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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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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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여행가거나 싸이트에 들어가도 볼 수 없는 태사랑만의 독특한 특징을 볼때가 많습니다
 
이건 태클이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끄적끄적란에 자주 올라오는 클럽 가자는 글인데요
 
어떤분은 아무것도 안하고 클럽만 다니다 돌아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제 시각에서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여행의 유형입니다
 
저도 솔로 시절 락카페부터 클럽까지 자의반 타의반 다녀봤지만 해외 원정가면서까지....
 
유난히 태국 특히 태사랑에 클럽가자는 글과 후기가 많습니다....
 
한국은 수질(?)이 않좋아진것도 아닐테고 디제잉도 손색없고....
 
아니면 태국 클럽에 나온 여자랑 2차가 쉬워서인지 태국만 있는 매력적인 클럽문화가 있는건지....
 
유학시절 그린우드라는 그당시 19살이었을껍니다. 한참 어린 백인 놈이 있었는데 그넘이 글쎄
 
'진정한 남자가 되고 싶다면 태국가서 클럽과 노천바를 1-2달만 살아봐라'라고 저에게 말해주길래
 
'야이~ 씨뎅아!!! 내가 니 큰형뻘인데 말조심해!!'라고 화낸적이 있는데
 
제가 갸우뚱하는 모습이 구닥다리가 다된건가요?
 
제가 이렇게 생각한게 독특하건가요?
 
 
29 Comments
LINN 2012.04.21 11:07  
백인 꼬마의

'진정한 남자가 되고 싶다면 태국가서 클럽과 노천바를 1-2달만 살아봐라'라는 말에 대하여

꼬마가 말속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를 알고 했는지 모르고 했는지까지는 알수없지만

나름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도 있네요.
페이스 2012.04.21 20:58  
네.... 그 녀석 의도는 동양인 여자를 비하하는 발언이어서 화냈던 겁니다


모든 부분에는 음과 양이 존재하죠
물우에비친달 2012.04.21 12:06  
'어떤분은 아무것도 안하고 클럽만 다니다 돌아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제 시각에서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여행의 유형입니다'

우선 동감합니다..

7년전...첫 해외여행이 하필 태국(!) 이었던 제게는 참 이해 할 수 없었지요..

여행초보자 마인드로 보기엔 돈은 둘째 치고 클럽간다는 시간자체가 아깝게 느껴지더군요.

더 이해 할 수 없었던 건...

한인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루종일 만화책, 혹은 책을 읽은 여행자들..

저럴려면 뭐하러 외국왔니~걍 한국집에서 쳐 읽지~라고 속으로 욕했지만...

태국을 두번째 여행할때 넉달 정도 있었는데요...

장기여행을 하니 이해가 가더군요....아 혼자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한인게스트하우스 왔을때 무언가를 읽을수 있다는 그 쾌감!! 이라고 해야할까요...ㅋㅋㅋ영어도 못하고 태국어는 더더욱..ㅋㅋ

라오스 모 한인게스트하우스가서는...이틀동안 밖에도 안나가고 만화책, 소설 책만줄창 읽었네요...


제가 그런 경험을 하고 보니...속으로 욕했던거..반성 많이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이른바 클러빙을 위해 여행하시는 분들...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해외여행의 최대 목적은 '자기만족'이죠.....아 물론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요..ㅎㅎ
페이스 2012.04.21 21:37  
오늘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수린섬이 나왔습니다

텐트에서 영화 케스트어웨이처럼 지내는 여행자들 이해하고 부러워진게 불과 몇년 안되네요

촌스럽죠?~^^

그러니 클러빙 제 자신이 100% 받아들이기에 솔직히 시간이 조금은 걸릴꺼 같습니다
다람쥐 2012.04.21 14:50  
저 같은 경우는 몇번 태국 다니다가
연휴나 명절때 2박3일 또는 길어야 3박 4일 이여서
인천공항에서 소설책 서너권 사서 카오산장 짱박혀 읽다가 왔는데
지금도 그 때가 가장 좋은 여행이였지 합니다.

가끔 운좋으면(주로 뱅기값 비싼 성수기에 가는 통에) 카오산에서
클럽 가는 일행에 끼어 가서 놀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무생각 없이 즐거운 한때였지요.

그래서 지금도 태국은 항상 그립습니다.
페이스 2012.04.21 21:32  
네 저도 이번 3박 5일중에서 파타야 3박 그 중 하루만 투어하고

호텔 수영장과 로비바, 마사지샾, 시내 식당 마지막 출발일에도 12시 첵아웃하고

어슬렁거리며 터미널 21일서 시간보낸게 패키지와 다른 참맛이었지요
권영국 2012.04.21 14:51  
여행의 목적과 방법 유형..
개인마다 다를수 밖에 없지요..
관광.. 휴양... 유흥... 여러가지 목적이 있는데..
자신의 잣대에만 맞추어 볼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페이스 2012.04.21 21:09  
ㅎㅎ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마세요

이유는 위 댓글만 보셔도 이해하시리라 생각이 드네요

제 자신이 구닥다리 아닌가라는 멘트를 보셨다면 무슨 의도였는지 아셨을텐데....
페이스 2012.04.21 21:22  
ㅎㅎ 비난글이 아닌데요....그리 보였다면 제가 쓰는 글 타입이 오해를 일으켰나보군요

전통적인 여행이 아닌 클러빙도 여행의 한 분야로 변화 할 수 있는것에 대해 제 자신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구닥다리가 된건 아닌가'라는 자문이었습니다
간큰초짜 2012.04.21 16:10  
전 호텔에서 잠만 자다가 옵니다.
가끔 유명한 식당 가서 혼자서 미친듯이 먹고 오구요.
10년간 수십번을 태국 갔지만, 아는데가 거의 없는 이유지요.

