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시 생존확률이 높은 좌석이 있다던데~
핫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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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5 16:19
캐나다 동포(同胞) Sarnia님께서 비행기추락 시 안전한 좌석을 주제로 그냥암꺼나에
*비행기가 추락할 확률은?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2009년 자료에 의하면 3천5백만 항공편에
23억명이 탑승하였으며 총18건의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여 685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행기가 추락할 확률 18/35.000.000 = 0.000000514%
@비행기가 추락하여 사망할 확률 685/2,300,000,000 = 0,00000297%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 적지요~
*미국 디스커버리TV 비행기 추락실험
멕시코 소노란사막에서 189인승 보잉 727여객기를 추락시키는 실험을 실시했다.
기내에는 센서와 카메라24대가 장착됐고 좌석에도 가속도계를 내장한 인체모형인형을 실었다.
제작진은 비행기가 적당한 착륙 장소를 찾지 못하고 정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강하는
사고 상황을 재연했다.
여객기 추락 사고의 80%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 발생한다.
비행기는 약750m상공에서 조종사가 탈출한 이후 초당457m의 속도로 추락하였다.
시속225km속도로 사막에 추락했고 조종석을 포함해 앞쪽 11번째 줄 좌석까지 잘려나갔다~
특히 1등석에 해당하는 앞쪽 5번째 줄까지 좌석은 승객이 생존할 확률이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기 추락시 앞쪽에 않은 승객들은 중력의 12배.중간 좌석은 중력의 9배.뒤쪽 좌석은 6배에
해당하는 힘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험이 실제상황이었다면 비행기 뒤쪽에 앉은 승객가운데 78% 정도가 살아남았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실험에 쓰인 비행기의 블랙박스를 분석한 영국항공사고 조사단 관계자는 "비행기 앞부분 좌석이
더 큰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행기 블랙박스가 위치한 뒤쪽에 앉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뒤쪽 좌석승객이 생존한 항공기 사고
1985,8,12일 도쿄-->오사카로 가던 일본항공 보잉747 추락사고시 탑승자(승무원포함)524명중
520명 사망(태아제외)하였는데 생존자 4명의 여성은 뒤쪽 꼬리쪽 좌석승객으로 확인.
*아시아나.대한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생존자~
1993,7,26 목포공항에 착륙하려던 아시아나 737여객기가 공항 인근 산에 추락한 사고인데
사망66명,생존자40명...생존자들의 좌석은 확인되지 않넴요~
1997,8,26 괌으로 가던 대한항공 801편이 공항 남쪽 니미츠힐에 추락한 사고인데
탑승자 254명중 229명 사망했다는 기사는 있는데 25명의 생존자들의 좌석도 확인 불능이넴요~
*비행기 이착륙 시 좌석을 못 젖히게(식탁을 접으라는)하는 이유?
비행기가 갑자기 불시착 할 경우에 승객이 머리를 감싸고 무릅쪽으로 몸을 숙이는 방어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앞자리 좌석이 뒤로 젖혀져 있다면 뒷좌석 사람이 몸을 숙일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
또한 의자가 뒤로 젖혀져 있으면 사고시 의자가 이탈할 확률이 증가 한다고 하네요~
*생존확률을 높이는 방법
** ABC방송은 1983~2000년 까지 발생한 미국의 항공기 사고 105건의 생존자2000명을
인터뷰한 뒤 생존 비결을 분석 한 호주 학자 에드 갈레의 조언을 소개했다.
1)비상구에서 7번째 줄 안에 있는 좌석을 선택하라~
기내에서 생명을 보장하는 '마법의 좌석'은 없다~
하지만 2천명의 생존자들은 평균적으로 비상구에서 7번째 줄 안에 있었다.
2)창가쪽 좌석 보다는 복도쪽 좌석이 탈출하는 데 유리하다~
디스커버리tv 비행기 추락실험 관련 사진 및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