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귀국, 치앙마이 입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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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귀국, 치앙마이 입성했어요~^^

요정인형 10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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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저녁 넛츠포드테라스(Knutsford Terrace)에서 에딩거 한 잔...
 
아내가 술이 약해서 거의 두 잔을 나 혼자 마신 듯 하다. 노난 톰군~ ^^
넛츠포드테라스 분위기 너무나 좋다. 푸켓에서 홍콩으로 도착한 날이라 조금 정신도 없고 몸도 지쳐있었지만 분위기에 취해 한 잔씩 마셨다.
필리핀 직원 아주머니가 한국말을 잘 하셔서 더 즐거웠다. ^^
 
에딩거 2잔 : 150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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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쿵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작년에 가려다 멀어 못 가고 이번에 가게 된 싸이쿵!!
푸켓에서 씨푸드 요리를 못 먹은게 아쉬워 이번에는 무조건 가려고 준비했다.
침사츄이에서 가볍게 나이키 운동화(톰군), 크록스(제리양) 하나씩 사고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 들렸다 간 터라 몹시 지친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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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쿵, 첸키(全記) 레스토랑
 
푸켓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거대한 랍스터(Lobster) 한마리와 전복 2개, 가리비 2개, 큰 새우 요리 1개.
태국 씨푸드 레스토랑에서는 은근히 비싸서 사 먹기 힘든 랍스터 약 1.5kg~2kg.
전복 요리와 가리비 요리 등도 맛이 괜찮았던 듯 싶다.
큰 새우 요리는 먹을게 별로 없어서 아주머니한테 낚인 듯 싶어 조금 아쉽다.
 
가격은 총 843HKD(카드도 받는다)
각 요리 당 쿡 차지가 있으니 음식을 시킬 때 여러가지 시키기 보다 먹고 싶은 한 두가지 요리에 집중하는게 더 나을 듯 싶다. 외국인들 보다는 홍콩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
 
어쨌거나 푸켓에서 씨푸드 안 먹고 홍콩와서 먹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휴양지 물가라지만 너무한 푸켓이다.
 
 
 
 
 
-위 글은 톰군(신랑이)이 쓴 글입니다. 퍼옴~-
 
글 쓰고 싶은데 사진이 없으면 썰렁한 것 같아 습관적으로 퍼오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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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10시 좀 넘어 치앙마이 공항에 떡~내리니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 내 집에 왔구나 싶더라구요.
마카오에서 2시20분 비행기를 타고 수완나폼에 5시 넘어 도착해 매직푸드에서 간단요기 하고 밤 9시 비행기를 타고 치앙마이에 왔더니 완전 넉다운이네요.
 
저희는 작년에 티켓을 예약했는데요, 그 때만해도 치앙마이-마카오 노선이 없었는데!!
이번 3월인가에 노선이 생겨서 완전 배 아팠다는...;
그래도 싸게 끊어 놔서 다행이였지만, 두 번의 비행기를 갈아타고 올려니 몸이 많이 힘들긴 해요.
그 늦은 시각에 수끼집으로 달려가 우걱우걱 먹고 자니 오늘 아침 얼굴이 팅팅팅~
 
마카오에서 떠나올때는 아쉬웠는데요, 막상 치앙마이 오니 좋네요...^^ㅋㅋ
39일동안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여행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어디에??=.=;;)~
다시 즐거운 치앙마이 생활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모두들 행복하소서...!!^^
 
 
 
 
 
 
 
10 Comments
고구마 2012.06.07 16:12  
태사랑 최고의 염장 커플, 드디어 치앙마이 집으로 돌아왔군요. ㅎㅎ
여행 마치고 집에 오는 첫날은, - 역시 뭐니뭐니해도 집이 최고다 - 라는 생각 들더라고요.
요정인형 2012.06.07 18:50  
태사랑 최고의 염장 커플은 고구마언니네잖아요~!!!^^
 
정말 여행 마치고 온 첫 날은 집이 최고구나 느끼는 것 같아요.
근데, 홍콩에서 잡동사니 쇼핑을 많이 해서 짐도 많고 살림도 다시 풀고 정리하는게 너무 빡세 최고라는 느낌은 1시간뿐이였다는....ㅋㅋ
그래도 여기 오니 혼자 돌아다녀도 만만하니 마음 편하고 좋아요~^^
음식도 한식먹는거 마냥 입에 쩍쩍 붙고요~ㅎㅎ
구리오돈 2012.06.07 16:15  
푸켓에서 씨푸드를 못드셨다뇻!!!
함께 저녁먹을 때 저는 엄청 먹었는데요.(생새우가 기억나요)
그럼...
혹시...
구리오돈이 다 먹어서 전혀 못드셨다는 말씀???
뜨아~~~~~~~
요정인형 2012.06.07 18:51  
아~^^;;;
그 때도 씨푸드를 먹었네요~!!ㅎㅎ
왜 그 생각을 못했지 ㅋㅋ
저도 그 날 많이 냠냠 했는데 말이지요....^^ㅋㅋ
날자보더™ 2012.06.07 17:14  
벌써  한달이 지난건가요??
라구나 포스팅을 읽은게 엊그제 같은데요.
시간이 정말 날으는 화살과 같네요.
요정인형 2012.06.07 18:54  
정확히 38박39일!!ㅎㅎ

시간이 정말 참 빠르죠.
그제 마지막 호텔에서 신랑하고 여행 마무리를 하면서 그랬어요.
만약 4월30일로 돌아가서 다시 여행하라면 못 할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장기여행 중 가장 호화스러운 여행이였지만, 그래도 몸에 많이 무리가 가더라구요.
(한 살 더 먹었다고ㅎㅎ;;;)
이젠 장기여행은 당분간 피해야할 듯 싶어요...^^;
meninas 2012.06.08 00:01  
컴백홈 축하드려요!! 혹시 다시 뷰도이에 계시는 거에요? 저두 뷰도이에 있어요^^
마주치면 아는척(?) 해도 될까요? ㅎㅎ
적도 2012.06.08 11:23  
제2의 고향이신 치앙마이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올해 나는 치앙마이 다시갈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포맨 2012.06.08 16:12  
포맨은 여행하면 죽도록 고생하는데....
배아파...배아파...배아파...
시골길 2012.06.08 20:42  
지는 배가 덜 아픕니더.  치앙마이 도착 3일차 저녁 이제 달리러 나갑니닷 ~~^^;;
어젯밤 산티탐 로터리 헤매다가 x개군단과 시비붙어서 식은땀 쪽~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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