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는 400분도 불평불만 없이 기다려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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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400분도 불평불만 없이 기다려야 되나요?

Film KING 40 1117
반나절 투어 신청했는데 40분이 늦어서서 불평글을 적었는데요.
실제 투어 시간은 2시간 정도인데 여기서 40분이 줄으면 긴 시간이거든요.
이런 댓글이 달리네요.
 
"한국사고방식으로 태국을 평가하는 주제에 무슨 태국을 사랑하는곳에서 불평불만글 싸지르시나? 태국에서는 한국사고방식은 짜이런한 쓰레기 사고방식이란건 모르시나? 한국식 사고방식이 뭐가 대단하다고 태국인에게 한국식을 주입못해서 안달이냐? 뭐? 한국식이 틀렸냐고? 한국에선 옳을지몰라도 태국에선 틀렸어 40분아니라 400분도 불평불만없이 기다려야되는게맞지 그럼 40분 늦었다고 죄송하다고 용서구할것을 기대했냐? 그렇게 한국식 서비스를 태국에서 기대하니 불만이 끝이없지 한국식서비스를 원하면 한국밖으로 여행가는게아니지."                
 
이 댓글 달은 사람의 다른 댓글도 모두 이런 식이네요. 
또 이전에 다른 분이 태국택시 불만과 주의사항 글을 적었더니 거기 댓글도 역시.. 태국갔으면 태국의 법을 따라야지.. 싫으면 한국가세요. 이런 식입니다. --> 태국 법에 그런게 있나요? 분쟁이 발생하면 자국인 편 든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나요?
계속 주장하는 것이 한국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라는 식의 댓글 일색이네요. 
개선 요구나 불평하는게 잘못된 한국식인가요? 
 
다른 분들이 태국 피해/불만 관련 글 올려도 비슷한 댓글 달릴 것아서 제가 먼저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40 Comments
문자 2013.01.06 23:20  
ㅎㅎㅎㅎㅎㅎ
그냥 웃지요.

반응을 하지마세요. ^^
꼬리빗 2013.01.06 23:36  
태국빠가 좀있지요 아주맹목적으로.....
이열리 2013.01.06 23:42  
음.........이미 원본글 읽었는데

덧글들보니.....그런일이 빈번하다고....... 태국에서는요.

한아시아에 글 읽다보니 태국회사내에서도 지각하지말아라 이런얘기 한다고 하네요.

기본 40분이건 4분이건 정시에서 늦어야 태국식인데.....

그 태국회사에서는 한국식 사고방식을 주입하나보네요?

근데 태국이고 미국이고 한국이고를 떠나서..... 금전이 오가기 이전에

어느나라를 가거나 시간약속이라는건 예의죠. 이걸 한국식이네 어디식이네.....

인도or중국인들 엄첨......느립니다. 늦는거 빈번하고

이건 태국에서 배워갔다는 논리일까요....?

아니죠...



좀 게으르고 남자들 바람 잘피고 어느지역 여자가 이쁘고

이런 얘기들 우린 잘 모르잖아요.

결혼할떄 사례금도 줘야하고......이런것들도

그래도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보편적인 룰이라는게 있으니.......

원본글의 대다수 덧글은 원래 그렇답니다 느려요.......라는 말에 저는 반대네요.



그리고 한인업체를 이용해서 투어를 신청했는데.....

한인업체 제일 좋은점이 뭘까요? 가격이 싸서? 아니거든요.....

한국말이 통해서 좋지요. 말이 먹히니까요.

한인업체 이용해서 무슨무슨 투어갔는데 그업체 태국인 직원이 그렇게 친절하더라

늘 웃으면서 응대하고.....억어지 팁 받아내지 말라고 교육받았다는 글 예전에 봤는데요.

이게.............서비스를 업으로 하는 업체의 행동이겠고. 그렇게 노력해야 맞는거구요.



저같으면........5분,10분은 이해합니다.

10분지나고 전화가 오면 20분이고 한시간이고 기다려줍니다.

도로 사정보시면 아시겠고 얼마나 운전하기 무서운 나라인가요......

근데 5분,10분 지나고 연락도 없고 그러면......

물론 몇박몇일 여행가는 와중에 일정이 틀어지면 실망하겠지만

저라면 그자리에서 연락해서 취소합니다. 이러저러해서 취소한다고 얘기합니다.

몇시까지 픽업한다고 얘기했었다. 연락도 없고 오지도 않는다

40분이 지났다.

