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서 태국은...(첨 태국갔던때를 회상하며...) -중편-
헉~ 왜 이리 덥단말이야!!
넘 더워서 난 피곤하고도 모자란 잠에도 불구하고 눈을 뜨고 말았다.
(난 원래 아침잠이 많아 자명종이나 누가 깨우기전까지는 절대 안일어난다)
아니! 아니! 에어컨이 꺼져있다니!!!
난 익숙치 않은 숙소이지만 벌떡 일어나서 에어컨을 찾아 바로 켰다.
휴... 이제야 살겠네...
그리 늦은 아침이 아니건만 우리나라라면 서늘할 시간에 벌써부터 날씨가 장난 아니다.
원래 추위는 별로 안타지만(보통 나같은 체형들이 그렇듯이^^;) 더위는 무쟈게 타는 내가 그런 더운나라에 있다니... 왠지 시작 첫날부터 자신이 없어졌다.
하지만...난 그런 맘을 저 멀리 날려버리고 ....
아침을 먹고 본격적인 방콕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너무도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다 적기는 무리고..
몇가지 기억나는 일들을 적어보자면...
예전에도 말했겠지만 ..
그땐 헬로 태국같은 가이드북 하나 내게 없었고 그런 정보를 얻는곳도 몰랐다(아무 생각없이 왔고 일만 봐줄 생각이었기에..)
결국 먹을거리도 나보다 먼저 태국생활하신 동거녀?^^(두살 많은 언니)의 선택에 맡기는 경우가 거의 였다.
그 언니 말로는.. 자기는 오로지 한식이어야 밥을 먹는 오리지널 토종이라...
결국 ...한국에서도 안해 본 요리(한식)를 태국에서 첨 하기 시작했단다...먹고 살기 위해서..(물론 직장이 스쿰윗플라자 안에 있어서 한식당이야 널려 있었지만 무지 비싼 관계로..하루이틀도 아니구...갑부가 아닌 이상 세끼 절대 못사먹는당^^;)
그러기를 4개월쯤 하니 음식솜씨도 늘고 먹을만해졌단다.
난 언니가 요리를 원래 잘하는줄 알았다. 처음으로 먹었던 아침부터 항상 넘 맛있었기 땜에...역시 목마른자가 우물파는게 맞는게야^^
한국과 다를바 없는식단에 난 별로 어색할거 없었지만...( 그런 언니를 만난 내가 행운이었다. 아니면 난 첨에 음식땜에 무지 고생했을 거다)
우린 금요일 저녁만 되면 밖으로 나가 외식을 했다.(담날 쉬므로 그날은 거의 망가졌다)
역시 첫 회식때가 가장 생각이 난다.
일끝나고 원장님이 나 환영회 해준다고 큰맘먹고(첨엔 태국음식보다 한국음식이 그리 비싼지 그땐 몰랐다)
장원(한식당)에서 갈비두 먹구 찌게 종류도 먹구...진로(그땐 참이슬이 없었으므로...)도 마시구....난 계산 안해봤지만 엄청 나왔을거다^^;
그담엔...근처에 있는 바에 가서도 위스키 한잔...두잔...아! 생각해보니 그때 내친구 씽(그땐 몰라서 씽하라고 불렀다-맥주인거 다 아시죠^^)과의 만남두 있었구나!^^
그러다가보니 기분도 무지 좋아지고...
잠시 우리식구들을 .. 설명하면 나(25)..수학선생님(두살많은 동거녀27)..원장님(그때 나이로 34? 독신녀)
우린 잼나게!!!신나게!!! 놀았다.
그런데..언니가 춤추러 가자는말에 난 경악을 했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왜냐? 난 춤추는거 무지 싫어해서(몸치라서리...^^;)
나이트에 돈을 주며 가자고해도 안가기 때문이다.
결국 우린 팟퐁으로 향했다.
난 거기가 뭐하는지도 몰랐고 그런곳 존재자체를 몰랐다.
원장언니가 하는말..
너두 태국에 왔는데 이곳 문화도 접해보는것도 좋을거야~ 옙! 그러죠^^
밤 11시쯤 팟퐁도착!
휘황 찬란한 색등...정신없이 많은 사람들...
마치 남대문 시장에 온거 같았다. 많은 삐끼들을 물리치고 이름도 기억안나는 2층 바에 들어갔다.
