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일어난..여러건의 납치강도.감금.그리고..사망으로 추정되는 실종사건두건과..그아비의
자살.가정파탄까지..무섭더군요.
아울러 우리외교부와 대사.영사관의불성실도 더불어 화가나고.주권에 따라 당사국의법집행후에 송환가능 하다니..참 기약도 없는 기다림이구요ㅠ
일말에 반성조차없는 범인들은 필리핀감방에서.
자살한넘에게 모든걸 미루는듯한 느낌이고요..
치앙라이교도소에  수감되있는 범인의 출입국기록이잠깐 화면에 나왔는데..주로 필리핀.태국.말레이등..동남아시아국가들을 떠돌았더군요.
다른범인들도 마찬가지고..태국현지처.필리핀현지처까지..그리고 그녀들의 범죄가담여부까지ㅠ
여행을 좋아하는 저도..이곳저곳 기약도 없이
다녀본기억 많고 많은 한국사람을 만나기도
음식과 술.동행.쉐어등등 해보았고..한국에서도
아직연락하고 만나기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단 한차례도 비슷한경험을 한국인에게는 당한적도
또한 외국나가서 단 한번도 한국사람을 경계한적도
없고 오히려 도움을 받았고..아는한도내에선 도와주기도 했는데..ㅠ
어제 방송을 보니 새삼 남일같지않았고..어쩌면
그들과 스쳐라도..아님 같은곳에 있었을수도
있었겠구나..하는 생각에 겁이나더군요.
왜..운전한연차가 오래될수록 운전이어렵고
피곤하듯이..여행도 많이다녔고 뭘좀 안다고
자신감만 있었던 그 시간들이 공포스럽게도 느껴지더군요..물론 어느나라든 별의별범죄가 일어나긴
하지만..요번건은..한국인이자국민을 상대로 그것도ㅠ ㅠ  가정이깨지고 눈물 마를날없는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위로를 글로나마..보내고..
타국에 여행가서도..같은자국민을 경계해야 한다는 이 아이러니한..현실이 안타깝네요..
여담이지만 삼월에 세부가서 싱가폴로 넘어가려는
계획..재차 심사숙고 하려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