상식적으로 과연올까? or 왜 내돈주고 이렇게 날 냉대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지?

그렇기에 취소한다..............



그리고 이런일은 누군가에게 묻고 자시고가 아니고.....

해당업체에 정식으로 클레임 걸어서 사과요구해서 받고,

배상받을거 있으면 받는게 맞습니다......



사람들 다 다르고 내맘같은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나와 정반대의 생각을 갖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저도 간간이 뚜껑열려 잡아죽이고싶은 덧글들을 봅니다만,

월본글 덧글 다 읽었는데요............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의견이 엇갈린다기보다는

그냥 또라이에요.....반말찍찍하다 존대하다...

무슨 학교선배중에 참....만만해 보이고 꼴배기 싫은 그런 사람의 말투?

지나간 글들 훑어봐도 가입한지 얼마 안된 사람이 마치 태국 다 아는냥..

전형적인 입만살아 떠드는.....



잊으시고..........업체에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Film KING 2013.01.07 20:13  
소란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배상 받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다만, 왜 늦은건지 알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원래는 거기 게시판에 불만성 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게시판에 글 쓰기가 안되서 여기에 글을 쓴거에요.
후회없는사랑 2013.01.06 23:47  
필름 킹님 지난번에 올리신글을 읽고 댓글을 달까 말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사실 30분정도 기다리는건 크게 상관은 없으니까요.

근데 방금 필름킹님이 올리신글 다시 한번 봤는데..
이상한 댓글이 달려있네요.

댓글을 보고나니..
그 댓글은 그냥.. 넘겨버리심이 좋을듯 합니다.

40분을 기다리신게 화날법도 합니다. 물론 이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 글을 작성하신거구요.
이럴땐 투어 신청했던 여행사에 얘기를 하시는게 가장 적절한 해결방법이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댓글을 다는 사람.. 화나시겠지요.
근데 거기에 다시 댓글달고.. 또 상처받을수 있는 댓글이 달리고.. 거기에 또 다시 댓글..

필름킹님께서 뭘 잘못해서 물러나시라는 말이 아닙니다.
예의도 없이 무작정 들이대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
Film KING 2013.01.07 20:03  
네. 저도 분란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제가 처음 글 쓴 의도가 무조건 화낼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이드가 늦었다면 그냥 넘길 수도 있지만... 여행사에서 가이드에게 통보를 안했었다면 화낼 사항은 맞잖아요.
투어 신청했던 여행사의 게시판에 물어보려고 했는데 글 쓰기가 안되서 여기에 물어봤던 겁니다.
지금 다시 들어가보니 이메일 주소가 있었네요.
아이패드 2013.01.07 00:53  
태사랑이  태국자체를 사랑하는 모임인가요? 태국지역 여행맟 인근국가 여행을 사랑 하는 모임이지요? 여행중 불편부당함이 있다면  비판하고 바로 잡아야죠.
Film KING 2013.01.07 20:19  
아이패드님에게도 죄송합니다. 저때문에 문제가 더 커진듯해서요.
프라푸치노모카 2013.01.07 03:33  
[반말 내용으로 운영자에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이패드 2013.01.07 10:43  
한국인사고방식에 맞게 고치라는게 아니라  국제적 보편타당한 사고방식을  지키라는  거죠.
프라푸치노모카 2013.01.07 13:39  
[반말내용으로 운영자에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열리 2013.01.07 15:19  
말이 안통하는...

저기요...여기 덧글에 몇몇이 아닌 100%가

프라프치노님 이상하다고 말해요.

그리고 역시나 한국인은 자기생각만이 최고이고모든나라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해야 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아무도 그런 말한적이없는데 무슨 근거로 저런말하는건지....

생각하는 바가 다른건 인정할수 있어여
근데 뜬금없고 억어지 고집은 사람을 지치게해요..
두리뭉실 뜬구름식말고 이러저러해서 이렇다가
님말에 힘을 싣는데....제가볼때 님은 좀 그런사람과 거리가 먼....듯