아~~~니!!
난 난생 첨으로 쇼를 보게 되었다( 진짜루...다 벗다니...^^;)
초반엔 쇼킹했지만 금방 익숙해졌다.(원래 이런거에 난 별로 거부감 없다.다 각자의 직업이 있는거구...야한거엔 이미 중학교때 마스터 했으므로^^ ㅋ ㅋ )
그 이후로도 가끔 갔지만...(친구땜시...쇼핑하러) 역시 그 쇼는 엽기 대행진인거 같다^^.
또...담으로 기억 남는건 이름도 모르는 한 태국 식당이다.
사무실 근처 고향이란 한국 식당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내가 첨으로 태국음식에 접하게 된 곳이었다.
가끔은 회식때 한식당에 가지만...
회식이 3일에 한번쯤 있어서리...(맨날 나하고 언니가 나가자고 원장님을 졸랐다^^)
주로 가는곳이 이 식당이였다.
허름해보이지만 아주 작은 규모는 아니고 우리를 제외하구는 현지인이 가득이었다.
(현지인에게 인기있는 식당이었다)
태국음식을 거기서 첨으로 먹어봤지만 너무나 맛있었다.(거기 음식은 지금도 생각이 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오팟꿍( 혹자는 태국가서 이거 먹으면 촌스럽다고 하지만... 난 아직도 무지 좋아한다..지금도 태국가면 하루에 한끼는 꼭 카오팟을 먹는당^^;)과...꿰이띠아우....또..이름도 모르지만 바나나껍질에 쌓인 음식...팟풍 화이뎅~ 등등
물론 나의 친구인 쌩팁과 콜라 소다수두.. 헤헤~
테이블을 꽉~채워도...얼마 비싸지 않았구 맛도 넘 좋았던..
그 식당 ( 이식당에선 많은 추억이있다. 나에게 있어 그리운 추억의 포장마차같은 곳이다 )
푸하하~ 이렇게 얘기가 삼천포일수가...
넘 야그가 이상하게 흘러가도 이해하세여... 제가 원래 논리정연하지 못해서리^^;
전 이제 퇴근 준비하고 나가야 겠네여^^
담에 또 시간되면....
넘 더워서 난 피곤하고도 모자란 잠에도 불구하고 눈을 뜨고 말았다.
(난 원래 아침잠이 많아 자명종이나 누가 깨우기전까지는 절대 안일어난다)
아니! 아니! 에어컨이 꺼져있다니!!!
난 익숙치 않은 숙소이지만 벌떡 일어나서 에어컨을 찾아 바로 켰다.
휴... 이제야 살겠네...
그리 늦은 아침이 아니건만 우리나라라면 서늘할 시간에 벌써부터 날씨가 장난 아니다.
원래 추위는 별로 안타지만(보통 나같은 체형들이 그렇듯이^^;) 더위는 무쟈게 타는 내가 그런 더운나라에 있다니... 왠지 시작 첫날부터 자신이 없어졌다.
하지만...난 그런 맘을 저 멀리 날려버리고 ....
아침을 먹고 본격적인 방콕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너무도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다 적기는 무리고..
몇가지 기억나는 일들을 적어보자면...
예전에도 말했겠지만 ..
그땐 헬로 태국같은 가이드북 하나 내게 없었고 그런 정보를 얻는곳도 몰랐다(아무 생각없이 왔고 일만 봐줄 생각이었기에..)
결국 먹을거리도 나보다 먼저 태국생활하신 동거녀?^^(두살 많은 언니)의 선택에 맡기는 경우가 거의 였다.
그 언니 말로는.. 자기는 오로지 한식이어야 밥을 먹는 오리지널 토종이라...
결국 ...한국에서도 안해 본 요리(한식)를 태국에서 첨 하기 시작했단다...먹고 살기 위해서..(물론 직장이 스쿰윗플라자 안에 있어서 한식당이야 널려 있었지만 무지 비싼 관계로..하루이틀도 아니구...갑부가 아닌 이상 세끼 절대 못사먹는당^^;)
그러기를 4개월쯤 하니 음식솜씨도 늘고 먹을만해졌단다.
