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방콕간 여행자버스에서 가방 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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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방콕간 여행자버스에서 가방 털리다..

collar98 14 894
저도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 얻는 사람중에 한사람으로써 너무나 지금은 제자신에게 화가나고 해서 한자 적어봅니다.
주로 카오산에서 남부로 북부로 가는 여행자 버스가많죠..
저도 방콕-푸켓다시 푸켓-방콕구간 이용했는데 갈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뭐 이용자가 한버스에 가득찼으니깐요.
올때는 푸켓에서 vip버스 이용할려고 생각했는데 빠통에서 푸켓타운 오는것도 힘들고 해서 빠통에 있는 길거리 여행사 통해 카오산까지 700에 예매했죠..
낮 12;30분에 빠통에서 출발해서 카오산에 도착하니 담날 새벽 4. 뉴시암에서 툭별히 담날 체크아웃하눈걸로 해주고 기분좋게 가방을풀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어버렸네요
ㅋ미니크로스백에 자는동안 턴다고 해서 반반 돈울 분리시켰는데 ,짐칸에 내려간 트렁크에 백불짜리 두장이랑 일달러짜리 몇장.신용
카드 하나. 현금 6만원정도. 
면세점에서 주는 투명이 아닌 흰색 비닐에 넣어 접고접고. 다른 일회용 봉지랑 면세점 가방을 접고 접고해서 가방에 넣었는데..
번호 자물쇠가 아닌 키자물쇠로 잠궜는데 돈만 빼갖고 흐트럼없이 다시 채워놨네요..
지금 멘붕상태라 게스트하우스에 처박혀있네요.
내일 치앙마이로 가는데 여긴 더 심한구간이라 들어서 북부터미널가서 vip 예매하고 왔네요..,
혹시나 여향자버스 이용하시는 분들.
꼭 조심하시고 몇명 타지 않으시면 꼭 짐 갖고 타시길 바래요..
공정여행 하고싶어서 최대한 많이노력했는데, 이런일 닥치고 보니 편하게 아끼지 말고 여행할걸 그랬다 싶네요..,
다시 마음 추스리고 내일 치앙마이 여행에 박차를 가해야겠어요..,
14 Comments
현석 2012.09.24 15:05  
우선 얼른 털어버리고..새로운곳에  집중을 하시면 도움이 될듯하네요,,
그런데  여기 게시판보면 여행자버스 타지말라고 , 수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그런거  검색 좀 해보시고 타셨으면 좋을뻔 했네요...

그러고도 울나라 여행객들 똥 밟았다하고 걍 넘어갑니다..

그러니  다음에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죠..

이젠 액션을 취해야 할때라고  지난번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참 안타깝게도 아무런 조치.내지는

액션은  없고 이렇게 또  새로운 피해자만 늘어나네요....

왜 울나라  여행객들은 이렇게 체념만하고 넘어가야 하는지..여기 사이트 운영자님은

이에 대해서  대책을 혹시 생각하고 있는게  있는지요?

이젠 정말 액션으로 보여줘여 할때입니다!!!!!!!!!!
collar98 2012.09.24 15:09  
네..가방 채로 안털린게 다행인듯 싶네요.
어제 그러고 보니 서양애들은 앞쪽에 앉히고 중국 커플 두명이랑 일본인 남자 한명이랑 저는 뒤로 가라던데. .
혹시나 또 앞가방까지 노린게 아닌가 싶은생각이 드네요. .
앞가방은 어제 원피스 입어 그안에 미니 크로스백을 치마안에다 넣어버렸거든요. .
설마 내가..? 했는데. .
제가 피해자가 되네요. . ㅠㅠ
현석 2012.09.24 15:23  
얼른 마음 추스리시고  담 여행지에서  충전하시구요, 항상 조심하세요 어디서나요
headhunt 2012.09.24 16:54  
많이 속상하셨겠네요~~어서 털어내시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겠네요
어쩜 그리도 구석구석 뒤져서 잘들 찾아가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여행자버스는 이용 자체를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남은 여행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collar98 2012.09.24 21:05  
감사해요..지금은 많이 추스렸네요. 치앙마이에 대해 다시 정보 검색중입니다^^
누텔라 2012.09.24 19:20  
액션 취해봐야 아무 소용없는게 그거 단속 안합니다.
경찰쪽에 줄이 있다는 얘기지요....
몇십년동안 꾸준하게 해먹고있는데 단속할 생각 했다면 벌써 하고도 남았겠죠.
여행자보험 들어놓고 현금은 가급적 복대 차서 몸안에 넣어두시고.

누누히 말하지만 제일 좋은방법은 여행자버스 이용을 안하는겁니다.

참고로 그런 차들 교통사고라도 나면 답안나옵니다...
차량 상태도 안좋은데다 장거리 노선이라 더 위험합니다.

차좀 아시는분들... 
여행자버스 타이어 상태 보시면 아마 두번다시 탈생각 안드실겁니다.
시골길 2012.09.24 20:02  
방콕->치앙마이 구간도 상당히 자주 출몰하죠...쥐X끼가... ㄷㄷㄷ
여행자 버스라는 것이 여행자 편의를 위해서 이용을 하게 되는 것인데...뭔가 모를 , 누군가에겐 좋은 낚시감이 되버린 느낌이라..씁쓸합니다..
대책이라면 완벽하게 조심하거나..윗분 말씀처럼...여행자버스는 너나 할거없이 이용을 하지 않아야 겠구만요.. ㅡ,. ㅡ
여사모 2012.09.24 21:19  
솜밧투어는 믿으셔도 될듯...
쿤츠아라이 2012.09.24 21:45  
저번에는 차가 고장났다며 승객들을 내리게하고 짐칸의 가방을 통째로 가지고 나른사건도 있구요,

또다른 사례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가방을 확인해보니 돈이없어진걸 알고 항의하는 영국인남성을 칼로 내려쳐서 중상을 입은 사건도 있습니다.

부디 몸조심이 최고입니다.

되도록 공영버스 타세요.
말련 2012.09.24 23:15  
버스터미널 가서 타는 게 가장 좋죠. 여행다니면서 여행자버스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되더라구요. 여행자들도 이런 사실을 모르진 않던데, 설마 나한테, 믿고 살아야죠 라는 식으로 대꾸하고 말더군요. 타지 말라고 해도 끝내 타는 여행객들이 많으니 뭐.. 그래야 그들도 먹고 살지 싶기도 하더랍니다. 여행 다니다 사고 나고 사기 당하면 정말 여행 망치기 쉽상인데, 여행객이 어떻하겠습니까, 타국 여행다니는 댓가로 치부하고 앞으로라도 조심해서 다니시면 되고, 후딱 씁쓸한 마음을 다잡으세요.
깔깔마녀 2012.09.24 23:15  
에고.. 정말 화나시겠어요.
그래도 다른 분들 말씀처럼 이미 지난 것이고 돌려받기 어려우니
얼른 털어버리세요.  기왕에 간 것 마지막까지 즐겁게 지내셔야지요.
Gorosne 2012.09.25 16:12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치앙마이에서 뵈면 밥사드리겠음.^^ㅋ
collar98 2012.09.26 23:29  
진짜죠? 저 치앙마이에요 ㅋㅋ
일백근 2012.09.26 15:11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는 외국인 관광객 천국안듯  안전과 편의에 대해서는요  오히려 내국인 역차별까지느껠 정도아니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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