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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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부럽습니다^^

검프33 26 637
지난 10월경 공돈이 생겨 고민하다 항공권 결재해버렸습니다
 
꿈꾸던 라오스냐..미얀마냐...한번쯤 가고푼 곳이었던 베트남이냐..
항공사에 몇번 퇴짜 맞고
홍콩 경유 태국으로 항공권 예약 및 결재해버렸습니다
결국 태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9월 혼자 태국여행 다녀온 후
공항에서
'나 다신 태국 오지 않으리' 다짐했건만
돌아온 후 태사랑 계속 출근하며
'흠...다신 '혼-자-서' 태국 가지 않을리' 했는데^^;;
또 혼자가는 것으로 결정됩니다
 
제 목을 조르고 어깨를 짓누르는 일들 조금은 정리가 되어 이제 회사 결재 받아야지 했는데
출장간 높으신 분이 인도네시아 출장 준비하라고 멀리서 멜을 보내는데
제 일정과 똑같습니다
또 연락이 옵니다
인도네시아 끝내고 일본출장도 준비하라고..
안되려 하니 이렇게 겹치네요..
 
이분 돌아오실때까지 멘붕의 시간과 함께 조율 정리 합니다
뭐..정신이 반쯤 나간상태로..
 
드뎌
이분이 오시고 여차저차 말씀드리고
휴가 여쭙습니다..
 
결론은..
저 갑니다...ㅋ
항공권 취소할 필요도 없구요, 아고다에서 예약한 특가 숙소 취소할 필요도 없구요
코사멧에 안되는 영어로 예약하며 결재한 숙소도 취소할 필요 없답니다..
 
절친 허니문으로 코사멧 급 추천하여 이번주 그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데
시시때때로 보내주는 사진과 정보에 부러웠습니다
오늘 코사멧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이제 그들이 그럽니다
담달 떠날 제가 부럽답니다..
 
언젠가 어느 회원님이 여행시 언제가 가장 설레이는지 조사하셨던거 같은데
제겐 지금이 그래요
막혔던 일들도 수월이 진행이 되고
날씨가 꾸리하던 새로운 일이 생겨도
제 옆에 커피가 있고 여행의 설레임이 있어 기분이 좋아요
 
휴가 결재 올리면
몇개의 결재라인이 있는데 방금전 결재 다 되었더라구요^^
아이구 신나라....
 
성수기
주말
커플천국 휴양지
혼자가는 1인이지만
 
저도 제가 참 부럽습니다..ㅋㅋ
26 Comments
깔깔마녀 2013.01.24 14:30  
ㅎㅎㅎㅎ 
같이 갑시다이~~
아고다 특가 호텔 정보는 쪽지로 보내주심
정말 감사할거에요.. ^^
검프33 2013.01.24 15:26  
쪽지보냈어요^^

글구 저는 2월 말에 홍콩 스탑오바로 잠시 놀다 태국 입성합니당^^
세실이 2013.01.24 16:29  
우와~너무 부러워요~^ㅡ^!!
검프33 2013.01.24 17:06  
ㅋㅋ..고맙습니당..
오늘도 하사받은 일에 치여 있으면서 자체 커피타임때마다 태사랑에서 흐느적거리고 있어요 :)
LINN 2013.01.24 16:31  
우아~정말 부러워요v^_^!!
검프33 2013.01.24 17:07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_< 라고 하고푸나...감사합니당...헤헤
고구마 2013.01.24 17:02  
갔다 와서 이야기해주세요.

성수기 주말 커플 휴양지에서 일인의 여행은 어떠하셨는지요. ^^
검프33 2013.01.24 17:10  
혼자서도 멍때리며 잘 노는 1인이지만..

