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저는 혼자가 어울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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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는 혼자가 어울린다는..

후회없는사랑 8 459
군대 전역하고 근 7년동안 국내던 해외던 혼자만 다니던 여행길에..
 
친구넘이 해외 여행은 한번도 없다며 다이빙 하러 가는김에 같이 가잡니다.
친구도 라이센스가 있고 해서 근 두달동안 날짜를 맞춰서 항공권 예매를 했는데
어제 갑자기 일때문에 못갈것 같다고 연락이 왔네요.
 
사실 매번 혼자 하는 여행에 이번에 친구가 같이 간다해서 좀 고민되긴 했는데..
어찌보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면서 다른면으론 역시 난 혼자가 어울린다는 생각도 드네요.
 
친구와의 여행에 어디투어를 다녀올까..
이친구가 여기가서 지겹지는 않을까..
암튼 걱정을 좀 많이 했었는데 못간다니 아쉽기도 하지만 다행스럽기도 하네요.
 
아직까지 저는 혼자가 좀 더 어울리나봅니다. :)
8 Comments
다마추쿠리 2012.12.29 12:29  
그 기분 넘 잘 알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여행 경력이 많이 차이나는 동반자와
함께 하는 여행, 보통 힘든 게 아니지요.  외로움은 멋진 친구이기도 하고요...
후회없는사랑 2012.12.29 23:42  
외로움은 멋진 친구이다.. 나홀로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명언에 가깝네요!! ^^
적도 2012.12.29 14:06  
맞습니다!!
집사람하고 함께해도 왜 저는 늘 집사람이 갑이고 제가 을인 입장에서 대접해야 된다고 생각해
서 아주 조금 힘듭니다...그렇다고 혼자면좀 외롭고요!!
후회없는사랑 2012.12.29 23:44  
갑, 을.. 이것도 마음에 와닿네요.. ^^

이번여행 계획 세우면서 친구녀석을 어딜 데려가야하나.. 머리가 아팠던게
다시 혼자가 되니 맘이 편해집니다. ^^
jindalrea 2012.12.29 23:42  
에고~ 혼자 못다니는 스탈이셨음..멘붕 오실 뻔 했네요..

언젠가는..좋은 동무와 즐거운 동반 여행 하실 기회가 있으시겠죠..화이팅요~!!
후회없는사랑 2012.12.29 23:45  
진달래님~~ 저는 혼자 다니는게 편한 사람인지라.. ^^;

그래도 언젠가는.. 같이 다녀도 편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겠죠? ^^;
soso 2012.12.30 16:35  
여행은 혼자가 최고죠 100% 나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이니까요 혼자일수 있을때 혼자다니세요 둘이되고 셋이될때가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때는 또 그때를 즐기면 됩니다
후회없는사랑 2012.12.31 14:38  
그쵸~ 혼자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soso님 말씀대로 언젠가 일행이 생기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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