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세상을 ...
난닝거와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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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22:08
사랑하지 않았노라.., " -- 바이런의 시 와 제 그림 한점 --
< 나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았노라 >
-G.G.L 바이런-
나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았노라,
또한 세상도 나를----
-G.G.L 바이런-
나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았노라,
또한 세상도 나를----
나는 그 역겨움 입김 밑에서
아부함이 없었고,
아부함이 없었고,
그 우상 앞에서 나의 참을성 있는
무릎을 꿃은 일 없고,
무릎을 꿃은 일 없고,
마음에 없는 웃음을 뺨 위에
지어 본 일도 없었고,
지어 본 일도 없었고,
허황된 메아리를 숭배하여
소리높여 외쳐 본 일도 없었노라.
소리높여 외쳐 본 일도 없었노라.
나 설혹 속된 무리 속에 끼어 있어도
그들은 나를 저들처럼 대할 수는 없었노라.
그들은 나를 저들처럼 대할 수는 없었노라.
나는 그들 속에 서 있어도
그들의 하나는 아니었노라.
그들의 하나는 아니었노라.
그들은 가늠할 수도 없는
상념의 도포를 걸치고 있었기에
상념의 도포를 걸치고 있었기에
지금도 나는 의연히 홀로 서 있을 수 있을 거다.
만일 내 마음 굴복하여
더럽힘을 받지 않았다면..,
더럽힘을 받지 않았다면..,
나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았노라,
또한 세상도 나를----
또한 세상도 나를----
우리 서로 선한 적으로서
깨끗이 헤어지자.
깨끗이 헤어지자.
세상은 나를 배신했어도
나는 믿으리라.
나는 믿으리라.
진실이 담긴 말과,
속임수를 모르는 희망과 자비로운 미덕,
시험에 들게하는 함정을 짜놓을 줄 모르는 미덕이 있으리라는 것을
속임수를 모르는 희망과 자비로운 미덕,
시험에 들게하는 함정을 짜놓을 줄 모르는 미덕이 있으리라는 것을
나는 믿노라. 나는 또한 믿고자 한다.
남의 슬픔을 진정으로 같이 울어 주는 자도 있고,
남의 슬픔을 진정으로 같이 울어 주는 자도 있고,
두 사람 아니 한 사람쯤은
그 겉과 속이 같은 이가 있고,
그 겉과 속이 같은 이가 있고,
또한 선이란 이름뿐이 아니고,
행복이란 꿈만이 아닌 것을...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 : 113∼114 ]
행복이란 꿈만이 아닌 것을...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 : 113∼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