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탁_내가 태국을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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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탁_내가 태국을 좋아하는 이유

낙슥사 17 716
안녕하세요.
 
지인의 부탁으로 글을 올립니다.
태국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내가 태국을 좋아하는 이유>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저는 친절한 태국인이 좋습니다.
외국인에게 친절하고 도와주려 하고 요즘 들어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인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17 Comments
필리핀 2012.10.31 10:37  
사시사철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을 즐길 수 있다~
세일러 2012.10.31 10:50  
결국에는, "사람"이죠.
아름다운 사람들.
고구마 2012.10.31 11:39  
태국은 제게는 뭐랄까...최대 공약수같은 느낌입니다.
사실로... 저는 태국을 마구 애정한다거나 푹 빠졌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그냥 상황이 이끌다보니 거기가서 좀 오래 지내고 그런건데...아마  태국에 향한 마음 크기로 보자면 태사랑에서는 중하위권 정도 일거 같은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재다가 결국 태국으로 가는 이유는
제가 가진 경제적 한도에서, 그나마 가장 많이 누릴수 있는 곳이 태국이어서 그래요.
가진게 무진장 많다면야 지구 반대편으로 획획 날아가서 오래 지내다 오겠지만... 그건 좀...^^

도시간 이동, 음식, 숙박비 등등이 인근의 나라에 비해서 서비스 대비해서 오히려 저렴해요.
라오스나 캄보디아 미얀마는(여긴 직접 못가봤지만) gnp가 낮은데도, 동일 서비스를 받을때오히려 더 지불해야 될때가 왕왕 있다는...

게다가 음식면에서도... 어느정도 잘살고 종교적인 제한도 없고(말레샤 가면 돼지고기 먹기가 힘들어요.) 또 태국인들 자체가 삶에서 재미를 찾는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보니 유흥도 편하고요.
동일가치로 최대효과를 뽑아낼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 기준에서는 그나마 태국이 아닌가? 싶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사람은 여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변별되는 큰 매력이 없었어요. 제가 그쪽 지역사회 사람들이랑 깊게 교류할일이 없어서 그런걸지도...제탓인게지요.
저와 로컬의구도란, 거의가 구매자와 판매자입장이니까요. 오히려 인근의 다른 나라 사람이 태국인들보다는 좀 더 낫다는 생각도 들긴했는데... 이건 굉장히 표피적인 느낌인지라 , 중요한게 아니겠네요.
sarnia 2012.10.31 12:24  
갈수록 그런 공간이 점차 줄어드는 느낌이지만,, 어렸을 때 본 기억이 있는 한국의 옛 모습을 상기할 수가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간이동만으로 시간여행까지 가능한 장소라고나할까요.

다른 나라에서는 그런 거 잘 못 느끼는데, 태국은 왠지 제가 언젠가 살아본 곳 같은 정감이 가는 나라예요.  몇 주 전에는 하루종일 완행기차여행도 해 보았습니다.

물가가 싼 건 잘 모르겠어요. 교통비와 숙박비는 저렴한 게 확실하지만 외식비 (중급이상)은 그런 거 같지 않구요. (올해는 오히려 한국 외식비가 더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앨리즈맘 2012.10.31 14:25  
아주 리어커 음식 아님 거의 한국 수준 또는 더비싸죠. ㅜㅜ

그래서 세븐일레븐이 좋아용
닉치쿤 2012.10.31 13:00  
그냥 모든것이 좋습니다.....
외국인에게 어설프게 바가지 씌우려는 그 사람들이 좋구
이 핑계 저핑계를 대고 변명을 하지만 눈에 뻔한 거짓말을 하는 그 사람들이 좋구
태국 아가씨들의 순수한 미소뒤의 음흉함이 좋구

