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어이없는 한국여자!!!
dlsgus
25
2099
2013.02.10 09:01
그저께 방콕에서 수년째 살고있는 친구와 함께 RCA클럽
을 갔다 좀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글 남깁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평일보다는 외국인의
비율도 높고 한눈에 봐도 한국분이신듯한 분들이 여럿
계시더군요. 뭐 별 신경안쓰고 그냥 음주가무를 즐기는
도중 우리테이블 옆에 빈잔을 들고 어슬렁 거리는
여자 두분이 계시더군요. 뭐 사람이 많다보니 테이블
잡기도 힘들고 입장권만 사서 들어오시면 여간해서는
금요일밤에 테이블 잡고 놀기 힘든건 저도 알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가. 저희 테이블 양옆으로는
안면있는 태국친구들 테이블이 있었구요.
근데 이분들이 자연스럽게 저희테이블에 있는 얼음을
자기 빈술잔에 막담기 시작하더군요..
혹시 내가 아는분인가 싶어서 혹은 제 친구와 아는
사이인가 싶어서 친구한테 물어보아도 모르는 사람이고
혹 옆 테이블 태국분들과 안면이 있는것 같지는 않은데
너무 자연스럽게 행동하시더군요..어이가 없어서
그냥 멍하니 바라보는데 마침 지나가던 웨이터가
저보고 저여자들이 일행이냐고 묻길래 모르는 사람이라
했더니 웨이터가 제지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자기들끼리 뭐라고 얘길 주고받더니 그냥
슬그머니 다른곳으로 가버리네요.
뭐 처음와서 아무것도 몰라서 그랬다면 이해합니다
그깟 얼음이 아까워서 그런것도 아닙니다..
근데 취한것도 아니고 보기에 멀쩡해보이는 여자가
그러니 좀 어이가 없더군요. 상황을 바꿔서 내가
처음으로 클럽이란곳을 왔는데 테이블마다 얼음이 있
으니 아..여긴 그냥 얼음을 주는곳이구나 라고 착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옆사람한테 이거 그냥 먹어도
되는지 물어볼거 같습니다...또 내가 실수로 남의 술이나
음료를 먹었으면 그냥 간단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는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해외여행이 처음이라...태국이 처음이라..
어느정도까지는 실수도 이해하지만
기본적 매너조차 없는걸 이해하기에는 무리네요
그분들이 우리 테이블이 아니라 다른 태국사람들
테이블에 가서 그랬다면 과연 태국사람들은 어찌
생각했을까 궁금해지네요..
수많은 한국분들이 태국에 여행을 오시는데
아주 극소수의 여행자들 때문에 대다수의 여행자들이
욕을 먹거나 피해를 보는 일이 가끔 생기곤 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많고 적고간에 최소한의
매너는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를 못하시면
Thank you 와 sorry 이 두가지 만이라도 외워서
시기적절하게 자주 사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을 갔다 좀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글 남깁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평일보다는 외국인의
비율도 높고 한눈에 봐도 한국분이신듯한 분들이 여럿
계시더군요. 뭐 별 신경안쓰고 그냥 음주가무를 즐기는
도중 우리테이블 옆에 빈잔을 들고 어슬렁 거리는
여자 두분이 계시더군요. 뭐 사람이 많다보니 테이블
잡기도 힘들고 입장권만 사서 들어오시면 여간해서는
금요일밤에 테이블 잡고 놀기 힘든건 저도 알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가. 저희 테이블 양옆으로는
안면있는 태국친구들 테이블이 있었구요.
근데 이분들이 자연스럽게 저희테이블에 있는 얼음을
자기 빈술잔에 막담기 시작하더군요..
혹시 내가 아는분인가 싶어서 혹은 제 친구와 아는
사이인가 싶어서 친구한테 물어보아도 모르는 사람이고
혹 옆 테이블 태국분들과 안면이 있는것 같지는 않은데
너무 자연스럽게 행동하시더군요..어이가 없어서
그냥 멍하니 바라보는데 마침 지나가던 웨이터가
저보고 저여자들이 일행이냐고 묻길래 모르는 사람이라
했더니 웨이터가 제지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자기들끼리 뭐라고 얘길 주고받더니 그냥
슬그머니 다른곳으로 가버리네요.
뭐 처음와서 아무것도 몰라서 그랬다면 이해합니다
그깟 얼음이 아까워서 그런것도 아닙니다..
근데 취한것도 아니고 보기에 멀쩡해보이는 여자가
그러니 좀 어이가 없더군요. 상황을 바꿔서 내가
처음으로 클럽이란곳을 왔는데 테이블마다 얼음이 있
으니 아..여긴 그냥 얼음을 주는곳이구나 라고 착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옆사람한테 이거 그냥 먹어도
되는지 물어볼거 같습니다...또 내가 실수로 남의 술이나
음료를 먹었으면 그냥 간단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는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해외여행이 처음이라...태국이 처음이라..
어느정도까지는 실수도 이해하지만
기본적 매너조차 없는걸 이해하기에는 무리네요
그분들이 우리 테이블이 아니라 다른 태국사람들
테이블에 가서 그랬다면 과연 태국사람들은 어찌
생각했을까 궁금해지네요..
수많은 한국분들이 태국에 여행을 오시는데
아주 극소수의 여행자들 때문에 대다수의 여행자들이
욕을 먹거나 피해를 보는 일이 가끔 생기곤 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많고 적고간에 최소한의
매너는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를 못하시면
Thank you 와 sorry 이 두가지 만이라도 외워서
시기적절하게 자주 사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