혼자 잘노세요...
프라푸치노모카 2013.01.07 16:37  
썩어빠진 한국사고방식의 전형을 보여주는군요 다수가 틀렸다면 틀린거고 다수가 이상하다면 이상한거다 이것은 전형적인 썩은 한국만의 잘못된 사고방식이죠 100%가 이상하다한들 내가 내 주장 말한다는데 무슨 오지랖인지 모르겠군요 그 100%는 다 옳다는건 무엇으로 증명하죠? 다수가 이상하다고하니 소수는 입닥치고 순응해라 이거군요? 한국이 군부독재국가인지? 아니면 공산독재국가인지요?다수의 의견에 맞추어서 사는것이 옳은것이고 당연하다는 생각이 썩어빠진 한국사고방식인데 그런 사고방식으로 태국에 서비스개선을 요구한다구요? 웃기는일이죠
여우야여우야 2013.01.07 10:06  
킹님... 모이 주지 마세요 ㅎㅎㅎ
40분 기다리는거 화낼일 맞습니다.
태국은 관광으로 돈을 버는 나라고, 고객과의 약속은 지켜야죠.

픽업이 늦은건, 여행사에서 늑장을 부린건 아니고, 아마 픽업을 해 오는 과정에서
누군가 늦어서 지연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약속을 지키는 선량한 여행자들이 피해를 보는거죠..

40분이 아니라 10분만 늦어도 기다리는 사람 입장에선 혹시 내가 놓친건 아닌지,
약속이 잘못된건 아닌지, 설마 안오는건 아닌지 애타 타고도 남을 상황입니다...
jindalrea 2013.01.07 11:29  
가끔..몰상식한 댓글 보면..
저분의 고향별은 안드로메다이지 싶어요.. 쩝..
세일러 2013.01.07 12:54  
잘못된 건 개선해야죠.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하고요.
현지 문화를 무시하는 것은 문제겠으나, 보편적인 상식선에서 판단하면 충분하지 싶어요.
프라푸치노모카 2013.01.07 13:25  
[반말내용으로 운영자에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이패드 2013.01.07 14:20  
프라프치노 님은 한국인 혐오증에 사로잡힌 일본극우단체  회원분이신것  같은데요.근데 한국어를 참 잘하시네요.언어에 굉장한  재능이있으신가 봅니다.
꼬리빗 2013.01.07 19:07  
아니면 한국사람한테 다굴이 당한 조선족내지 태국인으로 추정 되네요 ㅋㅋ

태국 살면 아이패드님하고 같이 만나러 갈까요 ㅋㅋㅋ
프라푸치노모카 2013.01.07 21:26  
헛소리 오지랖쟁이 까올리 납셨네요 태국에서도 오지랖떠는 찌질한 까올리 태국에서도 쓰레기 한국사고방식에 찌들어있네요 댁이야말로 태국인이나 조선족에게 다굴이 경험한 찌질한 까올리겠죠
꼬리빗 2013.01.07 23:22  
역시 한국사람은 아닌듯...
눈썰매 2013.01.07 14:35  
프라님,,,참 독특한 캐릭터 소유자이시네요.ㅋㅋㅋ
프라푸치노모카 2013.01.07 14:52  
태국에서 기다리기싫고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고싶으면 한국식으로 어거지에 떼쓰지말고 돈을 많이내면되지요 돈은 적게내면서 서비스는 잘받고싶은 생각을하면서 서비스 개선요구하고 그에 맞춰 개선되는건 한국말곤 없어요 일일투어 10만바트짜리 이용하고 가이드와 기사팁 1천바트이상씩 주면 황제처럼 대접받을것이고 택시도 1천바트 기본으로주고 거기에 팁으로 1천바트 주고 단골삼으면 대접확실하게받는데 그저 미터켜는걸원하고 바가지 안쓸려고 발악하는 모습을 태국사람이라고 모를까요? 태국은 돈으로 대접받고 돈없으면 인간대접못받는 나라에요 태국와서 손님으로 정성스런 서비스를 받고싶으면 돈을 후하게 내세요 그렇지않고 어설프게 돈쓰면서 대접받고싶다는 생각은 한국에서나 통하는 잘못된 상식이라는것 명심하시오 돈 적게쓰고싶으면 대접받는걸 포기하고 400분이 아닌 400시간도 기다리고 택시돌아가기와 노미터강요 불친절을 경험하셔야죠 돈이나 후하게 쓰고 불평불만하시나모르겠소
문자 2013.01.07 22:45  
10만바트짜리 일일투어가 있기는한가요?
정말 궁금해서.. ㅎ
없으면 어떤 투어를 잡아도 대우 못받잖아요..
10만바트 투어정도는 해줘야 대우받는다고 하셨는데 어설프게 5만바트짜리 찌질한 투어 잡으면 대우 못받잖아요.
한시간 늦게와도 컴플레인도 못하고..
10만바트짜리 일일투어 정도는 해줘야 컴플레인 가능한거니까요.

