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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yai 2 842
한국 여행객들 끄라비나 꼬팡안 쪽으로  풀문 파티  같은것 많이 가시는데
조심 하세요,,  술 김에 아무 거나 막 사먹지 마시고요...
   
 
 해변관광지 환각성 알콜 음료(일명 "4X100") 주의

ㅇ 지난 2012.6.13 주재국 푸켓 피피섬 소재 한 리조트 객실내에서 캐나다인 관광객 자매 (각 20세, 25세)가 구토 흔적 이외에 특별한 외상이 없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당시 태국경찰은 외부침입이 흔적이 없어 타살 보다는 식중독(food poisoning)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실시하였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못함에 따라 주재국 외국인 관광객 안전문제가 다시 이슈화된 바 있습니다. 또한 피피섬에서는 지난 2009년에도 영국인 관광객 2명이 비슷한 증상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못하고 흐지부지 된 일이 있습니다.

ㅇ 이와 관련, 9.2일자 캐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자매의 부모가 시신을 캐나다로 가져가 재차 정밀부검을 실시한 결과 체내에서 해충퇴치제(Insect Repellent) 성분인 DEET(Diethyl-Meta-Toluamide)가 발견되어 DEET 과다섭취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ㅇ 푸켓 등 태국 유명 해변관광지에서는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4X100"라는 이름의 알콜성 음료가 암암리에 관광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다는 바, 이 음료는 각종 주류(위스키, 보드카 등)에 콜라 및 환각성분이 있는 kratom 나무 잎사귀 분말을 섞은 것으로써, 간혹 환각작용을 더 높이기 위해 DEET 성분이 함유된 모기향 등을 갈아 함께 섞어 마시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업자들은 주로 야간에 해변에서 파티를 하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이와 같은 음료를 제조하여 들고 다니면서 파티용 칵테일이라며 판매한다고 합니다.

ㅇ 따라서 관광객 및 교민께서는 제조방법과 출처가 불분명한 알콜성 음료는 절대로 구입 또는 음용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Comments
cindy88 2012.09.11 00:52  
저 피피 갔을때 이 얘기 들었어요~ 피피에선 이런 사건 사고가 빈번한데..관광수입으로 먹고사는 지역인 만큼 다같이 쉬쉬한다고~~ 현지에서 일하는 분이 얘기해주더라구요~ 파티가서 조심하라며~
클래식s 2012.09.11 00:59  
얼마전에 월드뉴스 알려주는 프로그램에서 친절하게도 태국의 얄라, 쏭클라, 싸뚠 등의 지역에서 이 끄라톰 나무잎을 따다가 어떻게 끄라톰 칵테일을 만들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더군요. 어느 지역에 어떤길을 이용해서 가고, 몇시에 주로 나뭇잎을 따가는지.  한단에 얼마인지, 또 실제 음용하기 위해 제조하는 법까지요.  보면서. 참. 이거 너무 자세히 알려주는거 아닌가. 의아하더라고요.
 초보자도 방송한번 보면 그대로 따라할수 있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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