난 언니가 요리를 원래 잘하는줄 알았다. 처음으로 먹었던 아침부터 항상 넘 맛있었기 땜에...역시 목마른자가 우물파는게 맞는게야^^
한국과 다를바 없는식단에 난 별로 어색할거 없었지만...( 그런 언니를 만난 내가 행운이었다. 아니면 난 첨에 음식땜에 무지 고생했을 거다)
우린 금요일 저녁만 되면 밖으로 나가 외식을 했다.(담날 쉬므로 그날은 거의 망가졌다)
역시 첫 회식때가 가장 생각이 난다.
일끝나고 원장님이 나 환영회 해준다고 큰맘먹고(첨엔 태국음식보다 한국음식이 그리 비싼지 그땐 몰랐다)
장원(한식당)에서 갈비두 먹구 찌게 종류도 먹구...진로(그땐 참이슬이 없었으므로...)도 마시구....난 계산 안해봤지만 엄청 나왔을거다^^;
그담엔...근처에 있는 바에 가서도 위스키 한잔...두잔...아! 생각해보니 그때 내친구 씽(그땐 몰라서 씽하라고 불렀다-맥주인거 다 아시죠^^)과의 만남두 있었구나!^^
그러다가보니 기분도 무지 좋아지고...
잠시 우리식구들을 .. 설명하면 나(25)..수학선생님(두살많은 동거녀27)..원장님(그때 나이로 34? 독신녀)
우린 잼나게!!!신나게!!! 놀았다.
그런데..언니가 춤추러 가자는말에 난 경악을 했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왜냐? 난 춤추는거 무지 싫어해서(몸치라서리...^^;)
나이트에 돈을 주며 가자고해도 안가기 때문이다.
결국 우린 팟퐁으로 향했다.
난 거기가 뭐하는지도 몰랐고 그런곳 존재자체를 몰랐다.
원장언니가 하는말..
너두 태국에 왔는데 이곳 문화도 접해보는것도 좋을거야~ 옙! 그러죠^^
밤 11시쯤 팟퐁도착!
휘황 찬란한 색등...정신없이 많은 사람들...
마치 남대문 시장에 온거 같았다. 많은 삐끼들을 물리치고 이름도 기억안나는 2층 바에 들어갔다.
아~~~니!!
난 난생 첨으로 쇼를 보게 되었다( 진짜루...다 벗다니...^^;)
초반엔 쇼킹했지만 금방 익숙해졌다.(원래 이런거에 난 별로 거부감 없다.다 각자의 직업이 있는거구...야한거엔 이미 중학교때 마스터 했으므로^^ ㅋ ㅋ )
그 이후로도 가끔 갔지만...(친구땜시...쇼핑하러) 역시 그 쇼는 엽기 대행진인거 같다^^.
또...담으로 기억 남는건 이름도 모르는 한 태국 식당이다.
사무실 근처 고향이란 한국 식당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내가 첨으로 태국음식에 접하게 된 곳이었다.
가끔은 회식때 한식당에 가지만...
회식이 3일에 한번쯤 있어서리...(맨날 나하고 언니가 나가자고 원장님을 졸랐다^^)
주로 가는곳이 이 식당이였다.
허름해보이지만 아주 작은 규모는 아니고 우리를 제외하구는 현지인이 가득이었다.
(현지인에게 인기있는 식당이었다)
태국음식을 거기서 첨으로 먹어봤지만 너무나 맛있었다.(거기 음식은 지금도 생각이 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오팟꿍( 혹자는 태국가서 이거 먹으면 촌스럽다고 하지만... 난 아직도 무지 좋아한다..지금도 태국가면 하루에 한끼는 꼭 카오팟을 먹는당^^;)과...꿰이띠아우....또..이름도 모르지만 바나나껍질에 쌓인 음식...팟풍 화이뎅~ 등등
물론 나의 친구인 쌩팁과 콜라 소다수두.. 헤헤~
테이블을 꽉~채워도...얼마 비싸지 않았구 맛도 넘 좋았던..
그 식당 ( 이식당에선 많은 추억이있다. 나에게 있어 그리운 추억의 포장마차같은 곳이다 )
푸하하~ 이렇게 얘기가 삼천포일수가...
넘 야그가 이상하게 흘러가도 이해하세여... 제가 원래 논리정연하지 못해서리^^;
전 이제 퇴근 준비하고 나가야 겠네여^^
담에 또 시간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