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가치.....
누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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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0 03:09
급한일이 있어서 택시를 탔습니다...
시트에 앉는 순간부터 미터기의 말이 적토마가 빙의한듯 미친듯이 뛰는군요...
자비따윈 없습니다... 한 6km ? 10분정도 걸릴만한 거리를 타고 만원이 훌쩍 넘는군요..
저녁에는 애들이 놀러와서 피자를 시켰는데 깜빡하고 콜라를 주문안해서 편의점에 콜라를 사러갔습니다.
콜라 1.5리터 2병 사고 흰우유 1.8리터짜리 하나 집어들고 만원짜리 냈는데.....
잔돈없이 깔끔하게 만원이 딱 떨어지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장난하나 -_-
2-3년 전만 해도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물가 오르는게 미쳤네요....
돈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니...
.........
맺힌 한을 여름에 태국가서 풀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