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빨래(19금)
닉치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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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19:33
그 동안 밀린 빨래를 숙소앞에 있는 세탁기에서 했습니다..
젖은 빨래를 베란다에 널려구 옷을 펴는데..
한참전에 입었던 바지 주머니에 무언가 들어있는 느낌이..
꺼내보니 알약케이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에 아는 지인이 정품 비아그라가 생겼다고 자랑하길래
장난삼아 뺏어서 주머니에 넣어놓구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게 몇개국을 거치면서 빨랫감속 바지에 있던건데 약은 물에 녹구 껍데기만 남은채로 바지에 있네요..
아깝다.. 혼자 입맛을 다시다가..
문득..
저 세탁기 오늘 밤새 일해도 꺼떡 없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