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자를 찾다가..(몇년을 참다 적어 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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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자를 찾다가..(몇년을 참다 적어 보는 글)..

트래블라이프 27 1147
동행자를 찾기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
아니 까다롭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면접을 보는 것도 아니고,
자기소개를 요구 받는 상황도 아니며,
죄를 지어서 취조를 당하는 것도 아닌데...
 
나이는 몇살이세요?
남잔가요?
여잔가요?
어디사세요?
뭐하시는 분이세요?
성격은 어떤 편이신가요?
쪼잔한 편 아니신가요?
여행은 많이 하셨나요?
약속은 잘 지키시는 편이신가요?
여행을 하심에 있어 필요한 개념은 장착 하셨나요?
다른 여행자분과 룸쉐어를 하신 적 있으시죠?! 동행자분의
금전 또는 물건등을 훔친 적 있으세요?
다른 여행자와 다투거나 일방적으로 때린 적 있으세요?
결단력 있으신 편인가요?
몇일 일정으로 가시는 건가요?
여비는 얼마나 가져가시나요?
*케리어를 사용하실 건가요? 배낭을 사용하실 건가요?
(추가: 대화를 나눈 남자사람님이 한 말씀.."위의 *질문을 하시고 "참고로 전 배낭을
가지고 갈 겁니다"라는 말은 나도 배낭이니 너도 배낭을 사용해 이렇게 밖에
해석이 안되었다는;;(배낭/케리어 다 가능했지만) 케리어는 안되나요? 여쭤보니 케리어는
기동성이 없어 느려서 곤란하다는 말씀을;;) 제가 생각이 앞서가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느껴지는 기운이;;..
 
누군가를 탓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무겁고 불편하네요..
저런 질문들을 할 만큼 믿음이 부족해진 사회가 된 것 같은..
(위 질문들은 제가 몇년동안 들었던 질문입니다.오늘도 녹색 글씨 부분중에서
5가지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냥 혼자 가는 것이 속 편할 것 같습니다)...
 
모두 좋은 여행 하시길..
 
 
 
27 Comments
pass 2012.10.10 00:09  
세상이 워낙에 흉흉하다보니 서로 조심하자는 취지일겁니다. 설마 일면식 없는분께 취조를 하시겠어요^^. 여행중에 좋은 동행벗을 만나는것도 추억이고 복이지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트래블라이프 2012.10.10 00:13  
고맙습니다..현지에 가서 동행벗을 만나는 것 또한 행복할 것 같습니다.
단하나 2012.10.10 00:36  
윗분 말대로 워낙 한인끼리 등쳐먹고 돈훔치고 나쁜짓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행자가 늘어나다보니 각양각색의 개성들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서로 충돌하는 경우도 많고..

