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은 젊은이의 특권이 아닙니다.
민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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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22:44
안녕하세요. 민베드로 입니다.
날씨도 슬슬 태국하고 비슷해지고
그래서 더더욱 태국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네요.
문득 궁금한 이야기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적어봅니다.
간혹 글을 읽다보면..."나이가 있어 앞으로 배낭여행을 오기도 힘들텐데"
혹은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궁금한 이야기는 그분들의 나이가 몇 살이실까?
하는 정말 별거 아닌 궁금증이이 들고는 하네요.
저는 태사랑에서 처음으로 쓴 여행기 제목이 "서른에 시작된 태국여행기" 였고
그때가 2009년이었으니 지금 34살이 되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이 곳 태사랑에서는 중간쯤 되는 나이라 생각되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목에서 쓴 것처럼 배낭여행은 젊은이들의 특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나이가 들면 배낭여행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적어도 배낭여행을 떠날 용기가 없거나
배낭여행은 힘들어 라는 편견을 갖고 있으면...당연히 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나이가 있더라도 의지만 있으면
배낭여행은 언제든 가능한 여행입니다.
오히려 다리가 튼튼해야 따라다닐 수 있는 패키지 여행보다 편안히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 배낭여행이라 생각됩니다.
또 하고 싶은 이야기는..ㅋㅋ
태사랑 회원님들 나이(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가끔 궁금합니다. 간혼 글을 보다가 나이가 밝혀지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분들은 좀 놀랍기도 합니다.
아...저렇게 연세가 많으셔도 저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구나..
혹은 반대인 경우도 있구요.
언젠가 날자보더님과 함께 여행을 하시고 돌아오신
열혈쵸코님께 기혼이신 것을 이유로 저보다 나이가 많을 거라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이가 중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궁금할 때가 있더라구요.
어떤 클럽가면..이런거 하잖아요.
댓글로 자기소개 달아주세요.
민베드로 /34 남/ 사는 곳 : 군포 / 취미 : 태국여행 / 태국여행 횟수(비자클리어 제외) : 5회
우리도 한번 해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