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살이 네번째 이야기 쏘고싶으~
이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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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18:53
팔 다리가 쪼매 아픕니다.
오늘
생전 처음 골프 배웠습니다.~
어젯밤 블러그 교본 보고 예습도 했는데
추임새 꾸밈새 는 선생님 말쌈 무시하고 막 지맘대로 -__-"
다행히 같이 시작한 신랑은 넘 잘따라한다는거....
숙소에 돌아와 거울보고 연습 또 연습
선생님에겐 "내일은 다를겁니다." 장담하고 왔는데....ㅜ..ㅜ 걱정입니다.
처음 자세를 배우고 스윙연습을 하는중 ~
선생님과 친분 있어보이는 어떤 동양인분...우리의 모양새를 보곤 선생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더라구요
"까올리 까올리?끼몽...썽추어몽? " 깔깔
(너 고생좀 하겠어...)라는
왠지 느낌상으로 한국인 같았습니다.
아 빈정 상해버렸습니다.
그러곤 우리의 스윙타석 보조의자에 앉아 아예 구경을 하네요 -__-:::
명석하게 따라하지도 못하는 와중에 구경까지 하니 소심이가 발동
"그곳에 앉아계시니 검사받는거 같습니다."
신랑 ... 한마디 띄우니 일어나시더라구요
아 골프 올챙이에게 따뜻한 응원의 미소 한번 지어주셨음 좋았겠습니다.
두시간여 막돼먹은 스윙샷~~
신랑 피곤한지 에어컨 선풍기 다 켜놓고 zzzzz 하고 있고
이끌리는 창비야~ 한잔.... 두잔...냠냠
마시다 거울보고 스윙
땅콩하나 먹고 스윙
글 쓰면서 스윙~
선생님 말쌈
동작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한답니다.
긴장 풀고 숨을 내쉬라는데..
정신이 똑바로래서 안되는건지싶어 ...낮술중입...흐흐
태국어,영어학원도 다니고 싶어 알아보는중인데
비싸거나 날짜가 안맞거나,,,약간씩 모지람이 있네요
NES 가서 문의 해봤는데 3월 28일 (내일이넹-__-::) 까지 프로모션 기간
40시간하면 1시간당 350밧....도합 음~ 비싸고로
YMCA 는 기간부분에서 한달을 못채우겠더군요
그리고 할려면 스텐다드 1부터 해야 하는데 ...흠흠
아침에 일어나 빨래로 시작하던 일상에서
학생으로써의 오늘아침
왠지모를 기분 ~
아침에 빠텅고와 남떠후 사다가 신랑 아침밥으로 챙겨 먹이고 동네 산책도 했답니다.
오늘 왕복 교통비 90밧 (갈때 60 올때 30)
내일은 60밧 정도에 왕복 할수 있기를 바라며
갑자기 끝맺기 ^_____^+