외로움에 커플 훼방 놓고 싶어도 언어도 안되고 다른이 해치지 않는 소심한 성격이라..
최악은 상황은 모래파고 들어가는 일밖에^^;;

사진속 코사멧 해변이 넘 아름다워 그 모래속에 들어가도 좋을거 같아요 :)
K. Sunny 2013.01.24 17:30  
ㅎㅎㅎ 설렘과 기쁨이 저한테까지 막 전염되는 것 같은데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검프33 2013.01.24 20:05  
써니님께서 전달되었나요??ㅋㅋ

감사합니다^^
제롬 2013.01.24 19:10  
저도 잠 안오는 밤 제 옆에 커피와 요왕님의 방콕지도한장, 그리고 여행전 설레임이 있을때 세상에 부러운게 없더라구요.
이런 기분을 함께 나누고 부러워하고 응원할 수 있는 태사랑이 너무 즐겁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검프33 2013.01.24 20:08  
제가 11월에
항공권, 요왕님 지도, 항공권 결재후 남은 돈, 지난 여행에서 남은 바트 담아 희망봉투 만들어 힘들때마다 그거 보며 힘냈거든요..

상사께 휴가결재까지 받으니 마구마구 신나요..ㅋ

응원해주시고 이 기분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쪽마녀 2013.01.24 20:04  
부러워서 이미 진 아줌니 한 사람입니다.
오늘부터 찬바람 쌩쌩 불고 추워 죽을 지경일 것 같은데,
잘 떠나시는 거예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어웅, 부럽습니다.ㅠㅠ
검프33 2013.01.24 20:09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기뻐해주셔 든든하고 따땃합니다..ㅋ

분명 이번에도 계획 무색하게 어슬렁거리며 게으름 피우고 오겠지만

잘 다녀와서..

여행기로 또 자랑 할께요 >_<
jindalrea 2013.01.24 22:22  
정말 잘 되었습니당~!! 축하축하~!!

즐거운 여행 되시길... ... ^^
검프33 2013.01.25 00:45  
야근 마치고 피곤해서 침대에 누웠는데 태사랑 들어오니 기분 업!

해변가에서 옆에 님은 없지만 양손에 창이랑 싱하 함께할 생각을 하니 또 기분이 업업!!

감사합니다
jessiya 2013.01.25 13:31  
우앙 저도 부럽습니다
저도 4월엔 루앙프라방 여행 계획에 기분이 업업업 !
행복한 여행 되세요 ^^
검프33 2013.01.25 16:37  
우와...루앙프라방..
언제가 방문하길 꿈꾸고 있는 곳!!

부럽지만...참으렵니다..^^
제리양 2013.01.25 14:59  
아직 코사멧을 못가본 사람으로 너~~~무 부럽네요!!^^
바다 못본지도 꽤 된 것 같고~;;;

따땃한 휴양지에서 몸 노곤노곤하게 푹 쉬다 오세용~^^
검프33 2013.01.25 16:38  
맘은 벌써 그곳에 가고 있어요^^

코사멧에서 오늘 돌아온 커플에게
담주 코사멧 관련 브리핑 받기로 했습니다 :)
잠공주 2013.01.25 16:10  
불과 몇달전 갔다왔던 꼬싸멧인데 가신다니 부럽네요.
요즘 한국 너무 추워서 따뜻했던 태국이 너무 그리워요.
여행갔다오고 나서 행복했던 날은 불과 몇일 안 됐던거 같아요.
휴가에서 돌아와 현실에서 살자니 그랬던거 같아요. 자꾸 비교되서요.
즐겁게 여행하시고 돌아오세요.
검프33 2013.01.25 16:39  
좋은 시간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9월 혼자 여행다녀온 후 지금까지 태국앓이 한 거 같아요
벌써 이번 여행 다녀온 후가 걱정되기도 하구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니콜라스강 2013.01.26 13:15  
불현듯.............
방콕에서 진짜 방콕하고 있는 나는 뭥미?
꼬창인지 꼬챙인지 가바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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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또다른 나 : 남들처럼 다 놀러다니면, 일은 언제하누????
나 : 쩝~~~~~
검프33 2013.01.30 15:44  
열심히 일하며 틈틈히 놀 거 준비하는건 어떤가요 ^^
한티 2013.01.30 06:45  
일월달에 태국 다녀왔는데도 무지무지 부럽습니다!! 저는 가까운 파타야 꼬란에 다녀왔는데도 물빛깔 너무 좋아 감동했거든요. 꼬사멧은 얼마나 더 좋을지 ㅎㅎ 멋진여행 기원합니다
검프33 2013.01.30 15:45  
9월 다녀온 이후 몇달간 이 여행으로 기운내고 있었어요..아마 멋진 코사멧가면 다음 여행을 또 바라고 계획하고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