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태국이 너무 그립습니다.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오늘 따라 태국이 너무 그립습니다.

Elly 7 565
젊은 시절의 4년을 태국에서 보내고...
 
별별 일을 다 겪으며 결국엔 정 떨어져서 돌아왔는데.
 
내가 다신 여행이라도 오나봐라..이러면서 돌아섰는데
 
제가 떠나올때 사람들이 그랬어요.
 
"결국엔 다시 돌아오게 될껄..그게 태국의 굴레야. 싫어져서 떠나도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는거..."
 
전 용케 그 굴레를 벗어나 한국에서 직장인으로 자리잡고 잘 살고 있지만.
 
희한하게 시간 날때마다 태국엘 가게 되네요..
 
올해는 두번이나 방콕과 치앙마이를 다녀왔습니다.
 
6월에 한 번, 8월말에 한 번...
 
오늘따라 너무 그립네요.
 
그저 할일없이 커피샵에 앉아 시간때우며 커피를 마셔도
 
지금 이순간..순간이동하고 싶네요 ㅠㅠ
 
이번엔..너무 많은 그리움을 두고 왔어요.
 
 
 
 
7 Comments
간큰초짜 2012.10.08 19:08  
한국에서 잘 지내시죠?
저 예전 태사랑 닉넴이 라챠요틴이에요.
라챠다44에 살았던...잘 지내시는거 같아 좋네요~
Elly 2012.10.09 14:02  
전 방콕에 살지 않았었는데...푸켓에서 살았었어요.
다른 분과 착각하신듯...

암튼 반갑습니다
간큰초짜 2012.10.09 22:15  
착각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왜 내가 생각하는 분이랑 같다고 생각했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그냥 글을 보는 순간 제가 아는 분이다라는 삘이 팍 오길래...^^
네 저도 반갑습니다 ^^
Kenny 2012.10.08 21:14  
구구절절 공감 됩니다. 저도 태국에 있는게 뭔가 맘에 안드는 구석이 많고,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많아 뉴질랜드, 호주에서 워킹 비자 받아 도합 3년 살아 봤는데요.
결국은 거기가서도 태국생각 많이 나데요.

우여곡절 끝에 미국령 사이판에도 잠깐 가서 일할 때도 태국 생각 나고..

그래서 워킹비자 기간 만료되고, 다시 들어와 푸켓을 거쳐, 지금은 치앙마이에 살고 있답니다.

아무리 뭐같네, 이건 정말 불합리 그 자체라 욕을 하고 한탄을 해도 이상하게 이 나라만큼 저하고 궁합이 맞는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요?
Elly 2012.10.09 14:03  
치앙마이 8월말에 갔었는데..

역시 너무 좋은 곳이더라구요.

정말 살 때는 이렇게 불합리하고, 짜증나는 곳이 또 있을까 싶었는데.

이제는 그런 것보단 알 수없는 그리움으로만 가득하군요.

이상한 나라네요 진짜.
락푸켓짱 2012.10.08 21:24  
처이 처이....할수 있는곳 이기에 그런듯 합니다.
처이..처이...
참~좋은 단어죠~
축구유랑 2012.10.09 09:37  
안녕하세요 락푸켓짱님
처이 처이 가 천천히라는 샤샤 라는 뜻인가요?
궁금합니다.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