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푸미폰 국왕의 85회 생신 기념일 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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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푸미폰 국왕의 85회 생신 기념일 였는데요..

windsurferr 6 299
 
많은 사람들이 궁전앞에 모여,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몇시간 동안 하더군요..
어떤이들 은 눈물까지 훔치구요..
 
세계에서 몇번쩨 손가락 안에드는 부자..
7천만 태국인의 아버지..
재위 50년동안 누려온 무소불위의 권력....푸미폰 국왕.
..
저는, 행사를 중계하는 tv를 지켜보면서....내내,
 
당뇨합병증, 신장질환..노환...등으로 고생하는 85세의 병약한 저 노인네..
몇시간동안 저렇게 앉아만 있어도 되는거야?  화장실은 또 어떻게 하구?
이제 그만좀 쉬게 해주지..
 
하는 생각 만 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답례를 하는 국왕의 목소리가 너무 가늘고 힘이없어..
안타깝기 마저 하더군요..
 
내년에 또 뵈려나?...싶기도 하고요..
 
(네이버 에서 사진 몇개 떠왔습니다..)
 
 
 
 
 
 
 
6 Comments
쿨소 2012.12.06 14:26  
후사만 탄탄하다면 정말 편히 쉬실텐데 말입니다.
안타깝네요..
windsurferr 2012.12.06 14:41  
왕위계승 1순위,왕자님 나이가 60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를 둘러싼 소문들이, 단지 루~머 이였으면 싶네요...태국사람들 좀 안심하고 살아가게..
쿨소 2012.12.06 16:05  
그러게요.. 공주가 여왕가 될수 있었다면 진작에 왕권이 안정됐겠지만..
태국은 공주가 여왕이 될수 없기에...
과연 국왕이 서거하신다면 서열 1순위 황태자가 태국의 입헌군주제를 지켜낼지..
앞날은 알수 없으니까요.. 안타까운 일이죠...
고구마 2012.12.06 16:06  
영국의 경우는 다음 순위인 찰스황태자가 인기가 좀 없어가지고...국민들이 좀 시크둥한 눈길을 보내지만서도
손자부부가 안팍으로 인기가 좋아서 사랑을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미들턴이 임신했다고 뉴스도 뜨던데...

근데 솔직한 말로 태국왕실은 .... 국왕이 별세를 한후의 상황이, 좀  그렇긴하지요.
windsurferr 2012.12.06 22:24  
국왕의 서거이후ㅡ 발생될 혼란 과 분열을 태국 국민들이 잘 알고...또,
예견되는 상황들이 공포 스럽기에,
그들은 아직도 85세된 노인네, 곤룡포(?) 끝자락을 붙잡고 매달리고 있는것 같아요....
냥냥 2012.12.07 13:42  
아버지랑 여행할때 이런 태국사정에 대해 이야길하니까
태국국왕은 맘대로 죽지도 못하겠네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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