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도 옛날에 왜 태국어를 안 배웠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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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저도 옛날에 왜 태국어를 안 배웠나 몰라요~

걸산(杰山) 17 771
지가 첨 태국을 간 건
떠나기 전에 '세계로 가는 기차' 게시판에서
카오산지도를 자판으로 줄 그어서 만들어 갈 때였쥬.
 
그 전에는 동남아나, 중국, 인도 이 딴 데는 맘 속에 없었고
주로 서양 줌심으로 생각하던 터.
 
어쨋든 첫 방문이 초여름라 덥기도는 했지만
그래도 치앙마이까정 갔다오는 어려움 속에서도
 
태국이 좋아서 가끔씩 댕기면서도
태국말을 모른다는 아쉬움과 답답함이 쌓여가.
 
나중에는 결국 발길을 돌려 중국을 들락거리면서
중국어도 2 년 배우니 참 더 맛을 들이더군요.
 
그러다가 올 여름에는 인도 2 달 넘게 다녀오곤
9 월부터는 힌디어 배우러 다니는 데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뭐 한 2 년 더 배우다 보면 시골 돌아다니다가
길도 물어보고, 차편도 알아보면 되지 않나 해요.
 
지난 얼마 동안은 인도관련된 글을 읽어가며
나름 단어도 틈틈이 정리해 둔답니다.
 
오래 전에 태국에 맘 갔을 때도
진작에 태국말 배웠으면 정말 줄창 들락거렸을 거 같아요.
 
뭐, 영어야 몇 해 영어권에서 머물기도 해서
기초회화나 서바이벌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다행이지만.
 
아래 이미지는 요 며칠 단어정리 했던 거
한 쪽을 그림으로 떠본 거래유.
 
힌디어도 태국어만큼이나 모르면
그냥 낚서나 상형문자처럼 대책이 음쮸?
 
 
17 Comments
톰군 2013.01.28 00:47  
영어도 제대로 못 하는데 해외에 머물고 있다 보니 모국어마저도 네이버로 찾아 맞는지 확인하고 있는 저는 마냥 웁니다ㅠㅠ
제리양 2013.01.28 00:48  
토닥토닥~;;;
톰군 2013.01.28 00:50  
(자기 전에 한마디) 제리양!! 영어나 공부해, 제발!!
잘 하자!!
시골길 2013.01.28 02:24  
서바이벌 영어, 생존 태국어는 여행/생활에 활력을 불러 옵니데이... ㅋㅋㅋ
걸산(杰山) 2013.01.28 09:03  
시골길 님도 뜡국어를 하셨군요^^; 전 중국 구석구석 댕길려구 회화만 기초를 때었네요.

그래도 한자로만 쓰면서 물어물어 댕길 때보다는 백 만 배 더 좋더군요.
걸산(杰山) 2013.01.28 09:05  
두 분이 밤새 주거니 받거니 보기 좋네요!
톰군 2013.01.29 12:56  
24시간, 365일 이러고 있습니다 ㅠㅠ
시골길 2013.01.28 02:22  
옴~마니 반메홈~ 옴~마니 반메홈.. ㅡ,.ㅡ
흠냐..대..대단하심돠.. 저것 구분이 되나요..? 으...
중국어공부나 열심히 해야것어요..ㄷㄷㄷㄷ
톰군 2013.01.28 06:51  
중국어도 하시나요?

어학 공부 다들 열심히 하시네요.
어르신 분들도 공부하며 지내는데 전 뭔 깡으로 공부는 이리 게을리 하는지요ㅠ
전 모국어나 공부를... 켁~;;
걸산(杰山) 2013.01.28 09:06  
역시 모국어 공부가 최고죠?
걸산(杰山) 2013.01.28 09:20  
옴~마니 반메 홈~에서 맨 마지막 글씨 폰트가 깨쪗네요^^; (지두 몰랐는 데 덕분에 눈에 들어왔단)

제대로는 요 놈이쥬 : हूं <- 이 폰트가 보일라나 깨질라나 모르겠네요! (제대로 보이는군요)
공심채 2013.01.28 23:09  
오오.. 이건 태국어보다 더 상형문자 같군요.. 제 눈에는 숫자3과 다양한 모양의 창을 가진 집들만 보이네요..ㅠㅠ
걸산(杰山) 2013.01.29 00:04  
그렇쥬? 역시나 첨에 저의 느낌이나 다른 분들이나 다 매한가지네유.

하지만 저는 조금씩 저런 그림이 느낌으로 다가오는 게 아니라, 이제는 코드로 눈에 들어온대유^^;

아직도 변형되는 복자음이나 반자음을 만나면 벙 뜨기도 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하면 나아지리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깔깔마녀 2013.01.29 11:57  
저도... 후회해요..
진즉에 태국어를 배웠어야 하는데... 하고요..
걸산(杰山) 2013.01.29 23:33  
깔깔마녀 님 정도(!) 되면 당연히 태국어를 배우셔야 하는 거 아닌가유?

저도 다른 곳으로 (중국이나 인도) 관심을 돌리지 않았더라면 (많이 늦어졌더라도)

당연히 지금이나마 태국어를 배울 거 같아요.
깔깔마녀 2013.01.30 02:19  
불교가 인도의 글을 그대로 써서 그런지.. 옮겨주신  소리글이 그래도 낯이익네요.. ^^
진언이 만트라 라는 것도 새삼스럽고... 그걸  한국서는 만다라 라고 불렀구나.. 하면서
것도 새삼스럽네요...
옴마니 파드데훔도 그렇고요.. ㅎ

안그래도 이번엔 태국어를 조금씩이라도 써봐야겠다..
태국어로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해야겠다.. 그러고 있답니다. ^^
인도어 공부 용맹정진하셔서 큰 성과 이루시길 바래요.. ^^
까미오 2013.02.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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