전 그래서 혼자 다니겠다는 마음으로 나갔다가 현지에서 직접 서로 이야기 나누다가 부분 부분 동행하곤 했죠..
트래블라이프 2012.10.10 00:41  
그런 것 같습니다.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지만 개개인의 성격과 습성 성향들이 같을리가
만무하겠죠..각자의 개성을 따라 자신만의 방법대로 여행을 즐기려 하다보면 충돌이 일어나지
않을 리가 없겠죠../저도 혼자 나갔다가 현지에서 뜻이 맞는 분들을 만나 동행 했던 적이
있는데 다행히도 크고 작은 트러블 없이 함께 잘 다니고 식사도 하고 가볍에 맥주 한잔
기울이면서 얘기하고 헤어질땐 작별인사를 하고 각자 쿨하게 헤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 분들이 생각나곤 합니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실런지..
아무튼 단하나님 늦은 시간에 댓글 고맙습니다..
시골길 2012.10.10 04:14  
저 녹새질문들을 하기 전에 먼저, 항목별로 자기소개를 하던가요..??
아니면 자신에 대해서는 그냥 아무런 설명도 없이 저렇게 질문을 하더라는..??
ㅡ,.ㅡ
세상이 흉흉한 것에 대비하는 것과 , 타인/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상식'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1인..
트래블라이프 2012.10.10 10:54  
저는 소개를 하였는데 상대방 분은 별다른 말씀이 없이 "저기 여쭤볼 것이 있는데요"
하셔셔 "예 말씀하세요"라고 답을 드리고, 그리고 그 후에 꽤 많은 질문을 하셔셔 명치가 조금 아팠습니다..뭐.. 거의 일방적이었습니다;;...
앨리즈맘 2012.10.10 14:46  
이런것 저런것 싫음  그냥 혼자 다니는것이 최고 일듯합니다,  물어 볼것 눈치 보고 안물어 보다가  나중에 손해 막막
트래블라이프 2012.10.10 16:43  
어쩔 수 없이 혼자 가야 할 듯 합니다ㅜㅜ..정 외로우면 동대문 가서 김치말이국수 먹어야죠
뭐ㅎㅎ;;..
왕자병 2012.10.10 21:38  
저도 첫배낭여행 동행자를 주위에서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전 세계일주가 목표이거던요 한거번에 몰아서 가긴 시간적으로 어렵고  해서 일년에 두세번 정도 30일 에서45일 정도 간격을두고 떠난답니다  .  처음 혼자떠난다는게 많이 두렵고  외로울꺼  같아서 망서렸답니다 . 한번 두번 혼자 용기내어 떠나보니 지금은 편하답니다 동행을 구해같이 떠나긴 많이 힘들것 같고 이러다간 세계일주 하기도 힘들것같고 해서 항상 혼자여행  계획 한답니다 . ㅎㅎ 인생 은 혼자하는  여행과 같은것 같아요.
트래블라이프 2012.10.10 21:48  
기억에 남는 여행 많이 하세요~~
깔깔마녀 2012.10.10 22:40  
전.. 동행을 구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잘 안되었어요.. ^^;;;
지금도 식구들과 다니니 더 그렇겠지만 아이랑 둘이 다니면서는
오다가다 좋은 동행들을 만나게 되더군요.  외국인들도 있고 한국인들도 잇구요.
그렇게 오가다 만난 동행들이 더 좋은 것 같아요.
트래블라이프 2012.10.11 18:08  
저도 방콕이라 씨엠립 비엔티안 등 여러곳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뵈었는데
그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ㅜㅜ..
공심채 2012.10.11 17:43  
동행자와 성격이나 여행 스타일이 다르면 없는 거보다 못하죠. 그러니 저런 과정을 거칠 수 밖에요.. ^^
트래블라이프 2012.10.11 18:06  
공심채님의 말씀이 백퍼 맞으신 거 같습니다..맞추어 주고 싶어도 정말 맞출 수 없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지베베 2012.10.11 18:56  
정말 간만에 들어와서 이글을 보게 되었네요. 저도 굳이 출발전에 동행자를 애써 찾을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차라니 무슨짓을 해도 용서할 수 있는 친구가있다면 그 친구를 설득해서 함께가는편이 빠르지 싶습니다.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행이라는건 아무래도 힘들지 싶습니다. 특히나 장기간의 여행이라면요.  예전, 아주 오래전..제 생에서 가장 긴 기간을 여행했을때(아마 1년이 넘었던듯) 어느 곳에서도 끝까지 함께 동행한 사람은 없었네요. 여행중 만나 헤어지고 또 가끔은 다시 만나기도 하고..그게 훨씬 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내 틀안으로 많은 사람들을 맞추려고 하지 않는거..그냥 각각의 사람들대로 인정해주는거..이런거를 배우는게 여행이지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행을 다녀온 후 다소간의 시간이 지나면 여행지의 멋진 장소나 사람들도 아스라하게 기억하게 되지만 그것보다는 특정 순간 특정 장소에서의 냄새가 먼저 기억나게 되더군요. 뇌보다는 코의 감각이 훨씬 오래가는 듯 합니다. 냄새를 맞고서야..아 내가 여기 왔었나보구나라고 기억할 정도로....

세상은 언제나 험한곳과 그렇지 않은곳, 믿을 수 있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등등 이 함께 공존해 왔었지 않았을까요?

