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태국 음식에 흥미를 잃어 갈 즈음..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슬슬 태국 음식에 흥미를 잃어 갈 즈음..

세븐 22 1011
오이소박이를 손수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오늘 치앙마이 시장에 나갔다 오이를 보고 생각이 났습니다..
 
추석을 맞아..고향 가서 실컷 먹고 온 여파가 있는지라..
혹시 부추가 태국에 있나요? 재래 시장에..태국어론 머라고 하나요?
 
알려 주시면 손수 실습해 볼려고 합니다..ㅠㅠ
홀아비 꼬라지 드럽지만 잘 부탁 드립니다..답변 주실분께 미리 인사 드립니다..공손히^^
22 Comments
핫산왕자 2012.10.14 21:47  
부추를 태국어로 "꾸이차이" 라 부를껄요~

재래 시장.빅씨.로터스 야채코너에 가시면 있어용~^^*

아~ 갑자기 부추전에 따끈한 정종이 땡기네요...ㅎㅎ
세븐 2012.10.14 22:28  
아니 벌써?..감사합니다..낼 사러 가야지ㅋㅋ
오케바리 2012.10.15 01:22  
무앙마이 시장에 가서 사세요...싸고 싱싱한 부추 많이 있답니다...

오이도 10킬로 60~80밧정도로 엄청 싸다는....^^
세븐 2012.10.15 16:18  
네 감사합니다..과일도 싸다는^^
깔깔마녀 2012.10.15 09:37  
오이 소박이보다 간단한 오이김치 만들기.

오이 10개
부추 한단 (한국 부추 기중, 남자 손으로 큰 한움큼)

오이는 씼어서  잘라 꽃소금에 한시간 정도 뒤썩어 주며 재운다.
부추는 미리 씻어서 물기를 뺀다.

오이 간을보다 심심하면 씻지말고 그대로 양념하고
간이 짜면 헹구어 물기를 뺀다.

오이와 부추를 큰 통에 부어
흙설탕,  액젓 (태국 피쉬 소스),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양념을 만들어
오이와 부추에 잘 버무린다.  끝.

양념은 깜량 것 하시뒤.. 흘설탕은 너무 많이 넣으면 질고 달아서 맛이 없어요.
파랑, 양파는 오이를 쉬게 만드니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흘설탕대신 노란설탕 넣어도 되는데.. 설탕을 조금 넣어야 양넘에 감칠맛이 돌아
맛나답니다. ^^

맛있게 해드세요.
태국 피쉬소스가 까나리랑 똑같아서 여기저기 쓰기 좋더군요. ^^
세븐 2012.10.15 16:22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보겠습니다^^
클래식s 2012.10.15 12:53  
http://goo.gl/ZvZWy  오이소박이 담그는 법

"파랑" 이 태국어 인줄 알고 한참 먼가 고민했네요. 무슨 채소인지요.  ^^
  백설탕 대신 흑설탕이나 노란설탕 쓰시는 이유가 있나요? 저는 꿀을 사용해보고 있는데 만들고 나면 차이가 안느껴져서 왜 넣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핫산왕자 2012.10.15 13:26  
태국어 파(f)랑은 구아바(guava)인데 오이김치에 넣지는 않겠지요~

원문을 자세히 읽어보니 파랑.양파는...(파와 양파는...)

*파--->쪽파:똔험랙. 대파:똔험야이~

저도 잠시 햇갈렸습니당~ㅋㅋㅋ
세븐 2012.10.15 16:31  
URL은 add to pocket처리 했습니다 감사^^
이열리 2012.10.15 18:29  
백설탕이나 갈색설탕은 원료당을 정제한 설탕이라서
영양학적우론 그닥 차이가 없구여..

백설탕은 부드럽고 담백한 단맛을 느끼게하
기 때문에 요리용은 물론 커피나 홍차등 식품
의 본래 지니맛을 내고 싶을때 사용합니다.

근데 갈색설탕은 회분등이 소량 함유되어
특유의 풍미와 단맛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강
한 단맛,감칠맛과 원료당의 냄새를 내고 싶은
경우에 사용하게 됩니다.

근데 난 백설탕만...

