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음..나이가 들어서-_-인지..왠지 새해 분위기는 안나네여..

몇년전부터인가..연말분위기도..클스마스 분위기도 안나구여.

저만 이런가여?

아니면 사회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이런건가여?

쩝..

얼마전에..탈북자에 대한 티비프로를 봤는데..그걸 보면서..느낀 생각은..

제가 요즘 하고있는 생각이나 걱정이 얼마나 하잘것없는것인가..하는 거였습니다.

또..아프간에 살고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도 같은 생각이 들었구여..

멍청하게도 아프간은 태국처럼 여름나라-_-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혹한의 추위에서 아이들이 맨발로 진흙탕을 걸어다니며 하루에 0.5달라를 벌기위해 맞고 구걸하는 모습에..엄청 충격받았다죠..ㅠ.ㅠ

그에 비해 나는 정말 평범하지만 혜택받은 삶을 살고있구나..

내가 고민하고 걱정하는건..저 사람들에 비해 얼마나 사치스런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뭐랄까..맘이 조금 편해졌다고 할까여..

아니면 냉정하게 돌아보게되었다고나 할까여..

꽤 심란했는데 말이죠...--;

사람맘 먹기 나름이라고..정말 새삼 느꼈습니다.

에..새해부터 이런 우울한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정말 사람 맘 먹기 나름이니 새해에는 모든 걱정거리,고민거리 너무 머리아프게 고민하지 마시고 좋은쪽으로 생각해서 잘 풀리시길 바란다고..

뭐..이런 얘기였는데......--;;

역시 우울한가여? ^^;;

이런 얘기를 이렇게 쓰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거야.......ㅠ.ㅠ

분위기 바꿔서.....^^;

새해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리시고 하는 일마다 대박터지시길..

고구마님 표현대로 돈을 갈퀴로 끌어모으실정도가 되시면 아부지 맛난것도 사주시고..^^; (앗..돌은 참아주세여. ㅠ.ㅠ)

모든 분들 좋은 인연 만나셔서 행복함이 충만하시고

이미 좋은 인연 만나서 함께하시는 분들은 그 인연의 소중함이 언제까지나 함께 하시길..

작은 일에 기쁨느끼며 큰일에 대범함을 보이고 처신에 신중하며 생각에는 자유로움을 가지실수 있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