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어도 이상할거 없는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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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어도 이상할거 없는 게시물.

후회없는사랑 16 955
제목이 좀 강렬했죠?
 
다른분들의 게시물 얘기가 아니라
지금 작성하고 있는 본 게시물에 대한 제목입니다.
 
이번 일정은 방콕-따오-방콕 인지라 그닥 여행정보를 얻을 것도 없었는데
방타이 날짜가 다가오다보니 습관처럼 자주 들어오게 되고 게시물 하나라도 보게 됩니다.
 
태국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많이 다녀보신분들보다야 못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혹은 검색하면 주르륵 나오는 정보에 대해서는
답변을 해드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헌데 검색하면 너무나도 쉽게 나오는 답변들이 있는데도
일단 질문 먼저하고 답글이 달려서 그 답글에 의존하려고 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물론 잘 모르시고 처음가시는거라 막연한건 이해합니다만
수천 수만개의 정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이해하지 못할 일정이나 기타등등을 적어주시고는
'한번 봐주세요' '할수 있나요?' '어떻게 할까요?'
 
태국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제가 답변을 달아드릴때도
검색하면 나오는 질문글들이 체감상 70%정도는 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가장 답변 드리기 힘든 문제인게..
유명한 지역을 가시면서..
'거기 가면 뭐해야 하나요?'
 
- 자유여행을 왜 하시나요?
 
'방콕에서 몇박몇일 있을건데 돈 얼마나 들까요?'
 
- 제가 그쪽 일정도 모르는데 그냥 알아서 쓸만큼 알아서 가져가세요.
 
.....
 
모르는 부분이 있어 질문 하시는건 당연합니다.
그에 대한 정보를 찾고자 태사랑에 오시겠지요.
 
단, 태사랑에는 정말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검색을 한번 더 해보고 질문을 올려주셨으면
답변을 달아주시는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편하시겠지요.
 
어째 글을 적다보니 편하게 작성하려고 했는데 점점 무거워 지는것 같네요.
급작스레 요약하면서 훈훈한 마무리 들어갑니다.
 
질문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여러분이 질문하시는 대부분의 내용은
검색해 보시면 쉽게 나오는 정보들입니다.
물론 정말 급해서 물어보시거나 검색해서 정보가 없는 자료들에 대한 질문들은 제외하구요.
모르는게 당연히 죄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해답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상태에서
찾아보지도 않고 무조건적인 답을 바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본 게시물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항상 묻고 답하기란에 답변 달아주시는 많은 태사랑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
16 Comments
LINN 2013.01.13 04:39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묻고 답하기란에 답변 달아주시는 분들께

저역시도 많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어떤 한분은 가끔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ㅠ.ㅠ 소름이 쫘르륵~
후회없는사랑 2013.01.13 04:44  
어떤 한분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클래식s님이 제일 무섭게 느껴집니다.. ^^;
다마추쿠리 2013.01.13 09:55  
저도 동감입니다. 대단하다는 말로 모자라는군요.
호루스 2013.01.13 09:13  
불행히도 후회없는 사랑님이 쓴 글을 읽어야할 사람들은 90%이상이 절대로 안읽습니다.

그게 불행한 이유겠지요.
후회없는사랑 2013.01.13 17:03  
그렇겠지요..? ^^;
soso 2013.01.13 11:23  
태사랑처럼 한나라 커뮤니티가 잘된나라정보는 한국에 없겠죠.  이게 다 여행자들의 관심과 애정이겠죠. 처음오시는 분들이 잘공부하고오시기를 바라며...
후회없는사랑 2013.01.13 17:04  
저도 태사랑에서 거의 모든 정보를 수집해 간것 같아요.

가져간 가이드북은 몇장 훑어보다가 게스트하우스에 기증하고 왔습니다. ^^;
동쪽마녀 2013.01.13 13:29  
호루스님 말씀 백퍼센트 공감.
그런 사람들은 이곳 게시판까지 오지도 않지요.
물어볼 때는 멀쩡하던 손가락이 고맙다는 그 말 한 마디 쓸 때는
'똑' 부러진 사람들이 미워서
저는 제가 대답할 수 있는 물음글 올라오면
해당 질문자가 그간 물어본 글에 대해 고맙다는 말 한 마디 달았는지 봅니다.
그리고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답글 달아주지 않아요.
답해주시는 분들이 시간이 남아서 답해주시는 것도 아닌데,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나쁩니다.
하늘빛나그네 2013.01.13 14:01  
제말이요....
한티 2013.01.13 14:41  
글쓰신 내용에 100% 공감하며, 정성들여 답변 써주시는 분들이 있어 태사랑이 더욱 훈훈하다 느낍니다. ^^
Satprem 2013.01.13 14:51  
스스로 정보를 찾고 연구해서 선택할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질문하는 것이 아닐까요?
무조건 가르쳐준 정답만을 믿고 시키는대로 해야만 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가이드북 역시 정보를 많은 알려주며 스스로 생각해서 결정하게 하는 것은 인기가 높지 않은 것 같더군요.
가이드북에서 알려주는대로 무조건 따라서 하라는 형식의 인기가 높고....
jindalrea 2013.01.13 14:54  
"수안나폼 공항에서 카오산까지 택시로 얼마예요?"
"수안나폼 공항에서 택시 타려면, 어디에서 타나요?"
"수안나폼 공항에 밤 12시 이후에 도착하는데, 택시 말고는 이동 수단이 없나요?"
                  ... ... . 쩝..

첫 여행 등에 궁금하시고, 흥분되시는 건..당연 이해 되지만, 한 페이지 걸러..
같은 질문의 반복엔 보는 저조차 진이 빠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묻고 답하기' 공지로..'여행 자료실'을 들려 기본 정보를 습득한 후 질문을 하시길 권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게시판-운영자'로 표기되어 있다보니..일반 회원은 지나치기 쉽다는..그 달콤한 정보의 꿀단지를요!!)

클래식s님..정말 대단하시다는데..주저없이..한 표 쾌척하며..
가치 있는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시는 울 님들..복 받으실 꺼예염..^^
포맨 2013.01.13 16:59  
시속 몇키로로 '걸어야' 밤 12시에 아속에  도착할까요?...
카오산출발시간이요...

이런질문이 없어서 저는 답글을 못답니다...^^
후회없는사랑 2013.01.13 17:02  
엇! 포맨님 살아 계셨네요! ^^

시속까지는 모르겠고..

카오산에서 9시 반에서 10시쯤 출발하면 걸어서 12시쯤 아속 도착합니다. ^^ㅋ
호루스 2013.01.13 17:31  
간만입니다.

요즘 날씨가 하도 추워서 영업에 애로있지 않나 걱정했드랬어요...^^
깔깔마녀 2013.01.15 19:20  
지금 타이로 가는 중이시겠어요.. ^^
정말 맞는 말씀이고요..  저도 호루스님 답글에 절절 공감입니다.
다들 초보시절 있었고.. 그래도 공부하면서 그 시절 지내는건데..
요즘 분들 너무하다 싶을때 많아요.

언제까지 계실지 모르겟으나.. 이주후면 저도 들어갑니다. ㅋ
즐겁게 지내시고 람부뜨리에서 오다가다 만나면 인사나누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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