에이...어설프게 팁 천바트이상??
기본 3~5천바트 이상은 팁으로 꽂아줘야 확실히 각인시키죠.
이정도는 팁으로 줘야 확실히 각인시킬수 있는거 아닙니까?
설마 이정도도 못해보고 말씀하시는건 아니시죠? ^^
꼬리빗 2013.01.08 00:21  
나사베가까지는 뭐 타고 가셨나 ㅋㅋㅋㅋ참 할말없는 사람이네

태국 들어오면 ....문자 주시게........동네 랍짱 소개 시켜 드릴께요 ㅋㅋ

밤에 미터기 안켤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하셨데요 ㅋㅋㅋㅋㅋ
프라푸치노모카 2013.01.08 00:45  
[분란/시비성 게시물로 운영자에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나그네3 2013.01.09 00:15  
왜 프님은 야밤에 택시 잡느라 고생하셨나요?

돈 팍팍 지르고 편히 가시지..

돈이 많아도 정도에 맞지 않게 쓰면 푼수 소리 들어요..
doctork 2013.01.07 15:32  
프라푸치노모카님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한국에서의 냉대와 무관심속에 느꼈을 사회적 박탈감과 열등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보아하니 반사회적 인격장애증상이 심하시네요 ㅠㅠ

요즘 하루하루 먹고살기 많이 힘들죠?^^
네~ 이해합니다^^ 피똥싸며 모은돈으로 달리 태국와보니 이게 웬걸~~?
고국과는 딴판으로 왠지 자기가 중요하고 특별한 존재인것 마냥 대접받으니 어깨가 으쓱거리고 천국이 따로 없는데 그런 태국을 감히 콘까올리들이 비판하다니 울분을 토할만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낙오자들을 구제할 사회적 장치가 약간~은 부족한건 맞지만 그래도 태국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이 선진화된 좋은 나라이죠~!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모두다 승자일 순 없잖아요?^^
좀 억울하고 억장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믿음을 가지시고 하루하루 화이팅~!
후회없는사랑 2013.01.07 15:44  
게시판에 추천 반대 기능이 있었다면 추천수가 쭉쭉 올라가겠네요. ^^
프라푸치노모카 2013.01.07 16:31  
[분란/시비성 게시물로 운영자에의해 삭제되었습니다.]
핫산왕자 2013.01.07 18:02  
안녕하세요~ 프라푸치노모카님^^*

태국을 사랑하는 10년차 교민 핫산왕자 입니다

얼굴 안 보이는 온라인에서의 자신감 넘치는 

태국에 대한 님의 독특한 論理를 얼굴 보며 듣기를  請하옵니다~

論爭은 아속 or 에까마이가 좋겠습니다.

카톡hotssan999
colonze2 2013.01.08 00:10  
[분란/시비성 게시물로 운영자에의해 삭제되었습니다.]
soso 2013.01.07 18:41  
이런저런 반론을 다니까 더한거 같네요 아시잖아요 어떻게들 하시는지
후회없는사랑 2013.01.07 21:27  
빙고! ^^

헉. 댓글 10자이상 쓰라는거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
공심채 2013.01.07 23:00  
한국 여행사라 해 봐야 독자 운영이 아니라 현지 로컬 꺼 판매 대행인 경우가 많아 로컬이나 마찬가지랍니다. 다만, 말이 통하니 뭔일있으면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항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보아하니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럴 수 있는 상황이 못 되신 것 같습니다만..

그냥 문화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태국문화에서 이런 부분은 좀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은 가질 수 있겠지만, 그런 면이 있다고 해서 후진국이니 덜떨여졌니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문화란게 해당 지역에서 그 지역 사람들이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니 그 자체에는 좋거나 나쁜 것도 없고, 우수하거나 열등한 것도 없는 거죠.

태국에서 지방을 여행하다보면 버스나 기차가 제 시간 안 지키는 건 아주 다반사입니다만, 태국 사람들은 불평하는 사람을 거의 못 봤습니다.(매끌렁 기차가 1시간 연착 되었다고 하셨는데, 그 열차 예전에 제가 여행할 때도 1시간 정도 늦었습니다. 작년에 갔을 때도 꽤 늦더군요).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별 거 아닌 일인 것 같더군요. 그네들 문화인거죠.