많은 향기를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트래블라이프 2012.10.13 00:03  
긴 글 써주셨네요..첫 글자부터 마지막 글자까지 놓치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제 생각도 지지베베님과 거의 같습니다..
저는 기억과 후각..둘다 동원하곤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반대의 개념이 있고, 여러 변수의 상황들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각자가 조심한다면 험한 곳에서 험한 일을 당하지 않을 것이고,,
믿을 수 없는 사람한테 속지 않을 것 같습니다..세상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너무 따분 할 것 같습니다. 공평한 균형을 이루며 서로 경쟁하는 것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Nino 2012.10.12 16:57  
난..깔깔마녀님의 의견에 한표~!!
(내가 할려는 말을,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말씀 하셨음 ~.  *^&^* )
대왕람세스 2012.10.13 09:46  
모든 글에 공감 되내요...  저는 좋은 동생 내외를 알개되어 푸켓여행에 이어 두번째로
12월에 파타야에서 크리스 마스를 보내개 되었내요.  여행의 즐거움이 두배랍니다;ㅎ
스티브잡숴 2012.10.13 15:42  
외국에서 같은나라말이 들려도 피하는 유일한 민족이랍니다 챙피스럽습니다 그러나 좋은사람이 더 많아서 좋습니다 같은나라 사람한테 나쁜잣 하지맙시다 화이팅 비 오다가 그쳣네요 ㅎ
트래블라이프 2012.10.13 19:58  
저는 여행지에서 만난 우리나라사람이 반가워서 다가가도 상대방분이 경계하는 모습 또는 눈빛을 보내시면 "좋은 여행 하세요"라고 말씀드리며 그냥 자리를 이탈하곤 합니다.
제가 그분께 무슨 나쁜짓을 하려고 다가간 것도 아닌데 그닥 마음은 좋지 않았던 듯 합니다.
장화신은꼬내기 2012.10.13 18:01  
트래블라이프님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 갈 때마다 한국 분들 뵈면 솔직히 반갑습니다.
 여행하면서 나름 실수도 많이 하고 어리버리합니다. 근데 유독 같은 한국분들이
 한국인 여행자의 실수에 너그럽지않은 듯한 면이 있더라구요
 왜 사람을 아래위로 훑어 보며 무시하는 듯한 눈 빛을 보낼까요?
 그런 적 두 번 있었는데 도움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그런 무례한 눈빛은 참기가 그렇더군요. 좌우로 보든 위아래로 안구 슬라이딩혀서
 핏줄세워 째려 보든 본인 마음이지만 정말이지...
 한국에서도 돌을 닦는 것도 모지라
 여행가서도 돌을 닦습니다요;;;
트래블라이프 2012.10.13 19:50  
장화신은 꼬내기님의 댓글에 대한 답변:
솔직히 저도 여행을 가서 우리말이 들리거나 한국분들을 보게 되면
눈길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먼저 특별하게 말을 걸어 본다거나
저또한 한국인이라고 제스처를 취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경은 쓰게 되어
있습니다. 2년전에 람부뜨리로드의 한 숙소앞에서 우리나라 사람으로 추정되는
여자분 두분이 서 계시길래 잠깐 보다 혹시 아니면 어떡하지 하며 지나쳐 가려고 하는데
서울쪽 말투로 갑자기 서로 대화가 오고 가시길래 저도 모르게 우리나라 분이시네요 좋은 여행
하세요라는 말씀만 드리고 돌아서는데 그 부분이 "아..뭐야 재수없어"라고 들리게 말씀을
하시더군요..그 이후로는 여행가서 같은 한국사람에게 절대 말을 건다거나 특별한 제스처는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게 상처가 되어서..
장화신은꼬내기 2012.10.13 20:33  
아이구 트래블님 ㅎㅎ
 이건 정말 말이 안됩니다. 뭘 어쨌다고 재수없다니요 ~~
 저도 서울 생활을 쫌 했는데요. 서울 분들 폄하하는 얘기가 아니구용
 지는 시골 출신이라 처음 서울 상경했을 때 그 말 듣고 무지 화가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 말이 흔하게 쓰는 말이더라구요. 정말 뜻과는 상관없이요. 친구들과 얘기하는데 첨엔 정말 맞짱 뜰뻔했다니까요 ㅋㅋ
 우리 사는 동네엔 사람보고 재수없다고 하는 경우는 정말 잘 없는데...심한 문화적 충격이었답니다. 드라마를 봐도 재수없다. 그냥 얼굴만 봐도 재수없다 ...이런 말들 심히 인신 공격이며 저 같은 촌사람한텐 상처가 되었지요 ㅎㅎ

