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은 우기가 아닌 듯
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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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5 17:50
7월29일에 푸켓공항에 도착하여 끄라비 거쳐 다시 현재 푸켓타운에 있는데
비구경하기 힘드네요. 하루에 한두번은 한 두시간씩 스콜이 내린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두번인가밖에 비구경을 못했습니다. 그것도 30분 이내로요.
하늘은 항상 쨍쨍~ 구름은 많지만 거의 맑은 날이 대부분이네요.
바이크 빌려서 임산부 태우고 판와케이프 가고, 산에서 이리저리 헤메고 개에게 쫓겨가며 겨우 카오캣 타워에 도착하여 경치도 감상하고... 정말로 찾아가기 쉽지 않아서 그렇지 바이크 있으면 카오캣 타워 강추입니다.
타운으로 돌아와서 찾아간 로띠짜오파는 공사중... ㅠ.ㅠ
아룬포차나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문을 안 열었고(점심시간 가까운 오전이었는데도...)
미똔포 가서 몇 안 남은 자리 잡아서 맛나게 잘 먹었네요. 우리가 먹을 때쯤 거의 만석에 단체 손님도 오고 정신 없더군요.
카오랑힐 올라가서 경치 감상하고 콩카 카페에서 음료수 한잔씩 마시고... 야경이 좋아 어스름할 때 가면 좋다지만 임산부는 조기 귀가가 원칙이라서... 사실 밤 운전이 싫어요.
다라호텔 다시 들어와서 수영장 전세내고 즐기고 방에서 쉬고 있네요.
저녁엔 이싼 음식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남부지방오니 이싼음식이 그리워요. 방콕에서는 지겹게 먹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