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사 선택, 여행사 직원과의 친분
항공사에 직접 예약을 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좌석을 구하기 쉬울 것이라는 판단은 100% 틀린 생각이다. 항공권의 경우 여행사를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 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다.  몇 번의 여행으로 단골 여행사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여행사를 선택하는 것부터가 어려운 숙제다. 
중요한 점은 각 항공사는 자사 이용실적이 좋은 여행사에게 가격적인 혜택 뿐만 아니라 좌석 제공시 우선 순위를 준다는 점이다.
대형 여행사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모든 항공사의 이용실적이 좋은 편이지만, 패키지 여행상품의 특성상 국적기에 강하다. 저렴한 할인항공권을 찾는 다면 배낭여행 전문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당연히 학생이 아니어도 관계 없다.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의 직원들은 저렴한 항공편부터 살펴보고 제안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여행사를 결정했다면, 자신의 상담원과 통성명 및 친절한 대화를 나누도록 노력하길 권한다.
대기자의 경우 여행사 직원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좌석을 확보할 가능성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보다 많은 정보의 제공도 좌우됨은 말할 필요가 없다.

* 최근 항공사별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항공권을 할인판매하기도 하며, 비수기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폭적인 할인판매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수기라면 단연코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것을 권한다.

2. 요일의 선택
나라마다, 공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인천공항의 경우 월.수.금.토요일이 이용객이 많은 요일이라고 한다. 이는 비행편수가 많은 날이라는 의미와 함께 여행객이 많은 날이라는 뜻도 되므로 가급적 이런 요일은 피해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좌석 확보는 물론 공항에서의 번잡스러움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3. 코드쉐어의 파악
항공사의 코드쉐어란 제휴 항공사 간에 좌석을 공유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대한항공으로 파리까지 했는데, 정작 타고 가는 비행기는 에어프랑스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가 코드쉐어의 경우로 사전에 파악을 해 두면 공항에서의 당황스러움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국적기의 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사전에 코드쉐어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원하는 피해갈 수도 있다.

4. 경유편 이용의 장점
가장 단순하게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은 '비싼 것이 좋은 것'이라는 다소 무모한 기준일 것이다. 항공권도 예외는 아니어서 비싸면 비싼 만큼 조금이라도 좋은 서비스와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기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자국 국적기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기 마련인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지만, 무엇보다 직항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경우 특히 부족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보충하기 위해 직항기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여행 지역에 따라 경유편이 오히려 시간을 절약해 줄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자. 물론 비용은 두말할 나위 없이!
유럽의 경우 국적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직항기들은 오후에 출발해 당일(현지 시간) 늦은 오후나 초저녁에 도착하는 스케쥴을 가지고 있다. 당일 도착. 그래서 여행이 하루 길어진다는  기분을 만끽하는 것은 좋으나, 입국 수속을 거쳐 예약된 숙소에 도착하면 이미 어두워진 후.
따라서 여행 일정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숙박 횟수만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동남아 국적기(타이항공, 캐세이패시픽, 싱가폴항공)를 살펴보자.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에 출발. 중간에 3시간 전후의 트랜짓 타임(경유지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거쳐 다음날(현지시간)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 스케쥴을 제공한다.
이 경우 숙박은 줄고, 도착 당일부터 온종일 여행이 가능하다.
너무 피곤하지 않겠냐고 물으신다면?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장시간의 비행기 여행 중에 충분한 잠을 청하고 도착 직후부터 부지런히 여행을 하는 방법은 시차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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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을 참조하셔서 여행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