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오산..하루에 막을 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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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오산..하루에 막을 내리며~

럭키팬더 2 466
사실 지금은 여행 중에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
 
여기 와이파이가 좀 엉뚱해서요
 
한 시간가량 글쓴거 날라갔네요...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카오산에서 파타야로 넘어가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좀 더 편한 방법을 찾아 보고자 태사랑에 들어왔다가.
 
문득 저와 같이 회화공포증으로 외국 방문을 미루시는 분들을 위해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혹시 외국인이 한국말 잘 못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시나요?
 
어법이 틀리거나 반말을 하더라도 그가 잘 못 배웠구나 생각하면서도
 
웃으면서 물어보면 전혀 기분 나쁘진 않았을꺼에요..
 
또 일본인이 한국말 못하고 영어 못한다 해도
 
이상하게 보지 않고요..
 
마찬가지로 한국인이 외국갔을때, 영어 못한다고 그리 비웃을 일은 아니란거죠..
 
오히려 그런 비웃음을 의식해서 좀 더 유창하게 영어 구사하려는 모습이 더 어색하게 보일 수도요..
 
물론 제대로 배우고, 열심히 노력해서 자연스러운 회화 구사가 가능하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비즈니스가 아닌, 여행의 목적에서
 
꼭 회화는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란 걸 생각하셨음 합니다.
 
여행객의 최소한의 예의와, 즐거운 마음이 있다면
 
가장 기초적인 단어 몇 개만 알고 있더라도
 
보고 먹고 쉬는데는 그리 어려움 느끼지 않을 것이란 얘기죠..
 
말 필요 없이 미소로 묻고 미소로 대답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여러번 느꼈으니까요
 
굿이 손짓 발짓 하지 않아도 되요..
 
우리에겐 모바일이 있쟈나요..
 
자 오늘부터라도 준비해서 떠나십시요
 
 
 
 
아까 어떤분과 카톡으로 대화하던중에
 
자유로운 마음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지치고 바쁜일상.. 몸이 조금 피곤하게 카오산까지 생존해왔는데요
 
그거 나름대로 마음의 자유가 느껴지더 군요
 
그게 일이 아닌, 나 스스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마음과,
 
새로운 문화에 접근하는 설레임으로요..
 
오락가락하는 애꿋은 날씨에 비오면 비오는대로 습하면 습한대로
 
즐겁게 돌아다녔습니다.
 
내일도 힘겹게 파타야로 찾아가겠지요
 
버스 기사 도움도 받을 것이고,
 
택시기사 도움도 받을 것이고..
 
그렇게 힘겹게 파타야에 도착하면
 
해변가에 반날절은 출렁이는 바다보며 파인애플과, 수박, 생과일 쥬스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광고를 기억하시는 분 계실런지 모르겟지만..
 
비치에 앉아 맥주한잔 마시며 일광욕하는...
 
정말 머리가 식어요..ㅎㅎ
 
 
해가뜨면 파타야로 떠납니다.
 
파타야 계신분?. 혹은 내일이나 모레 오시는분?
 
오셔서 시원한 맥주한잔 같이해요~
 
식사도 좋고요!~
 
 
lkm0310 카톡 아이디 입니다.
 
태국전화번호는 086 025 4360 입니다.
 
남녀노소.. 구분 짓지 마시고 편하게 연락주세요^^
2 Comments
필리핀 2012.07.10 06:40  
요즘 방콕날씨는 어떤가요???
비가 자주 오지는 않나요???
파타야에서도 좋은 날씨 만나기를 바랍니다~
럭키팬더 2012.07.12 21:09  
지금 파타야에 있는데 비가 많이 오네요..ㅎ 어제는 날씨 좋았는데.. 방콕에 있을때는 날씨 좋았어요.. 오늘은 어떤가 모르겠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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