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딜까요??
깔깔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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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11:01
바타 매장 찾으려고 평소 다니지 않던 방콕의 여기 저기 다녔습니다.
첫번 사진은 이세탄에서 바타 매장 없어졌다고 가장 가까운 곳을 알려줘서
걸어갔던 곳 같은데 이 곳 소개도 태사랑에서 분명히 보았던 곳 같어요.
두번째는 요왕님 글을 보고 혹시 있을까 하고 갔던 곳이랍니다.
카오산에서 버스를 탔던 것 같은데 중간에 일찍 내려서 걷다보니 헬스랜드도 있고요.
사진처럼 로터스도 지났답니다. 이 곳이 삔까오 다리 건너편 동네 맞지요???
태국은 참 좋아하는데.. 요즘은 내가 태국의 뭘 좋아했나 싶더군요.
편리함이나 익숙함이 좋다는 감정으로 변질된건 아닌가 싶어요.
여행 준비는 오로지 태사랑에서 하는데 태국의 유명한 음식들 팍붕화이뎅이니 뿌 빳 퐁 커리니
이런 것도 아직 못먹어 봤고요. 게시글들을 보다보면 익숙한 단어들이 나오니 머리에서 맴맴
도는데 그 단어의 정확한 뜻이나 위치를 모르는 경우도 많구요.
좋다는 생각으로 가긴 가지만 참 헐렁거리면서 다녔구나 싶네요..
좋아한다는 것은 구체적이 것에 대한 구분이나 관심일 건데요..
이제는 대충 뭉턱 이렇게 말고 섬세하게 다니고 싶네요.
실은 몇 군데 올려보려고 사진 정리하다.. 모르니 정리가 안되서는..
여쭤본다는 것이 구구절절 반성글이 되었네요.. ㅎㅎ
두 곳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