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꺼터이는 적응이..
쿤츠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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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3 19:18
수년째 방콕에서 방콕을 하고 있지만 제가 주로본 꺼터이(남자 -> 여자 변신한 사람들)들은 가까이 가기가 꺼려집니다.
요즘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자주보는 꺼터이는 키는 180cm에 어깨가 저보다 넓고 남방형얼굴에 피부가 거무잡잡합니다.
가슴은 수술을 해서 거의 D컵 사이즈의 땡무를 두개넣었구요, 동네 미니마트나 쌀국수집에서 자주 마주칩니다. 너무 심하게.. 자주 마주처서 되도록 외출을 삼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꽤 눈에 띄는 외모이고 그 꺼터이도 큰키의 우람한 체격에 큰 땡무를 두개나 달고 있기에 정말 민망합니다.
국수집에서 새벽에 지인이랑 카오만까이(닭고기덥밥)을 먹고있는데 저쪽에서 걸어오더니 옆테이블에 앉았었죠. 그녀(?)도 다른 꺼터이랑 야식을 먹으러 온겁니다.
그 코맹맹이 목소리로 주문하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윙윙거리네요.
그리곤 그녀(?)가 힐끗 힐끗 쳐다보는걸 알고난 이후론 그 야식집으로의 발길을 끊었습니다.
무서워요~ 꺼 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