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혼자 나가서 조용히 꽃사진찍으며 놀았네요.. 집앞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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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혼자 나가서 조용히 꽃사진찍으며 놀았네요.. 집앞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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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아름답게 만드는것 과 홀로서도 아름다운 것

심심해서 뻘글적어봤습니다.



13 Comments
동쪽마녀 2012.05.29 02:14  
물속에 사는 수생식물에 대해서 초등학교 자연시간에 어지간히 열심히 배웠었는데,
지금  생각나는 것이라고는 옥잠화하고 개구리밥 뿐이네요.
연꽃은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면서 홀로서도 아름답구먼요.
불교신자 아닌데도 저는 연꽃이 그렇게도 좋습니다.^^
SOMA 2012.05.29 02:31  
저도 기억 나는것은 별로 없습니다. 기독교인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더러움에 대한 생각,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은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인 가치이겠지요 . 그래서 그런가 연꽃은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에게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차원은 아닌것 같습니다. 흙탕물과 진흙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 그래서 더 특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
고구마 2012.05.29 02:24  
어렸을때는 처음 사진을 좋아했을거 같고요.
지금은 아줌마가 되어서 그런지 크고 화려한 연꽂사진이 좋네요.
SOMA 2012.05.29 02:36  
저는 사실 다 좋습니다. 사실  '홀로' 라는것과 '주변을' 이라는 한계를 만들어둔것은 별 의미가 없는것이겠죠. . 사진을 찍고서 혼자서 룰루~ 보정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른 배경과 섞여서 다른 배경을 더 아름답게 꾸며주고 포인트를 주는 역할 ,
단독으로 강렬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메인이 되는 역할 ..

주연과 조연같은걸까요???


아침에 보면 손발 오그라들거같은 댓글다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ㅋㅋ
닉치쿤 2012.05.29 16:54  
집앞에 저렇게 이쁜 꽃들이 있다니 그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제 숙소 앞엔 꽃보다 아름다운...






남자들만.... ㅡ,.ㅡ
SOMA 2012.05.30 10:36  
숙소앞에 횽들이 진을 치고 있나보죠??
수이양 2012.05.29 18:04  
먹어보고싶어지네요;;
SOMA 2012.05.30 10:35  
우리마누라도 식물만 보면 저건 먹을 수 있는것인가 .. 하고 궁금해하는데 수이양도 혹시 같은과 ??
누텔라 2012.05.30 12:39  
저도 연꽃.. 하면 연근부터 생각이....
간장에 조려먹으면 맛있겠...다...... ^^;;
SOMA 2012.05.31 01:14  
헷. .전 연밥생각나요 .. 사실 .. 그거 뭐라하나요 환공포증?  ㅎㅎ
고구마 2012.05.31 14:05  
악~ 저 그 환공포증 개념을 몰랐을때는 그냥 알무더기 같은거 보면 좀 징글맞다라고만 생각했는데요, 환공포증이라는 증상을 알고나니...
다닥다닥 모여져 있는 알들이 얼마나 징글무서운지....
이번에 밀림 트레킹 하면서 많이 봤거든요. 빠글빠글 뽀글뽀글 모여있는 분홍색 노랑색 알들...
하늘빛나그네 2012.05.30 13:58  
좋군요!!!!!
SOMA 2012.05.31 01:14  
감사합니다. 저도 하늘빛나그네님 사진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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