처음에는 이런것들이 짜증 났었지만
이젠 이런것들이 오히려 순수한거 같아 좋습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건 한적한 해변에서 수영도 하고 늘어져서 쉬기도 하구
다른 사람에게 방해 받지 않고 쉴수 있는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어서 좋습니다.
적도 2012.10.31 13:03  
불교국가나 기독교국가는 좋아하는 술도 제한없이 마실수있고요!!여러모로 ....
우리나라와 그나마 가까운곳이며 교통도 잘발달되어 있구요!!
추운겨을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어서요!!
제가 캐나다나 미국에 살았다면 파나마쪽으로 갔을텐데요..풍광도 좋고 물가도 그럭저럭이구요
그래서인지 미국쪽에서 배낭여행을 많이 오더군요!
할로윈 2012.10.31 13:57  
저는 태국에 직장을 다니고있지만, 체류하면서 느끼는점은,
1,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여행자나, 거주자나 나름 안전하게 지낼수있다는것, 치안이 안정되있다는것이죠,
2, 도시간  이동이 비교적 수월하다는점,  도시간 도로망이  잘 연결되어있다는것
3, 의료시설 이 잘 되어있다는점,  외국인이, 이용하는 사설병원비가  비싸지만, 필요시 언제든  이용가능하다는것,
4, 생활 용품 구입이 용이 하다는것,  물가는 타 동남아국가보다 비싸지만,  언제든지  구입,
    사용이 가능한점
5,추운 계절이 없어  일년 내내  수상 레저를 즐길수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등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수있는점,
6,  태국인들의  친절한 (?) 미소와함께  그네들의 여유로운 삶을 볼수 있다는것 (제가 느끼는,실제 태국인의  미소속에 있는 참 모슴을 보면, 무섭지만요)
7, 다양한 음식 문화를 느끼고, 맛 볼수있는것, 
8, 시골 풍경이  한국의 옛 시골 의 모습을 볼수있는것,
 여러가지 있지만,  이정도  임니다
다람쥐 2012.10.31 14:08  
제가 태국을 좋아하는 이유는?

1. 지내는데 불편함을 없다.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다..
2. 맛있고 싼 음식이 널려있다.
3. 저렴하고 좋은 타이 마사지를 날마다 받을수 있다.
4. 쉽게 동행이나 친구를 사귈수 있다.
5. 밤늦게 다녀도(특정지역의 경우) 안전하다.
6. 위 모든 비용이 저렴하다.
와조다 2012.10.31 16:11  
나라 전체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느긋함,여유로움,유유자적한 느낌? 그런게 너무 푸근하게 다가 오더라구요.
법정 2012.10.31 17:58  
짧은 휴가에도 비교적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좋은 관광국이죠. 무엇보다 저렴하기도 하구요.

우리나라로부터 적당한 거리에 적당한 볼거리와 놀거리, 그 특유의 문화와 인접국대비 적당히 발전된 곳곳의 모습들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적당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죠.
올드레몬 2012.10.31 19:35  
내 가족! 아내, 장모, 처남, 조카.. 태국과 결혼한 남자!!
청년간호사 2012.10.31 19:44  
굳이 말하자면...

서로 취향이 다른 10명의 친구들이 가도 자신들이 원하는걸 찾아서 즐길 수 있다는 점 ?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저렴함 이 아닐까요 ?
아프로벨 2012.11.01 11:21  
저도 굳이,,,,태국을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자면,
고급스럽지만,,,,저렴한 리조트 숙박.
생경스럽지만, 왼지 낯설지 않은 산촌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
슬리핑독 2012.11.01 18:45  
고구마님의 최대공약수가 와닿습니다.  떠나고 싶은 거창한 욕구를 해소했지만 떠났음에도 너무 낯설음이 부담스러워서 좋았던 경험에 따른 안정감을 찾게 되는듯 ...  부담없는 음식과 놀거리, 따뜻한 기후만큼 따뜻한 미소를 가진 사람들, 주변국가도 찾아볼수 있지만, 편의성이 더 나은듯하고 경험에 의한 낯설지 않음이 편안한 것 같아요. 그것도 최대공약수라 할 수 있네요.^^
하이파이 2012.11.03 19:04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 세븐 일레븐의 딩동소리, 카오산의 번잡함, 습한 기운이 묻어나는 그 훅하고 도로에서 오라오는 냄새마저도....방콕의 운하와 운하버스...그 물냄새...
낙슥사 2012.11.09 08:00  
좋은 의건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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