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는 캐나다 맥주 광고...
퀵타임이 없어서 안봐질 경우 여기에서 다운받으세요.
Hey, I'm not a lumberjack, or a fur trader....
- 저는 나무꾼도 아니고 모피 판매상도 아닙니다
(캐나다에는 나무가 상당히 많고 옛날에 캐나다인들이 동물들을 잡아 모피 장사를 했었습니다)
I don't live in an igloo or eat blubber, or own a dogsled....
-저는 이글루에 살지도 않고 지방덩어리를 먹지도 않으며, 개썰매를 갖고 잇지도 않습니다.
(미국인 중에는 캐나다가 워낙 춥다보니 에스키모 처럼 이글루에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캐나다인들이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며 눈위에서 개썰매를 타고 다닌다고 생각을 한답니다)
and I don't know Jimmy, Sally or Suzy from Canada,
-그리고 저는 캐나다에 사는 지미나 샐리, 수지를 모릅니다
(지미, 샐리, 수지는 캐나다에서 매우 흔한 이름이며 많은 미국인들이 캐나다 사람을 미국에서 만나면 "아!당신 혹시 캐나다에 사는 내친구 지미(or 샐리 or 수지) 아세요?" 라고 묻는답니다)
although I'm certain they're really really nice.
-하지만 나는 그들이 매운 좋은 사람이라고 확신합니다.
I have a Prime Minister, not a president.
-우리나라에는 대통령이 아닌 수상(국무총리)이 있습니다.
(캐나다에는 영국과 같이 수상이 있습니다.)
I speak English and French, not American.
-저는 아메리칸이 아닌 잉글리쉬와 프렌치를 씁니다.
(많은 미국인들은 영어(잉글리쉬)를 쓴다고 하지않고 아메리칸을 쓴다고 한답니다.)
And I pronounce it 'about', not 'a boot'.
-그리고 저는 '어바웃'을 '어부트'라고 발음하지 않습니다.
(미국인들은 캐나다 사람들이 프랑스식 발음으로 '어바웃'을 '어 부트'로 발음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 can proudly sew my country's flag on my backpack.
-저는 제 가방에 달려있는 캐나다 국기를 봤을대 자랑스러워 집니다.
(사실 외국에서 보니 유독 많은 캐나다 사람들만 자신들의 배낭에 작은 캐나다 국기를 박아서 다니던데 왜 그런가 했더니 외국인들이 보면 그들과 미국인을 헷갈려 하기 때문이랍니다.
I believe in peace keeping, not policing,
-나는 경찰에 의해서가 아닌 평화로움을 믿습니다.
(미국에는 경찰들이 날뛰어서 그나마 치안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뭐...캐나다는..안전하기로 유명하죠.)
diversity, not assimilation,
-동화가 아닌 다양성,
(실제 캐나다에는 많은 인종과 다른 국적을 가진 이들이 모여살죠.)
and that the beaver is a truly proud and noble animal.
-그리고 저 비버는 정말로 자랑스럽고 훌륭한 동물입니다.
(비버는 캐나다의 상징 동물이죠)
A toque is a hat, a chesterfied is a couch,
-토크는 모자이며, 체스터피드는 소파입니다.
(뒤에 나오는 그림이 바로 토크입니다. 겨울에 쓰는 빵모자 같은거...그게 캐나다에서 유래된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체스터피드는 캐나다의 소파 만드는 회사 이름 같습니다.)
and it is pronounced 'zed' not 'zee', 'zed' !!!!
-그리고 'Z'는 '지~'라고 발음하지 않고 '제드'라고 발음합니다!!!!
(캐나다에선 프랑스 발음에 따라 'Z'를 '제드'라고 읽습니다)
Canada is the second largest landmass!
-캐나다는 두번째로 큰 영토입니다!
The first nation of hockey!
-하키를 처음으로 시작한 나라!
and the best part of North America
-그리고 북 아메리카에서 최고의 나라
My name is Joe!!
-제 이름은 조입니다!!
And I am Canadian!!!
(그리고 저는 캐나다인입니다!!!)
이 광고는 캐나다의 맥주회사인 Molson Canadian에서 만든 광고입니다.
이 광고에서는 많은 미국인들이 가진 캐나다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미국인들의 자국 중심적인, 이기적인 태도를 고집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인 중에서도 캐나다에 대해 잘 모르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이 광고로 인해 이 맥주회사의 'I AM Canadian'이라는 맥주위 매출이 급등하였으며 미국과 캐나다 국가사이의 감정싸움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말 기발한 광고 아닙니까? 매우 웃기면서도 뼈있는 일격을 가하는...정말 베리 굿입니다!!!!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를 상대로 이런 광고를 했다면 좋았을텐데...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과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좋은 아이디어지 않나요?
저는 이 광고 저희 학교 영어학원 교수님이 캐나다인인데...이 교수님이 보여준거 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서 찾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해석은 제 맘대로 한거라..안 맞아도 이해하시고 밑에 해설은 교수님에게 들은걸 그대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