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발표...... 더이상 장난은 하지 않습니다.... ㅠ.ㅠ 장난쳐서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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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중대발표...... 더이상 장난은 하지 않습니다.... ㅠ.ㅠ 장난쳐서 미안.... *^^*

heyjazz 6 441
안녕들 하시지요???
쿨럭! .......
앞으로는 장난성 글을 올리지 않을것이며....... ( 구럼 무신 재미로 살지 @@???)
반성하는 맘으로 하루에 하나씩 좋은 글 마음이 따스해지는 글을 올리지요.... ㅠ.ㅠ 한 일주일 이러면 용서를..... ㅠ.ㅠ ㅋㅋㅋㅋ
정말로 좋은 글이어서 퍼옴니다...
바로 우리 엄니면서 여러분으 엄니일수도 있지요...
이제 시작!

시장통 작은 분식점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오후,

아침부터 꾸물꾸물하던 하늘에서...

후두둑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나기였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도 두 시간이 지나도 그치기는커녕...

빗발이 점점 더 굵어지자...

어머니는 서둘러 가게를 정리한 뒤 큰길로 나와 우산 두 개를 샀습니다.


그 길로 딸이 다니는 미술학원 앞으로 달려간 어머니는

학원 문을 열려다 말고...

깜짝 놀라며 자신의 옷차림을 살폈습니다.



작업복에 낡은 슬리퍼,

앞치마엔 밀가루 반죽이 덕지덕지 묻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감수성 예민한 여고생 딸이 상처를 입을까 걱정된 어머니는

건물 아래층에서 학원이 파하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서성대던 어머니가 문득 3층 학원 창가를 올려다봤을 때,

마침 아래쪽의 어머니를 내려다보고 있던 딸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어머니는 반갑게 손짓을 했지만...

딸은 못본 척 얼른 몸을 숨겼다가...

다시 삐죽 고개를 내밀고,

숨겼다가 얼굴을 내밀곤 할 뿐...


초라한 엄마가 기다리는 걸..

원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슬픔에 잠긴 어머니는 고개를 숙인 채 그냥 돌아섰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어머니는 딸의 미술학원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딸이 부끄러워할 것만 같아 한나절을 망설이던 어머니는

다늦은 저녁에야...

이웃집에 잠시 가게를 맡긴 뒤...

부랴부랴 딸의 미술학원으로 갔습니다.

"끝나 버렸으면 어쩌지…"

다행히 전시장 문은 열려 있었습니다.



벽에 가득 걸린 그림들을 하나하나 훑어보던 어머니는...

한 그림 앞에서 그만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비, 우산, 밀가루 반죽이 허옇게 묻은 앞치마, 그리고 낡은 신발…

그림 속엔 어머니가 학원 앞에서..

딸을 기다리던 날의 초라한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



그날 딸은 창문 뒤에 숨어서...

우산을 들고 서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가슴에 담았던 것입니다.


어느새 어머니 곁으로 다가온 딸이 곁에서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모녀는 그 그림을 오래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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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행복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랍니다.

사람은 마음으로 산다고 합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이 바로서야 만이...
밝고. 맑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을 수 있답니다.

작고 초라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일상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운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행복이라는것...

나와는 아주 거리가 먼 곳에 있다고들 생각을 하지요.

작은것 하나에 만족하며..

진심으로 감사할줄 아는 마음의 여유가..

바로 행복입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아는 사람과 만났을 때..

좋아하는 반찬 한가지가 있을 때..

가족이 오순도순 음식을 나누며 담소할때...

이러한 모든것이..

행복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비록 갖은것 없어 나누어줄것이 없다 할지라도...

따뜻한 미소를 나누어 줄수 있다면...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마음의 부를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삶이 지치고 힘들때는...

하늘을 한번 바라보세요.

저하늘아래 어디선가...

마음에 남아있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추수를 마친 농군의 마음처럼..

마음의 여유와 넉넉하게...

그리고 환하게 웃으며 보내세요.

진심으로 행복을 기원합니다.

마음의 부자되세요.
6 Comments
나비 2002.12.20 17:59  
  감동이 물밀듯이~~~좋은글이네
한마디 2002.12.20 21:55  
  헤이째즈님  별 일 없으신가요
어떻게 이런글을...ㅡㅡ*
naomi35 2002.12.20 22:07  
  재즈야 나 이것 티비에서 머라카드나 암튼 봤대이...비밀을 밝혀서 우짜냐
레아공주 2002.12.21 02:42  
  재즈...혹쉬 요즘 마눌님이 심하게 니 구박하냐?
암워이 2002.12.21 08:57  
  맞아요..만화로 봤어요..재즈님! 그래두 고마버요..^0^
조제비 2002.12.21 17:23  
  아냐.... 아냐... 뭔가가 있을거야.... 아냐...
이대로... 이대로 끝낼 째즈가 아니야....
또 무슨 꿍꿍이 속인지 알수가 없어...
한두번 속았나??
자~~ 째즈.... 이제 본심을 밝혀봐....
뒤에 또 무슨일을 꾸미고 있는거야???
얼른..... 퍼뜩.....
이대로 끝나지 않는 다는 것을 잘 알아...
어서....  꿍꿍이를 들어내!!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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