국제화되면서 외국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 갈려니 그런 부분에서 좀더 국제적인 부분에 맞춰서 고쳐지면 좋겠지만, 개네들 스스로가 불편함을 못 느끼거나 그저 그럴 수 있는 일로 받아들이니 이건 단기간에 되지는 않겠죠? 그럼, 결국 여행하는 사람들이 그걸 감안해서 여행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더운 지방 사람들이 대체로 정확한 시간 준수란 개념이 없는 편인데, 그래도 태국은 좀 국제화됐다고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 라오스에서 일하는 지인 분이 처음 라오스에 갔을 때 가장 당황한 것 중의 하나가 시간 개념이었다고 하네요. 라오스 사람이 '내일 만나자'라고 하길래 '그래, 그럼 몇시에 볼까'하고 물으니 '그걸 왜 묻냐?'고 의아해 하더라는..
soso 2013.01.07 23:05  
몇시에 볼까 물으니  그걸왜묻냐? 이거 정말 참 정답이네요 ㅎㅎㅎ 내일중에 보면 되지라는 거겠죠 ? 침대로 몰래 들어아 보는건 아니겠죠?
colonze2 2013.01.08 00:08  
일이 우야 굴러가거나 말거나 거긴 태국 애들 홈그라운드입니다
아무도 응원하지 않는 원정팀은 남의 홈그라운드에서 깨지게 돼있어요

이제까지 방타이 생활 참 많이도 해왔고 아예 현지에 눌러붙어 살아보기도 했지만
태국 애들이 서비스 마인드가 개판이니 시간을 안 지키니 어쩌니 그런 거 거의 없습디다
철도운행시간이 늦어지는 건 시스템 상의 기술적인 원인 때문인데 올라온 댓글을 쭉 봐하니
그 흔한 철떡후 하나 안 계시는 것 같아 암만 철도전문용어 써가며 설명해봤자 우이독경일테고
한국에서 외국인 방문객 상대로 하는 애들은 더 개판 막장인 거 모르나?
진짜로 홈그라운드 텃세부리며 반칙을 일삼는 애들은 한국 애들입니다
그나마 태국 애들은 그들이 아는 룰 안에서 나름대로 페어플레이하려는 편입니다
colonze2 2013.01.08 00:13  
남의 나라 까대기에 앞서 한국에서는 남의 나라에서 찾아드는 방문객에게 우야 대하는 지부터
스스로 먼저 되돌아봅시다
한국 사람들이 과연 남의 나라를 까댈 자격이나 있는지부터 말이죠
soso 2013.01.08 02:01  
제와이프 태국사람인데 태사랑에 가끔 불평이나 불만 사항들 올라오는거 이야기 해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예를 들어 계산서 틀리는 문제나 늦는문제등)
태국사람이지만 이렇게 하면 답답하고 짜증나고 열받는다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를 예기하더군요

태국은 가진사람이 가지지 않은 사람들을 자극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건 가진사람들의 자기 보호방어와 같은겁니다
이렇게 자극하지 않아야 가진사람은 가지지 않은사람을 통해 부와 편한함을 계속유지할 수 있다고 그런데 슬픈거 가지지 않은사람은 이사실을 모른다는 겁니다
태국은 가진사람이 좀 대우받는걸 느끼셨을 꺼에요 이런이유입니다
가진사람이라고 못배우고 가지지 않은사람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드들에게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자신들이 편하게 살기위한 일련의 방법입니다

(우리나라는 가끔 배운사람이나 가진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다투거나 싸울때 못배우거나 가지지 않은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며 말싸움합니다 예를들어 그러니 그모양으로 살지등 이런말은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 작극이 됩니다
그래서 잘살아보자라든가 좀더 욕심을 내보자 라든가 하는 목표를 만들지요 태국의 가진사람들은 이런걸 자극해 그들과 섞이지 못하면 본인들이 불편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

제개인적인 생각이니 왈과 왈부는 거절하겟습니다 ㅎㅎㅎ
유명인 아니니 그냥
우리나라는 부모님이 이런걸 빨리 관가하셨죠 그래서 열심히 공부시킨겁니다
과거에 가난했지만 지금은 잘사는 사람이 정말 많아진나라 한국일겁니다
결국 대한민국 참 이런건 부모님이 잘하신거네요 ㅎㅎㅎ
핫산왕자 2013.01.08 02:35  
soso님 말씀에 대부분 공감(共感)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