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 가장 행복타임은 언제인가요? and Tuk Tuk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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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가장 행복타임은 언제인가요? and Tuk Tuk Diary,,,

포맨 18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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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임하여 인간이 닳고 닳아...
조그만 감동에는 눈하나 미동하지 않고
타성에 젖어 편하고 좋은것만 찾는...여행자로서...
초강력수퍼울트라하이퍼 게뱅이 ....(게으름뱅이)가
 
다 된 포맨...
 
오늘도 보따리를 쌉니다
 
꽤 오래전엔...
지도와 가볼곳...싼밥집...어떻게 안전하게 국경을 넘을까...가능한한 싸게...
홀딱벗고 수영하기 좋은 후미진 해변...
 
뭐 이런저런...
여행 준비하면서 느끼는
설레임,기대,우려,이국에서 찾는 아련한 노스텔지어...로 여행을 시작하곤했지요.
심지어 한두달 전부터...
 
그러나 이젠
가면 가나부다...
안되면 되게하라...
아니고......
안되면 퇴근하라~
타성주의자가 되어 별다른 느낌이 없지요...
 
여행에 대한 감흥도 많이 퇴색되었으면서 왜 가는 걸까요?...
일에 치이고...준비할것도 많지않고...
포맨이 지금 입장에서 느끼는...
 
여행기간에 대한 최고 행복한 시기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비행기타기 한시간전...
딱 그게 전부인것 같습니다.
 
유효기간은 캐빈언니가 웰컴...하면 끝나버리는것 같습니다.
그담부턴 불평불만 시이작...무릎아파...치킨이 너무 차...
언니 안 이뻐...
 
여러분은 어떠세요?...
 
여행기간중 제일 행복한 시기는 언제인가요?
 
이번여정의 모토는
Back To Origin입니다.
 
시트사각거리는 좋은 침대만 탐하고 택시만 고집하는 나태한 가필드 게뱅이에서 탈피... 
초기배낭시절로 돌아가자는 뜻에...
갖다붙인거지만...
당연히 배낭여행자 코스프레가 될 확율이 높습니다.^^
 
그래도 비슷하게하려면 언제나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시간은 언제나 내편이 아니지요.
 
우호호...
공항에서 수정해야지...
18 Comments
K. Sunny 2012.05.09 11:16  
계획과 같은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
배낭여행 코스프레? 더라도 밥은 제 시간에 잘 드셔서 건강한 몸으로 여행하시구요~
포맨 2012.05.09 19:27  
아마 세계최초의 배낭족 코스프레일겁니다...
성원에 힘입어...지금 밥먹고 있어요...라면 안먹고...
동쪽마녀 2012.05.09 11:44  
저는 여행 시작 하루 전이 제일 맘 설레고 행복하더라구요.
가방 쌀 때 있잖아요.^^
여행 떠난다고 반짝반짝하게 윤낸 마루에 앉아서 여행 가방 펼쳐놓고 쌀 때요.
가장 슬플 때는 그렇게 깨끗이 청소하고 떠났던 집 마루에 살포시 내려앉은 먼지들을 보면서
가방 풀 때.
제일 슬프더구먼요.ㅠㅠ

잘 다녀오세요.
배낭 여행 모드든 트렁크 여행 모드든 K. Sunny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노숙은 하실 망정) 잘 드시고 다니시길!!^^
포맨 2012.05.09 19:32  
반짝반짝...윤낸 마루...
살포시...

어쩌면 그렇게...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곱게 기름먹인 오래된 책상....
이런 수필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어감이란말입니까...

시사켓에서 한참들어가는데요...
윤낸마루에 먼지가 아니고...
포맨에 먼지앉는...그런 먼지길을 가게 생겼습니다...^^
케이토 2012.05.09 11:58  
포맨님 전 돌아왔지만...몸건강히 잘다녀오세요!
그때 말씀하신 5월이 벌써 오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ㅠㅠ
저는 가장 설레일때가...면세품 찾을때...? 라고 하면 너무 속물 같은데 그때가 젤 좋아요 -ㅁ-;;;;
가슴이 두근거리는 순간을 꼽으라면 출국도장 받을 때 :-)
저도 글고보니 거의 비행기 타기 1시간 전에 생기는 일들에 설레네요-*
포맨 2012.05.09 19:33  
영원히 만날수 없는...
^^

지금 뱅기타기 딱 50분전인데요...
클났네요...
하나도 안설레요...
시골길 2012.05.09 14:17  
이번 여행에선...재미 좀 보시길 바랍니다.. 당췌 국내 경기는 좋을 날이 없으니께..
타국에서라두 짭짤하게 보셔야 한다능 .... ㅡ,.ㅡ
포맨 2012.05.09 19:34  
그럼요...구걸우수사원 휘장 꼭 받아오겠습니다...^^
솜킷 2012.05.09 14:47  
Bon Voyage !!
포맨 2012.05.09 19:34  
Right~ im voyager~
포맨 2012.05.09 19:36  
집에 대한 포근함이 없어요...
집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
저번에 라운지 카드 얘기하셨죠?...
이번엔 제가 당했네요...^^
마파람 2012.05.09 21:10  
지금쯤 탑승하셨겠네요.
저도 20일 들어가는데 예전 여행분위기로 좀 다녀볼까합니다.
요 몇년간 너무 럭셔리 유흥쪽으로 다녀서 기름끼를 쫌 빼고와야 될것 같습니다.
잘 다녀오시고 포맨님의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포맨 2012.05.11 20:06  
여보세요.
허 이거참...

정말 몇년만입니까^.^^.^
수이양 2012.05.10 15:30  
포근한 그곳이 제 집인거죠 ㅎㅎ
포맨 2012.05.11 20:08  
포맨이 살빠지고 더위먹더니...이상해 졌어요...

포근한 그곳이 개 집인거죠ㅎㅎ
...이렇게 보였어요...

아... 맛이 완존히 갔나부다...
적도 2012.05.10 21:21  
그냥 소소하게 건강하게 살아있는것이 행복이다라고 느낄때도 있지만 좀 부족하죠(그러니까 건강하니 여행이 가능하지라고 속으로 생각할때)
*첨간 호텔 조식이 예상외로 좋을때...
*야간에 좋은 음악 들으며 시원한 맥주마시는데, 시원한 바람까지 살살 불어줄때...
*훌륭한 마사지사를 만나서 어깨를 시원하게 풀어주는데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할때...
 등등 수없이 많지만 정말 타성에 젖어서인지 그리 쉽게 흥은 안나지요...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까지 써가며 가는 이유는 사주팔자에 역마살이 있어서일겁니다.
집에있는저는 내일 생선회에 소주나한잔하며 여행지에선 느낄수없는 행복감을 느껴야겠죠...그러다보면 또 가을이,겨울이 올것이고 또 따뜻한 곳을 그리며 짐을 쌀겁니다.
포맨님의 즐거운 여행과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포맨 2012.05.11 20:10  
조식을 탐하지 않습니다...
맥주 잘 안마십니다...
마사지...두번받았습니다...

객살은 맞는것 같습니다.,..
근데 잘 콘트롤됩니다...

무사히 귀가해야합니다...
화분에 물안주고 왔어요...-_-
요정인형 2012.05.11 2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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