제 친구는 1년에 6번, 2달에 한번씩 5박 6일로 가서
골프만 치다가 옵니다. 18홀씩 8번 이상 돌아야
한국에서 치는거 보다 수지타산이 맞다고 합니다.

4년전쯤 태국에서 우연히 만나 맥주 한잔 같이 했던 어떤 여행자가
님이 위에 글에 남기신 그런분인가 봅니다.
클럽 및 밤문화 유흥차 태국에 1년에 꼭 1-2번은 온다고 합니다.
낮엔 자고 밤엔 클럽만 간다고 합니다.

잠만 자거나 먹거리만 찾아다니거나 해변가에서 책만 읽거나
골프만 치거나 하는 각자의 여행의 목적의식을 통해 리프레쉬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제가 갈 음식점 인근의 쉬기 좋은(반드시 수영장이 있는) 호텔만 검색하고
제 친구는 교통편하고 저렴하고 잔디상태 좋은 골프장만 죽어라 검색하고
클럽을 찾는 사람은 클럽이나 클럽경험자랑 동행하기를 원하겠죠.
일상에 지친 자신을 위한 봉사라고도 할 수 있겠죠 ^^
페이스 2012.04.21 21:27  
ㅎㅎㅎ 댓글 달면서 '클러빙도 뤼프레쉬의 의미가 될 수 있구나' 라는 공감이 서긴하네요


저는 어릴적 클럽갔다오면 피곤해서 뤼프레쉬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네요 ㅎ
koman 2012.04.21 16:26  
그래도 걸리면 걸리는 걸리버를 아직도 좋아하는 1인입니다.....

음~~~  저 같은 경우는 굳이 나눈다면 백팩 1세대정도 되는군요

그만큼 여행 문화가 다양해진것 아닐까요????

세상사는 방식의 만족도와 충족감은 주관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페이스 2012.04.21 21:27  
제가 촌스러워서 다양함을 빨리 못받아 들였나보네요 ^^
kairtech 2012.04.21 17:08  
저는  그냥 싼맛에 태국갑니다
유럽  미국 일본 일주일 출장비로
태국 2달여행해도  남습니다요 ㅋ ㅋ
페이스 2012.04.21 21:28  
ㅎㅎㅎ 부럽네요
시골길 2012.04.21 19:24  
'취향은 존중'되야 합니당...^^ ㅎㅎ
페이스 2012.04.21 21:29  
ㅎㅎ 네....맞습니다~
세일러 2012.04.21 23:21  
휴...늙는게 서러울뿐이죠...
새파랄땐 클럽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액티비티를 국적 인종 관계없이 어울렸는데,
역시 늙으니 힘들어요...
페이스 2012.04.22 07:45  
아직 요트로 세계여행하시는거 남았잔아요
체력관리하세요 ㅎㅎ
냥냥 2012.04.22 01:12  
제 여행스타일은 예나 지금이나 막 돌아댕기다 멍~ 때리다...ㅎㅎ
관광지는 왕궁 1시간만에 포기한후 아예 담쌓고...ㅎㅎ
지인들은 그런 여행 왜 가냐고 하는데요.
어쩌겠어요. 전 그러는게 좋은데요.ㅎㅎ
진짜 자유로운 느낌이에요.
페이스 2012.04.22 07:48  
어디 여행가면 꼭 뭔가를 꼭해야한다는 강박관념....수린섬  가는 날 버리고오려구요 ㅎ
후덜덜 2012.04.22 07:53  
태국... 하는것도 없이 마음편한 나라지요...

호텔에서 티비만 봐도 즐거운..

클러빙도 마찬가지로 태국에서 하는 맛을 느끼고 하시는게 아닐까요?

다양한방면의 매력있는나라니까요~ ㅎ
페이스 2012.04.22 08:01  
짧은시간만 주어진 저에게는 가본곳보다 못가본곳이 더 많아서 돌아다니며 봐야할께 아직도 많네요...ㅎ
woodpecker 2012.04.22 11:57  
공감합니다.
담아둔 말은 많지만 각 개인의 취향이라... 하지만 진심으로 이해가 안되는걸 보면... 제가 많이 변했거나, 늙었거나인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ㅎ
페이스 2012.04.22 13:01  
댓글 격하게 공감합니다  ㅎㅎㅎㅎ
무지렁이 2012.04.22 15:45  
개인의 취향이니 뭐라 하긴 그런데 노는이야기등의 클럽 관련 이야기들은 그냥 암거나2로
가는게 맞는거 아닌지요.
페이스 2012.04.22 16:00  
무슨 말씀이신지?

제목 그대로 그냥 암꺼나 -> 주제를 제한해놨던가요?

제 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셨군요.....제 리플보셨으면 이런반응 안나오실텐데.....
무지렁이 2012.04.23 14:51  
제 말을 반대로 이해 하신듯 하군요.
노는 이야기에서 클럽에서 논 이야기중에는 간혹  좀 거북한게 많아서 그런글은
 암꺼나2로 가는게 어떤가 하는 거예요.
페이스 2012.04.23 15:02  
아~  이제야  무슨 의도인지 이해가 가네요  전 암꺼나2가 있는줄도 올랐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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