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vs오토바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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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vs오토바이 여행

진가 13 568
 
9월24일부터 15개월 가량 여행 게획을 세웠답니다.
 
태국 구석 구석을 이번에 볼려고 합니다.
 
치앙마이 사는 동생이 노트북 가져다 주러 빠이에 다녀가면서 제 여행 게획을 들었답니다
 
힘들게 도보여행 하지 말고..오토바이 사다줄테니 오토바이로 하라네요..
 
여행준비물 노트북.조그만 카메라.텐트.침낭.상비약등...거의다 동생이 준비해 줍니다
 
도보 여행은 기름값 안들어 돈걱정은 없고...걷다가 마음에 드는곳에서 텐트치고 자고..
 
오토바이..개인적으로 차 보다 오토바이을 선호하긴 합니다.
 
힘들이지 않고 여행할수 있고,더 많은곳을 볼수 있겠네요.
 
벌서 부터 흥분 상태 입니다
 
이제 한달 정도 남은 기간....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면서 이 기분 여행 시작 전까지 이어갈려고 노력중 이고요
 
 태국 이라는 나라에서 내 머릿속에 새로운걸 가득 채워 볼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여행스타일 좋아하시나요?
 
도보여행?  오토바이 여행?
 
둘중에 하나을 선택 하라면?
 
 
 
 
 
 
 
 
13 Comments
법정 2012.08.24 15:26  
전 오토바이 한표요~
아무래도 여행하기엔 오토바이만큼 편한 이동수단이 없다고 봐요^^
시골길 2012.08.24 15:31  
빡시지만....임팩트 강하기로는 '자전거여행'이 제일이죵... ㅡ,.ㅡ
현석 2012.08.24 16:10  
오토바이여행 절대 비추...목숨걸고 그짓은 안합니다..동네라면 몰라도..

태국이 오토바이사고가 얼마나 많이 나는 나라인데여..

찰라의 감정보다,,,,,내 생명이 더 소중합니다..
나그네3 2012.08.24 18:42  
빠이에서는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별 수 없이 오토바이를 렌트했었지만..호랭이 담배 피던 시절에 오토바이 사고 당한 뒤로 지금까지 오토바이는 가급적 회피합니다.

부서진 오토바이야 그렇다치고, 여름에 미끄러졌었는데 헬멧 덕분에 머리는 안 다쳤지만, 완치까지 꼬박 1달 걸리더군요. 바지, 가죽혁대, 구두까지 한 세트 닳아서 버렸고..

오프로드용 4륜 구동 오토바이(?) 추천합니다..
와타나베 2012.08.24 18:45  
오토바이에 대한 로망은 있으나 전 뚜벅이로 도전해보고 싶네요...
제 튼튼한 두다리를 믿고...
아자 아자...^^
아프로벨 2012.08.24 20:19  
걷는 여행은 오토바이등 탈것을 이용한 여행민큼 빠르진 않지만,
지난번 제주 올레길에서 있었던 사고처럼 싸이코패스만 만나지 않는다는 보장과 
시간과 건강이 허락된다면 한번 해 보고 싶은 여행입니다.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멋지지않나요~~?  ㅎ

편안한 몸뻬같은 바지에 밀짚모자, 천으로 만든 가벼운 바랑 하나 짊어지고,
운수납자 처럼 ,,,
구름에 달 가듯이 이런 세상 저런 세상 구경하며 걸어보고 싶네요.
진가 2012.08.24 23:24  
음..그게 생각 처럼 운치는 있지가 않아요 ㅠㅠ 도보 여행자로서 2달 이상 걷다 보면 머릿속이 하얗게 변한 답니다...
물론  모든..사물들이 빠르게 지나가는것보다는...느린 화면 처럼 천천히 내눈속에 들오오는게 멋지지만...15개월 이란 시간 동안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걷다 보면 나중에는 고통이 밀려 온답니다.그 고통 까지 감수 해야 하지만..아직 내공이 모자란듯 싶네요^^::
어허 2012.08.25 01:48  
태국의 기후, 나라의 규모를 본다면... 걷는 여행이 그닥 좋을까 싶습니다. 요새 베트남을 바이크로 관통한 스케이드 보더들의 영상을 보고 있는데... 꽤 운치있고 좋더군요. 오토바이 추천합니다.
후회없는사랑 2012.08.25 04:05  
저는 개인적으로 도보여행을 주로 하는지라 도보에 한표 던집니다.

단.. 그 뜨거움을 감당할수 있다면 말이죠. ^^
상주촌놈 2012.08.25 12:15  
저도 도보에 한표.. 님의 글을 자주 보는데 ,, 왠지 오토바이는 님의 자유로운 영혼에 짐이 됄듯..^^
말련 2012.08.25 13:59  
어느 거나 위험부담이 있습니다만, 무엇을 원하는지는 자신이 더 잘 알겠습니다. 어쨌거나 덥고 매연 심한 태국에서 도보여행은 좀 무리가 있어보이긴 합니다만,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보진 못했지만 태국은 기타 나라와 틀립니다. 시골 가도 성태우나 오토바이 땜시 매연냄새가 심하고, 거리도 걷기가 너무 힘듭니다. 동남아의 특색이라곤 해도, 타 동남아권과 비교하면 태국이 많이 심한 편입니다. 인도보다야 낫지만 말입니다.
누텔라 2012.08.26 11:46  
태국에서의 오토바이 여행은 목숨을 담보로 해야한다는 이유로 일단 비추천입니다.
납짱들 사고나는거 보시면 진짜 한순간입니다.
운전 잘하고 있는데 툭 치고 지나가는 승용차들 진짜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교통비 아낀다고 납짱 이용하시는것도 비추입니다.
급한 일이 있으시다면 조금 일찍 준비해서 나가세요...
방콕 푸켓 치앙마이 등등 대도시 번화가는 위에 말씀드린 이유로 비추구요...
그외 시골지역은 열악한 도로 사정때문에 비추입니다. (꼬창이나 사멧 빠이 등등)

방콕에선 택시.. 시골에선 썽태우 타시는게 제일 낫습니다.

자동차 렌트 역시 우핸들 차량 운전에 능숙하시고 일본이나 영국 등지에서
운전 유경험자 이신분 아니라면 추천하기 좀 그렇습니다.
10-20년 베테랑 운전자들도 잠깐 딴생각하다가 역주행 하는경우 자주 봤습니다.
Kenny 2012.08.26 15:46  
그래도 오토바이 추천 합니다. 태국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셨거나, 경험 잇으시고 능숙하시면, 굳이 오토바이를 피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푸켓에 살면서, 팟타야에 있을때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타고 다닌 덕분에 자유 자재로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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