 언니야들 경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인사는 할 수 있는 것 아니가요?
 저는 한국분이 말걸면 인사하구요 이래저래 수다도 떨지요.
 서로 바쁘니 짧은 정보 공유하고 인사하고 오면 되는데 ...
 참 삭막하군요. 특히 어르신들은 소녀 같아서요 엄청 말씀 많이 하시는데
저는 그것도 추억이라 생각하구요. 다만 폐가 갈까 봐 조심은 합니다.
 어떤 가족분은 제가 태사랑 지도가 너덜하다고 동대문에 구하려 갔더니 없어서
 그냥 나오느데  아버님이 우린 두 장 있으니 한 장 드리겠다고 ..
 그 지도는 가족 분들의 손떼가 묻은 주요 식당등 체크가 되어있는 그걸 선뜻 주시더라구요 비록 복사한 거 지만 정말 고마워서
 걸오면서 눈물날 뻔 했던적이 ㅡㅡ
 첨엔 다들 경계하시는데 시간 지나면 다들 좋으신 분이셨구요
 다만 상대가 너무 경계를 한다 싶음 저도 아는 척 안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거는 마사지샵에서 부부가 오셨는데 전날 절 마사지해주신 분께
 마사지를 받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잘 받았나 궁금도 하고  한국 여자분이 만족해하시는 것 같아 다행이란 표정으로 정말 암 생각없이 보고 있었는데요ㅜㅜ
 절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전 인사하면 받아줄려고 차렷 준비하고 있었거등요;;
 신혼부부 같더라구요ㅜㅜ 근데 나를 갑자기 째려 보더니 그것도 위아래 훑어보고
 내가 뭘 어쨌나 싶기도하고  그냥 반가버서 봤는데 ...
 처음 방콕여행에서 만난 신혼부부는 정말 같이 수다떨고 재미있었는데...ㅜㅜ
 한국이었음 아마 한소리 했지 싶어요. 외국인도 많고 해서 참았지요
 한국에서도 그 언니 사람 보믄 그런가 몰겄지만 아님 원래 그렇게 눈모양새가 그런진 몰겄지만 볼썽사납더라구요. 그 후로 몇 번 오다가다 봤는데 그 여자분 볼 때마다 저도 눈운동하느라 사파리되는줄 아랐어요 ㅠㅠ
트래블라이프 2012.10.13 21:21  
여행을 하다보면 별에 별일이 다 생깁니다ㅎ..하지만 그 상황을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마세요ㅎ;;병 나십니다ㅎ;..그런데 계속 궁금했습니다..꼬내기가 무엇인지 궁금해요ㅎ;
트래블라이프 2012.10.13 19:56  
저도 여행을 가서 놓치는 부분도 더러 있고, 약간씩 헤매는 부분도 있지만 이내
정상으로 자리를 잡는데..저는 아직 여행도중 누군가가에 힐난을 받은 적은 없지만
유독 같은 한국인들이 한국인 여행자의 실수에 너그럽지 못한 면이 있다는 말씀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시엠립에 갔을 때 서울에서 오신 한분이 차량에 탑승해
빨리 다음 이동지로 가야 하는데 한분이 안오셔셔 애를 먹었는데 그분을 다들 안좋게
보시더군요..딱 3분 정도 지체된것 같았습니다. 덩달아 그분을 찾아나섰던 저까지 욕 아닌
욕을 들어야 했던 상황이;;또 그때부터 아무리 누가 오지 않아도 나서지 않게 되었습니다.
후담이 두려워서요;;..꼬내기님을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 사람 자신들도 놓치는 부분도
있을 테고 실수하거나 모르는것이 있을 텐데 상대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큰 결례...
장화신은꼬내기 2012.10.13 20:42  
여유를 가지고 여행하는 것도 좋은디 잘 안되나봐요
 너무 열심히 사셔서 우리 한국분들이 여유가 없으실지도...
 저도 그렇고요 ㅎㅎ
 그 분들은 아마 모를거에요. 우리같이 상처 받는 사람 있다는 걸요 ㅜㅜ
 지금도 열심히 밥 먹꼬 눈 운동하고있습니다. 안 질라꼬요
 근디 눈싸움에서 이길 비결 읍나요?  자꾸 눔물이 나요 ㅠㅠ
 이러다 노안이 더 심해지는 건 아닌지..ㅉ
트래블라이프 2012.10.13 21:28  
꼬내기님ㅎ;;조금 엉뚱한 분이신듯ㅎ;;
제가 한참 아랫 사람 같습니다(35세ㅎ;;)..
지금 껏 살아오면서 받아온 질문중에 제일 4차원적인 질문이십니다ㅎ;;..
눈싸움에서 이길 비결이라ㅎ;; 예전에 중학생시절 같은 반 친구가 저에게
비슷한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제가 그랬습니다..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눈을 안 깜박거릴 수가 없다, 인간 신체 구조의 특성상 하루에 수백번 이상
눈을 깜박거릴 수 밖에 없어, 그렇지 않으면 눈이 건조해져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정말 눈을 깜박거리기가 그렇다면 내가 널 인조인간으로 만들어주마라는
철없는 중딩의 헛소리 였습니다ㅎ;;
답변이 건방졌다면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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