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오라오라병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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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오라오라병인가요?? ㅠㅠ

왕별0712 15 734
여행은 다녀온 후 일주일까지 후유증이 제일 심하다는건 알지만..
돌아온지 4일째..
태국에서 뭐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왜 아직도 그 곳에 있는거 같을까요??
이젠 더이상 자료도 필요치 않은데 왜 태사랑을 들락거리며 다른 사람 질문에 간섭하고 싶은걸까요??
왜 그곳에선 너무 달아 깜짝 놀라면서 마셨던 달디 단 길거리표 모닝커피를 아침 공복에 만들고 있는 걸까요??
아침시간 한적한 마을 산책길도 그립고, 숙소를 나서는 순간 태국냄새와 함께 덮쳐오는 열기마저 그립네요.
 
남들보다 이른 휴가 다녀왔으니 이제부턴 열씨미 일해야 하는데 정신이 아직 안돌아오고 있어요.ㅠㅠ
그냥 딱 일년만 다시 가서 살았음 좋겠다 싶은 생각뿐이네요.
이게 말로만 듣던 오라오라병인가요??
얼른 치유되어서 현실로 돌아와야 하는데 큰일이예요.ㅠㅠ
15 Comments
간큰초짜 2012.07.09 16:11  
아...모르시는구나...

그거....오라오라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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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이에요.
왕별0712 2012.07.10 13:45  
헉.. 우려했던 불치병이 맞군요..ㅠㅠㅋ
청년간호사 2012.07.09 17:04  
불치병은 아니죠 ㅎㅎㅎ

오라오라 병에는...

가라가라 마이신... 이 있습니다

가시면 됩니다 ㅎㅎㅎ
왕별0712 2012.07.10 13:46  
정말 다시 갈수있다면 완치될텐데요..ㅎㅎ
포맨 2012.07.09 17:55  
가라가라마이신드시면

부작용으로 (정신)오락가락증후군이 발생할수있다는 임상결과가 보고되고 있으니

Thai 레놀- 드시고 가심됩니다.ㅎㅎ
왕별0712 2012.07.10 13:46  
ㅎㅎㅎ 다시 간다면 꼭 챙겨가겠습니다~ㅎㅎ
장화신은꼬내기 2012.07.09 22:59  
ㅎㅎㅎㅎ
맞아요 ^^ 오라오라병 확실합니다
저도 그래서 오자마자 일은 손에 안잡히고 두 손이 항공권을 지르고 있더라는 ..ㅋ
 막상 그 곳에 있을 때는 더워 죽겠던데 한국 오니 모든게 그립더라구요

하다 못해 역 앞에서 구걸하는 애기도 보고 싶고 공항에서 입국 심사할 때 우릴 보며 머라고
 쌀랄라해 하던 중국인 못생긴 커플도 그립고 심지어 양식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호텔 조식 처럼 먹어 보겠다고 아침에 크로와쌍에 소세지 계란 후라이 반숙을
해서 우아하게 먹어 볼끼라고 큰 접시에 예쁘게 차려 놓고 머리 산발한 채 흐뭇하게 바라 보기도
...
그러곤 바로 김치 꺼내 우걱우걱 씹고 있는 나 자신이 참 가여버서ㅋㅋ
항공권 냅다 질렀쓰모니다

곧 갑니다^^ 학수고대  넉달을 기다렸어용
왕별님도 유쾌한 여행 조만간 꼬옥 하시길 바래봅니다^^
왕별0712 2012.07.10 13:48  
공감 100%예요^^ 꼭 다시 갈 그날을 바래봅니다^^
오라이공주^^ 2012.07.10 10:51  
ㅋㅋ저도 그래서 몇년살다왔는데...결혼한 지금도 매년 생기는 병입니다..
인생뭐 있나여? 갈수있을때 가는게 좋습니다..ㅋㅋ
왕별0712 2012.07.10 13:51  
오~ 불치병이 확실하네요....ㅠㅠㅋ 진짜 확 질러버리고 싶네요..ㅎㅎ
koman 2012.07.10 11:31  
기능하다면 휴가를 두번에 나눠서......ㅜㅜㅜㅜㅜ

울나라는 왜이리 휴가가 짧은가요???
왕별0712 2012.07.10 13:51  
다시 휴가.. 그 생각을 미처 못했네요.ㅎㅎㅎ
세일러 2012.07.10 14:30  
저런... "오라오라 병"에 걸리셨군요.
윗분들 충고대로, "가라가라 마이신"을 우선 복용하시구요,
혹 "오락가락 증후군"이 부작용으로 나타나서 "Thai레놀"을 복용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해소되지 않아서 심적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럴땐 "태사랑 백신"을 상시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최근 이 분야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질러질러 신드롬"으로 고생하시고 있다는 보고도 있으니 각별히 유념하시구요~
축구유랑 2012.07.11 01:54  
저도 그 증상이 었군요.

올해 홀로 첫 해외여행을 태국에 왔는데,
 2번 왕복하고,
이제는 여기서 살고 있어요. ^^
쭈야여행사랑 2012.07.11 14:54  
에흉.. 저도 죽갓어요.. 오라오라병ㅠㅠ
다녀온지 3달.. 빠이가 눈앞에서 아른아른=_=
휴가가 언제로 떨어질지 불확실해서 뱅기 지르지도 몬하것공..
맬 뒤적뒤적.. 뱅기표만 보고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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