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