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태국이 너무 그립습니다.
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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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8:57
젊은 시절의 4년을 태국에서 보내고...
별별 일을 다 겪으며 결국엔 정 떨어져서 돌아왔는데.
내가 다신 여행이라도 오나봐라..이러면서 돌아섰는데
제가 떠나올때 사람들이 그랬어요.
"결국엔 다시 돌아오게 될껄..그게 태국의 굴레야. 싫어져서 떠나도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는거..."
전 용케 그 굴레를 벗어나 한국에서 직장인으로 자리잡고 잘 살고 있지만.
희한하게 시간 날때마다 태국엘 가게 되네요..
올해는 두번이나 방콕과 치앙마이를 다녀왔습니다.
6월에 한 번, 8월말에 한 번...
오늘따라 너무 그립네요.
그저 할일없이 커피샵에 앉아 시간때우며 커피를 마셔도
지금 이순간..순간이동하고 싶네요 ㅠㅠ
이번엔..너무 많은 그리움을 두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