꿀이 과당이고 설탕이랑은 가격면에서도
사양벌꿀 이런거말구여;;
엄청 차이나고...꿀이 좋죠.
가격 차이만 아니면 꿀을 추천함다.

이상....여피를 꿈꾸는 촌동네 셋방사는 남자로부터;;
깔깔마녀 2012.10.15 19:44  
제가 요즘 늙어서 손가락 힘이 빠져서는 타이핑 헛돌고 그래서 이상하게 오타고 많고.. ㅎㅎ
아무대나 콤마찍고 난리도 아닙니다.  죄송함다. 여러분들 헷갈리게 해서요.. ^^;;;

아래 이얼리님이 황설탕 잘 설명해 주셨는데요.
설탕만 넣어도 화학조미료처럼 감칠맛을 낼 수 있답니다.
그런데 유기농 황설탕이라 일반 흙설탕에 그런 성분이 더 많은가봐요.

다른 양념안해도 설탕을 적당히 넣으면 맛있어 지네요.. ^^

맛나게해서 드세요~~
세븐 2012.10.15 22:32  
깔깔님 감사합니다^^
세븐 2012.10.15 22:28  
오늘 동네 타린시장으로 갔더니 시장 전체가 부추가 떨어졌구요ㅠㅠ 오이가 울 오이랑 달리 손가락만 한거와 아주 크지만 굵은거이 참 실 하던데 어느것이 좋을지 고민중 입니다 낼은 있다고 하니 우선 오이김치부터 레시피대로 실시후 가능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울엄니표 고추가로가 쳐박아 두었더니 태양초 임에도 시커먼해 있네요 원래 그랬나?ㅋ 이상 없는거죠 고수님들?
클래식s 2012.10.16 05:50  
검게 변하면 맛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고추기름을 내던지, 아니면 고추장을 만들던지.  붉은 고추가루와 섞어서 음식을 하던지요.  저도 상온에 보관하면 그렇게 색이 변해서 이젠 항상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깔깔마녀 2012.10.16 07:32  
작은 오이는 피클용이에요. 피자집에서 내주는 피클 담글때 많이써요. 그걸로 장아찌 담궈도 되구요..  큰 것은 속이 많을것 같은데.. 속을 긁어내고 하면 될 것 같아요. 피클용이 조금 더 단단하니 두 개를 같이 섞어 해보세요.  ^^
이열리 2012.10.16 11:14  
고추가루 아까비.....
촌동네 셋방 사는 여피족 한마디 거들고 가여.
고추가루는 김장이나 그런거 아니면 살랑살랑 꺼내쓰게되거든요
군데 그때마다 조금씩 산화되거든요
락앤락이나 진공팩에 넣구 냉장 또는 냉동보관추천여
세븐 2012.10.16 12:56  
아니..ㅠㅠ 두되 정도? ..버려야 하나요?..급우울..고추기름이나 고추장을 만들 재간을 없으니..시간에서 고추가루 사서 섞거나 버리거나..모두들 다 감사합니다..다들 혼자들 사는가봐여....왜캐 선수들이야.ㅋㅋ
 
댓글 달고 한시간후,
고민타 싱크대로 고추가루를 버리는데 무슨 짜짱면 그릇 씻는줄 알았어요..ㅋㅋ고추가루가 아니라 변질되어서 짜장가루..이걸로 담았으면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맛 버리고..이래서 태사랑이 참 좋아요^^
깔깔마녀 2012.10.16 14:24  
이 곳이 갑자기 요리사이트가 된 듯 하여요.. ㅎㅎ
송천동 2012.10.17 04:12  
저두 이번에 오이김치 담가 먹을러고 공부중이었는데..ㅎㅎ
작은오이로 할러고하는데...
불쌍한 홀애비여~~~
시라차에 거주하는 골프광 1인 입니다.
세븐 2012.10.20 19:11  
천천히 ㅎㅐ 보세요..너무 재미있습니다..ㅎㅎ
사금파리 2012.10.18 22:55  
피쉬소스 넣어서 무치면 진짜 맛있어요.
세븐 2012.10.20 19:12  
소포장 액젖 가져 왔어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