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글들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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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글들 보다가

깔깔마녀 4 404
뉴시암3 에서 무료로 2병씩 주는 물들을 문따고 넣어주셨다는 그런 글이 있던데.
제가 뉴시암 3에 묵었을 때 룸메이컵도 따로 부탁안하니 방문앞에 물을
갖다 놓더군요.  깜박 안들여놓으면 네병씩도 쌓여있었답니다.  ㅋ
 
뉴시암2에 신관이 좋아보여서 이번엔 뉴시암2에 묵어볼까 싶네요.
위치는 뉴시암 3가 쵝오이긴 한데요.. 
 
숙소에 관한 글들을 보니 직원들의 친절, 불친절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하시던데
다니다 보면 너무 가족적인 분위기나 너무 친절한 것도 살짝 부담이 되더군요.
그냥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는 숙소가 장땡인 것 같아요.  람부뜨리 빌리지의 직원들이
최악이긴 헀지만 그래도 용건만 살피면 별 문제 없었답니다. 수영장 직원들은 친절했구요. ^^
 
신새벽에 횡설수설 입니다. ㅋ
 
근데.. 동쪽마녀님은 여행 잘 다녀오셧나요?   
 
 
 
 
 
 
4 Comments
고구마 2012.09.14 13:17  
저 역시 너무 가족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곳은 좀 불편해요.
그게 가족이 아닌데 가족적인 무드를 형성하니까 왠지 저같은 타입의 사람은 엇박자를 낸다고 해야하나...전 숙소란 서로 익명성에 가려진 불가근 불가원 관계가 좋거든요.

예전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어떤 숙소에 갔는데 (태국은 아니었어요.) 거기가 좀 그런 분위기였어요. 주인장한테 뭐 물어보려고 하면 주인장은 늘 여행자들이랑 담소중이거나, 주거니 받거니하는 분위기여서 그 많은 눈동자가 동시에 저한테 쏠리는게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저야 뭐 그런거고, 그런 분위기 아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깔깔마녀 2012.09.14 23:10  
마자요.. 익명에서 오는 자유로음이 있는 법인데 서로 너무 엎어져 버리면 살짝 피곤할 것 같아요. ^^  젊어서 여행을 갔으면 아마 아지트 하나 마련헀다고 신나했을 것인데 늙어지니 생각이 바뀌더군요. ^^

룸이 너무 적고 가족이 운영하는 그런곳도 전 잘안가지네요.
알로하하우스인가.. 쌈쎈에 있다는 그곳도 유심히는 봤는데 난 못가겠다 싶더군요. ㅎㅎ
똠양을 잘한다니 그거나 먹으러 갈까봐요.

경주 사랑채 주인들이 배낭족이거든요. 그 분들이 아주 깔끔하게 고구마님 말씀하신 불가근, 불가원 하시더군요.  그분들이 여행자로 여기저기 숙소를 머물고 이런 저런 주인들 보면서 딱 그렇게 원칙을 세웠다고 하더군요. ^^

근데 그 한인숙소 어딘지 궁금하네요. ㅋ
다람쥐 2012.09.14 18:05  
맞는 말입니다.
전 그래서 너무 불친절하다고 소문난
위앙따이가 저에겐 가장 좋은 숙소였습니다
깔깔마녀 2012.09.14 23:11  
아.. 위앙따이 호텔이요?
거기도 불친절한가요??
근데.. 람부뜨리 빌리지도 불친절하다고 하고 서양애들과 차별이 심하다고 추기가 많던데
저는 솔직히 잘못느꼈답니다.  부드럽지는 않지만 좀 공장처럼 업무처리 하는 분위기.. 그런 느낌이었어요.  위앙따이도 그런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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