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귀국, 치앙마이 입성했어요~^^
요정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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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7 15:25
- 금요일 저녁 넛츠포드테라스(Knutsford Terrace)에서 에딩거 한 잔...
아내가 술이 약해서 거의 두 잔을 나 혼자 마신 듯 하다. 노난 톰군~ ^^
넛츠포드테라스 분위기 너무나 좋다. 푸켓에서 홍콩으로 도착한 날이라 조금 정신도 없고 몸도 지쳐있었지만 분위기에 취해 한 잔씩 마셨다.
필리핀 직원 아주머니가 한국말을 잘 하셔서 더 즐거웠다. ^^
에딩거 2잔 : 150HKD
- 싸이쿵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작년에 가려다 멀어 못 가고 이번에 가게 된 싸이쿵!!
푸켓에서 씨푸드 요리를 못 먹은게 아쉬워 이번에는 무조건 가려고 준비했다.
침사츄이에서 가볍게 나이키 운동화(톰군), 크록스(제리양) 하나씩 사고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 들렸다 간 터라 몹시 지친 우리.. ^^
- 싸이쿵, 첸키(全記) 레스토랑
푸켓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거대한 랍스터(Lobster) 한마리와 전복 2개, 가리비 2개, 큰 새우 요리 1개.
태국 씨푸드 레스토랑에서는 은근히 비싸서 사 먹기 힘든 랍스터 약 1.5kg~2kg.
전복 요리와 가리비 요리 등도 맛이 괜찮았던 듯 싶다.
큰 새우 요리는 먹을게 별로 없어서 아주머니한테 낚인 듯 싶어 조금 아쉽다.
가격은 총 843HKD(카드도 받는다)
각 요리 당 쿡 차지가 있으니 음식을 시킬 때 여러가지 시키기 보다 먹고 싶은 한 두가지 요리에 집중하는게 더 나을 듯 싶다. 외국인들 보다는 홍콩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
어쨌거나 푸켓에서 씨푸드 안 먹고 홍콩와서 먹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휴양지 물가라지만 너무한 푸켓이다.
-위 글은 톰군(신랑이)이 쓴 글입니다. 퍼옴~-
글 쓰고 싶은데 사진이 없으면 썰렁한 것 같아 습관적으로 퍼오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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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10시 좀 넘어 치앙마이 공항에 떡~내리니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 내 집에 왔구나 싶더라구요.
마카오에서 2시20분 비행기를 타고 수완나폼에 5시 넘어 도착해 매직푸드에서 간단요기 하고 밤 9시 비행기를 타고 치앙마이에 왔더니 완전 넉다운이네요.
저희는 작년에 티켓을 예약했는데요, 그 때만해도 치앙마이-마카오 노선이 없었는데!!
이번 3월인가에 노선이 생겨서 완전 배 아팠다는...;
그래도 싸게 끊어 놔서 다행이였지만, 두 번의 비행기를 갈아타고 올려니 몸이 많이 힘들긴 해요.
그 늦은 시각에 수끼집으로 달려가 우걱우걱 먹고 자니 오늘 아침 얼굴이 팅팅팅~
마카오에서 떠나올때는 아쉬웠는데요, 막상 치앙마이 오니 좋네요...^^ㅋㅋ
39일동안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여행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어디에??=.=;;)~
다시 즐거운 치앙마이 생활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모두들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